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6일 수원역에서 도내 취약계층의 생산품 판로 확대 및 착한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착착착 Festival’을 개최한다. ‘착착착’은 착한 상품,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의미한다. 도가 수원역 2층 대합실에 마련한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꿈터’ 개원 1주년(12월14일)을 맞아 열린는 이번 ‘착착착 Festival’은 도내 26개 자활사업단과 15개 노인업체, 5개 장애인업체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착착착 Festival’에 앞서 도 리스타트(Re-start, 자활복귀) 사업에 참여, 2년8개월 1천500여만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노숙인 저축왕 정모(32)를 비롯한 11명의 표창도 진행된다. 또 자활의지를 지닌 노숙인을 선정, 방한복 100벌(880만원 상당)도 지급한다.방한복은 도내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NH농협은행 경기도청 출장소에서 마련했다.
경기도내 100세 이상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 행사가 줄을 이었다. 시흥지역 최고령인 홍연이(109) 할머니는 19일 오후 2시12분쯤 홀로 정왕3동 제1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106세(1906년생)의 장석순 할머니도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보호자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남양주시 와부읍 제13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장 할머니는 남양주시의 여자 유권자 중 최고령자다. 올해 104세(1908년생)인 정영환 할아버지도 오전 10시10분쯤 아들 내외와 함께 안양시 귀인동의 귀인중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지팡이를 짚은 채 투표소를 방문한 정 할아버지는 아들 내외의 부축을 받아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한편, 경기지역 최고령으로 여주에 사는 이장봉(116세) 할아버지와 정정심(115세) 할머니는 이날 거동이 불편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1일 안양 호계동 스마트콘텐츠밸리 내 콘텐츠창조마당 비즈스퀘어에서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연말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Fun, Smart, Communicative 스마트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내년 콘텐츠 산업 전망을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강연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한국저작권위원회 의원이 강사로 나서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보는 대중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현황을 발제하며 이어 서강대 현대인 교수가 ‘2013년 스마트콘텐츠 산업 방향성 및 콘텐츠 기업의 미래’를 제목으로 산업전망에 따른 비즈니스 방안을 설명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gcon.or.kr)와 전화(☎031-340-8035)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총회는 낸년 콘텐츠 산업 전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콘텐츠시장에 대응키 위해 협의회를 통한 정보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포티스를 비롯한 경기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올해의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8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포티스 등 10개 중소기업을 ‘2012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포티스(성남) ▲㈜테너지(수원) ▲(주)인포피아(안양) ▲㈜컴윈스(시흥) ▲(주)디지털이엠씨(용인) ▲(주)대진씨앤씨(파주) ▲아름다운환경건설(주)(성남) ▲㈜한울상사(광주) ▲㈜티더블유티(시흥) ▲㈜에이티바이오(포천) 등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 동안 1개 기업당 평균 20명씩 총 200명을 고용하는 등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평가됐다. 셋톱박스 등 방송장비를 제조해 전량 수출하는 벤처기업인 ㈜포티스의 경우 지난해 67명에서 올해 79명으로 15%의 고용인원을 늘렸다. 휴대용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인포피아는 일자리 우수기업 중 가장 많은 고용증가(224명→279명)를 보였다. 이 기업은 올해 FDA, CE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 및 마크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내년 10월 가평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 체험·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숲 체험·편의시설인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은 행현리 산92-1번지 일원 ‘눈 쌓인 도유림’ 내 1천679㏊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05년 국·도비 100여억원을 들여 착공, 현재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다. 이곳 도유림에는 12만여 그루의 아름드리 잣나무숲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으며 잣나무 숲속에 자리한 ‘잣향기푸른교실’은 숲체험 시설로 전시실, 목재문화체험장, 화전민마을, 산림경영모델 숲 등이 조성된다. 또 치유의 숲에는 개량한옥으로 건축 중인 건강증진센터, 치유숲길, 산림욕장, 야외 명상공간, 기 체조장,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도민의 체험관광 및 건강관리를 위해 산림문화·자연관찰·목공예 체험, 건강측정, 명상, 숲길걷기, 온돌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일상생활에에서 벗어나 잣나무 숲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이해하고, 명상과 산림욕 등 산림치유 활동으로 건강도 증진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오는 1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2012년 하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협약 설명회 및 성과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행사는 하반기 도 기술개발사업 선정기관의 총괄책임자 및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협약절차와 과제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내·외부 전문가 교육을 통한 성공적 사업수행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 1부에서는 ▲협약 절차 및 준비서류 안내 ▲기술개발사업 운영요령 및 사업비 관련 규정 설명 ▲사업관리시스템(PMS) 사용방법 및 기술료 설명 등이 실무 위주 교육이 진행된다.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선정기관들의 입장에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참여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오는 20일까지 ‘제3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20명을 모집하며 학교장 추전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시 과학 및 대외활동 수상내역,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외국어 자격증, 차상위 저소득계층 등의 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내년 1월31일부터 1박2일간 융기원에서 열리며 서울대 교수진의 융합과학 강의를 비롯해 인간형로봇(NAO) 동작실험, 모션캡쳐 스튜디오의 연구체험, 경혈 경락의 광특성 조사 연구 등 총 12개의 연구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 도지사상과 도의회 의장상, 도교육감상, 융기원장상, 장려상 등도 수여된다. 윤의준 융기원장은 “차세대 리더로서의 미래 설계 등 겨울방학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응집력이 약하다.” 18대 대통령선거의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 차례 이뤄진 경기도지사들의 대선 도전 실패기를 이 한마디로 응축했다. 김 지사는 지난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함께 ‘넘사벽’ 박근혜 후보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2위에 머물며 ‘대권의 꿈’을 접어야 했다.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깡’과 ‘내공’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차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점은 고무적이다. 경기도지사 출신의 대선 도전기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 1기 이인제 전 지사는 당시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패한 뒤 탈당해 국민신당을 창당, 대선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17대 대선에 재차 출마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손학규 민선 3기 경기도지사도 2007년 한나라당과의 결별을 선언한 뒤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에 기여하며 대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패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민선도지사 4명 중 3명이
경기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차기 도 금고 은행으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내년 4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 4년간 도 일반회계와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16개 기금을, 신한은행은 의료급여 등 6개 특별회계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등 4개 기금을 관리한다. 도 금고는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세출금의 지급 및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 및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농협과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3년간 각각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 대한 도 금고업무를 맡았었다.
100조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투자 유치가 경기도 선정의 올해 최고 뉴스로 꼽혔다. 경기도는 올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망라한 ‘2012년 10대 뉴스’를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뉴스에 또한 2008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한돌봄 사업, 수인선 등 6개 노선 개통으로 철도시대 도래, 청년취업지원 확대와 마을·사회적기업 육성 등 전국 일자리의 25%(11만4천개) 창출, 스마트 식물공장의 카타르 수출, 북부지역 국내 섬유산업의 메카 재탄생, 가뭄·폭염 극복, 현장방문과 소통의 ‘4G 운동’, 한강 철책선 철거 등 군 협력 결실, 국내 최초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탄생 등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