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일부터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체납된 국세를 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납세자가 체납된 세금을 내기 위해 관할이 아닌 다른 세무서를 방문할 경우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은행 등에 납부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국 모든 세무서에서 관할에 상관없이 체납된 세금을 낼 수 있으며 영수증은 체납자 관할 세무서의 전자 관인을 날인해 교부해 준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사업장 관할)와 소득세(주소지 관할) 등 2개 이상의 세무서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 경우 종전에는 사업자 세무서, 주소지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세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세금을 낼 수 있다. 또 계약체결이나 대금수령 등을 위해 체납된 국세를 완납하고 납세증명서를 바로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에도 지금까지는 은행에 납부한 뒤 영수증을 지참하고 세무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 역시 가까운 세무서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앞으로 납세자의 세금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세금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수납서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등 수납방식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분양주택 입주자들의 원활한 입주를 돕기 위한 구입자금보증 특례조치를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례조치는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규분양주택에 입주를 못하는 사람의 주택 구입시 담보대출인정비율(LTV) 한도 내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초과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보증요건을 살펴보면 기존주택을 구입하려는 자는 연소득 1천만원 이상(배우자 소득 포함)으로 본인 및 그 배우자가 무주택 또는 1주택 보유자여야 하며 1주택 보유자는 보유주택을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처분하기로 확약해야만 한다. 대상주택은 투기지역(강남 3구)을 제외한 수도권 소재 6억 이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아파트이다. HF 관계자는 “분양주택 입주를 위해 요건에 적합한 기존주택을 매도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을 통해 해당주택이 DTI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매물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면 매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지난달 30일 파주시 북파주농협에서 도내 20개 군납농협 조합장과 3군지사 군납장교, 중앙회 군납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군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납사업의 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10년 군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안정적인 군납사업 추진의지를 다지고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변화에 맞춘 안전 농산물 공급방안이 집중 토의 됐다. 문방래 경기농협부본부장은 “군 장병의 건강을 위해 농산물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군납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선도적인 경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지속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각종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해 전체 농협이 납부한 금액(1천294억원)의 42%에 해당하는 550억원치의 농산물을 군급식용으로 공급했다.
Q. 저축 안되는 가계구조… 탈피방법 어떻게? 딸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외벌이 4인가족입니다. 현재 작은 점포를 하나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은 월 450~550만원 정도가 됩니다. 적은 수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날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아니라 때때로 수금을 하고, 수시로 가계 경비를 지출하다 보니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매월 가게 임대료 90만원, 전기와 가스비 등 40만원, 재료비 등 31만5천원, 월세 50만원, 보혐료 30만원, 청약 6만원, 적금 5만원, 약관대출이자 4만2천원, 아이들 유치원비와 학원비 등 63만원, 국민연금 및 의료보험 17만원, 주유비 30만원, 외식비 등 기타 잡비 105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보증금 2천만원과 여유자금은 230만원 정도가 전부 입니다. 노후대책도 전혀 없는데 돈은 모이질 않으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저축해가며 살지 모르겠습니다. A.현재 두 자녀가 있고, 주택을 마련해야 하며 노후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차근 차근 하나씩 준비하기에는 이미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무리한 재테크 전략을 가져가는 것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므로 어렵더라
경기농협은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대부도에 위치한 임귀수 씨 잎맞춤 포도농가를 방문,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원용덕 농협안산시지부장, 안병안 군자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임직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40여명은 1천180여평에 달하는 잎맞춤 포도농가의 포도가지 순치기 및 하우스 환경정화 활동 등의 일손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도내 31개 농협 시·군지부별로 결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의 인력과 경험을 적극 활용,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과 관내 31개 시·군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농촌사랑봉사단을 발대, 부족한 농촌의 인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과 농업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농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올 상반기 20주 동안 10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해 농촌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에 비해 4.9% 상승했으며 특히 과천시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국토해양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공동주택 999만 가구와 전국 시·군·구별로 산정한 단독주택 398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30일 확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에 비해 평균 4.9%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21.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시가 올해 18.9% 오르면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화성(14.3%), 가평(12.5%), 서울 강동구(12%)와 강남구(11.5%) 등이 뒤를 이었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4단지 전용면적 82.9㎡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이 4억400만원에서 올해는 4억8천만원(18.8%)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도별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6.9%)을 비롯해 부산·대전(이상 5.5%), 경남(5.1%), 울산·경기(이상 4.1%)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올랐고, 대구시(-0.01%)가 유일하게 하락했다. 가격별로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이 8만5천362가구로 지난해 5만9천
삼성전자가 최악의 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기금마련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기금마련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Give Up, 기부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반찬을 포기하고 기부’를 늘리자는 의미로 일주일간 회사 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이 밥 대신 라면이나 칼국수 같은 분식을 이용, 한끼당 1천원 정도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 1주일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만 2만8천739명이 아이티 어린이를 돕기 위한 분식 체험에 참여, 총 3천15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자원봉사에 참여하세요”라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거나 메일을 통해 전달하며 서로 참여를 권유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한민호 상무는 “이 기금은 아이티 미래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건립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에도 지진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10개의 소학교와 중학교 규모의 삼성박애학교를 지은 바 있으며 전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고 스스로 노
홈플러스가 다음달 10일까지 제10회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를 주제로 가정과 학교 등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발견한 환경보전 방법이나 환경보호 활동에 참가한 경험담, 우리들의 환경보호 활동으로 인해 꾸며질 미래의 모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초등학교 1~6학년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전국 홈플러스 고객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글짓기공모전 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접수는 글짓기 부분만 해당된다. 입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UNEP 세계어린이 환경탐사 참가, UNEP 세계어린이 환경그림대회 한국대표로 출품(그림 수상작), 전국 8개 홈플러스 갤러리 전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플러스 홈페이지(www.homeplus.co.kr)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글짓기공모전 운영사무국(☎02-6911-6565)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9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공사의 비전 달성과 지속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키로 하고 ‘미래전략경영 TF’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본부 및 관내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미래전략경영 TF’ 팀원과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 및 전문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본부의 전략수립 방법론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강의가 진행된 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직원간 토의가 진행됐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은 ‘지역본부 경영전략 수립 시범운영계획’에 따라 지방부서 모범모델 정립을 위해 경기본부를 시범본부로 선정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외부환경 분석을 통해 지역본부의 비전 및 발전 목표 세우고, 중장기 목표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해 핵심전략 및 과제 등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배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전 본부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경영환경의 변화 및 미래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영전략 수립으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다양한 선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인기선물인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효(孝)’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 기획전이 풍성하다. ‘존경과 사랑’ 준비하셨어요? 디앤샵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어버이날 맞이 감사 선물 대전’을 열고 브랜드 의류, 아웃도어 제품, 건강식품 등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어머니를 위한 핸드백, 구두 등 패션잡화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리비아로렌 슬림 셔츠 블라우스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세인트스코트 집탑 쇼퍼백을 쿠폰 적용 특가인 1만7천100원, 9만9천300원에 각각 판매 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한 아웃도어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코오롱스포츠의 GORE 트레킹 슈즈는 11만9천700원, 노스페이스의 TKA MICRO FULL ZIP 짚업 자켓은 6만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 ‘어버이날 선물, 볼수록 건강 만점’ 기획전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 살균 족탕기·안마기·마사지기 등의 건강만점 상품을 최대 25% 할인판매 한다. 특히 건강체크, 물리치료, 피로회복, 실버용품 등 각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