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송골저수지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거리는 에버랜드 주차장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주말 차량 통행이 많아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도 높았던 지역이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회전 교차로를 마련하고 향후 회전 교차로의 교통 효과를 분석해 추가 설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비가 오는 날 시설을 찾은 고객을 위해 ‘비 해피(Be Happy)'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비가 오는 날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에버랜드 재방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재방문권은 방문일 기준 영업시간 중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할 경우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자동 지급된다. 다만 비 오는 날 재방문권을 선물 받기 위해서는 입장 전후로 에버랜드 이용권 QR코드를 모바일앱에 등록해야 한다. 비 오는 날 선물 받은 에버랜드 재방문권은 지급일 기준 1년 이내에 연간 약 50%를 차지하는 C구간 날짜 중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방문권을 원치 않는 연간이용권 고객들에게는 에버랜드에서 상품, 먹거리 등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드림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비 오는 날만 볼 수 있는 '레인테인먼트 다이닝(Rain-tainment Dining)' 프로그램도 새롭게 펼쳐진다. '레인테인먼트 다이닝'은 퍼레이드 연기자들이 레스토랑을 직접 찾아 식사 중인 고객들과 함께 특별한 포토타임을 연출한다. 우천으로 인해 퍼레이드와 야외 공연 등이 취소
용인시가 용인형 출‧퇴근 버스인 ‘Y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수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도록 처인구를 모현, 포곡·유림, 이동·남사, 원삼·백암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노선을 편성했다. 외대에서 출발하는 모현권역 노선과 둔전에서 출발하는 포곡‧유림권역 노선은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운행한다. 또, 남사읍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백암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는 원삼‧백암노선은 분당선이 지나는 기흥역까지 운행한다. 시는 중간 경유지, 운행 간격·횟수 등을 논의한 후 오는 10월부터 Y버스를 좌석형 시내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요금은 경기도 내 좌석형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2450원이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살펴 관내 다른 지역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Y버스와 광역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순환노선 신설과 기존 노선도 조정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
용인시는 지난 5일 적극행정 최종심사에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 건을 비롯해 5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획일적인 업무 절차와 관행을 탈피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2차례의 공무원 평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심의는 공공성을 비롯한 적극성, 창의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5팀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공유형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 운영은 시민의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한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기여 공직자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해 상‧하반기에 선정된 우수사례 10건에 대해선 책자를 만들어 배포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 생활에 변화를 만드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
용인시가 특례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고시 개정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6일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조창식 수원시 제1부시장,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 등 4개 특례시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경희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사회복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특례시 시민들의 사회복지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례시의 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공제기준을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하는 고시가 내년에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기본재산액 기준으로 특례시 시민들은 인구수가 비슷한 광역시 시민들에 비해 수급액이 적거나 혜택을 아예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 공시가격이 인상되면 수급자에서 탈락하거나 수급액이 감소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6일 청렴 실천을 위해 시청 로비에 마련된 ‘청렴 약속나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발족한‘용인시 청렴협의체’에 소속된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등 5곳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나무 그림이 그려진 배너를 설치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청렴 다짐·응원·건의 사항 등을 직접 작성해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백 시장은 출근길 행사장을 방문해 ‘사람 중심 청렴한 용인’이라는 문구를 직접 작성해 붙이고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를 넘어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2분쯤 한국민속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5일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 1만4192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포함되지 않는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침전·분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2015년 이전 준공된 개인 하수처리시설 1만4192곳의 운영·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신고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서는 폐쇄 등의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는 시에서 선정한 용역업체가 직접 현장 방문해 시설 소유자와 관리자 입회하에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자들이 올바르게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5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유학생 또는 다문화 이주 시민 등 외국어에 능통한 용인시민이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무 과정에서 통역과 번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현장 통역은 기본적으로 2시간당 10만 원, 화상 통역은 2시간당 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초과 시 시간당 1만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1일 최대 8시간이 인정된다. 화상 통역의 경우 자택에서 구글 줌 또는 위챗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된다. 번역은 A4 용지 1장당 2만 원을 지급하고 1회 최대 10장까지 인정된다. 서포터즈 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lemonade03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통·번역 서포터즈 지원을 원하는 기업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 사본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기업지원과로 전화(031-324-3172)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청년 김대건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시는 인도 및 주요 도로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등산로 중간 벤치와 전망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방문객의 쉼터를 마련했다. 시설 정비와 함께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갈림길과 편의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청년 김대건길의 시작점인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달 1일부터 용인농촌테마파크·법륜사·와우정사·석포숲공원·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용인의 명소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이라는 스탬프 투어도 시작했다. 시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SNS와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올해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누구에게나 힐링의 공간으로 마련된만큼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