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차기 도 금고 은행으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내년 4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 4년간 도 일반회계와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16개 기금을, 신한은행은 의료급여 등 6개 특별회계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등 4개 기금을 관리한다.
도 금고는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세출금의 지급 및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 및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농협과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3년간 각각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 대한 도 금고업무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