용인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이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예선 투표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좋아용’은 예선 투표에서 9,471표를 받아 참가한 지자체 캐릭터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공공분야의 캐릭터 중 대상을 뽑는 대회다.
중앙부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본선 투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국민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투표는 우리동네캐릭터 페이지(https://kocca.kr/ourcharacter/main.do)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조아용이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지난해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