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공과대학교 졸업식이 최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권오현 사장, 지도교수, 졸업생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2명과 석사 21명, 학사 32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았고, 박세환 대리(반도체공학전공, 반도체사업부)와 허림 책임연구원(System & Software전공)이 각각 학부와 대학원 총장상을, 학부과정의 김선재 사원(디스플레이공학전공)이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기업 내에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가 인정하는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으로 성균관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임직원들이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공과대학교 총장은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인 만큼 본래의 부서로 돌아가 그동안 학습한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지난 2002년 17명의 석사 졸업생을 첫 배출한 이후 박사 13명, 석사 195명, 학사 95명, 전문학사 130명 등 9년간 총 433명의 반도체
국세청은 24일 국외특수관계자와 국제거래가 있거나 해외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내·외국 법인은 법인세 신고시 국제거래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해야한다고 밝혔다. 국외특수관계자와 거래하는 내국법인과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이전가격과세의 기초자료인 ‘국제거래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며 연간 전체 재화거래액이 50억원을 초과하거나 용역거래액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 ‘정상가격산출방법신고서’ 및 ‘국외특수관계자의 요약손익계산서’도 함께 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3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2009년 12월31일 기준 해외 현지법인에 투자하고 있는 내국법인은 ‘해외현지법인 명세서’, 해외지점·해외사무소·해외건설현장 등을 설치한 내국법인은 ‘해외지사 명세서’를 내야 한다. 아울러 내국법인이 해외 현지법인 총자본금의 10% 이상을 투자한 경우 투자금액(대부투자 포함)이 1억원 이상이면 ‘해외현지법인 재무상황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해외직접투자를 한 내국법인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내년부터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내국법인이 해외현지법인을 신설하거나 청산할 경우 해외투자금액·잔여재산 처분 등을 신고해야 하고, 해외
농협 하나로혼수센터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4월18일까지 ‘2010년 봄 혼수품 할인행사’를 연다. 24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가전제품을 비롯해 가구·귀금속·침구·의류 등 70개 업체가 참여해 1천여가지 혼수품을 품목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입은 농협 하나로혼수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가까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혼수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며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달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동탄면에 소재한 기흥 하나로혼수센터(☎031-370-58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mart.nonghyup.com)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자동차가 작년 9월 출시한 신형(프로젝트명 YF) 쏘나타에 대해 24일 전격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도어 잠금장치의 결함(간섭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및 미국에서 생산.판매된 문제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국내에서 지난해 12월6일 이전 생산된 약 4만6천대와 이달부터 시판을 시작한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이전 생산분 중 판매된 1천300여대다. 현대차는 리콜을 발표하면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품질문제를 안전문제로 격상시켜 자체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신형 쏘나타의 앞문을 열 때 레버와 붙어 있는 잠금장치가 함께 밀리면서 열림 상태가 고정돼 밖에서 문을 닫으려 할 때 닫히지 않는 것이다. 이 결함은 현대차의 미국 딜러들이 판매 과정에서 자체 점검을 벌이던 중 2건 정도 발견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8로 전월(119)대비 1p 하락했다. CSI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123)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최근 주가 조정 및 부동산 가격 상승 제한 등이 원인이라고 한은 경기본부는 설명했다. 도내 CSI는 지난해 4월(105) 기준치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10월(123) 역대 최고치를 경신, 이후 3개월간 119를 유지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등으로 기준치(100)는 큰 폭으로 상회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 소비심리는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도 107로 전월대비 3p 떨어졌다. 특히 생활형편전망CSI는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월 100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경우
AK플라자 수원점이 개점 7주년(2003년 2월14일)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AK플라자 수원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러브 플러스(Love Plus) 와펜을 찾으세요’ 이벤트를 통해 와펜이 부착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6일부터 7일간 색다른 혜택을 주는 ‘레인보우(Rainbow) 상품전’에서는 요일에따라 최대 가격할인 뿐만 아니라 영화관람권과 음료 교환권 등을 무료로 증정하며 제품에따라 구매금액의 5%를 할인해 주거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럭키(Lucky) 7 상품전’도 진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사랑의 간신 전달 이벤트’를 진행, 사연을 신청한 고객 중 7명을 선정해 신청자 이름으로 사랑의 간식을 전달해 준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AK의 특별한 선물, 그리고 아름다운 기부’에서는 총 24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주며 선물금액 만큼 굿네이버스에 성금기도 기부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홈페이지(www.akplaza.com) 방문 고객을 위해 이메일을 통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1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918개로 전월(863개)에 비해 55개 증가했다. 이는 한은 경기본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통신업(32개→24개) 및 도소매·숙박업(191개→189개)를 제외한 건설업(67개→101개), 제조업(304개→326개), 기타서비스업(260→263개), 전기가스·수도업(1개→4개) 등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안산(143개→196개)과 안양(84개→111개), 이천(31개→35개) 지역은 증가했고, 의정부(71개→58개), 성남(116개→108개), 부천(86개→80개), 수원(264개→263개), 평택(68개→67개) 지역은 감소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 역시 0.32%로 전월(0.54%) 보다 크게 감소하며 지난 2008년 8월(0.20%)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환금액은 9조4천910억원으로 전월(13조7천567억원)에 비해 31.1% 감소했으며 부도금액 역시 307억
가계대출금은 급증한 반면 산업대출금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지역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총 대출금은 지난해 말 1천261조4천억원으로 3분기 말에 비해 0.4%(4조7천억원) 늘어났다. 이중 가계대출금은 전분기 보다 2.2%(12조1천억원) 증가한 550조7천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금 증가율은 2008년 4분기 1.8%, 지난해 1분기 0.3%, 2분기 2.1%, 3분기 1.9% 등이었다. 반면, 산업대출금은 710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0%(7조4천억원) 줄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대출금은 2008년 4분기 1.7%, 2009년 1분기 2.0%, 2분기 0.9%, 3분기 1.7%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4분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은 1.7%(9조5천억원) 줄었으며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금은 5.6%(4조6천억원), 중소기업 대출금은 0.9%(4조1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은 1.3%(2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올해 채용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러나 채용시장이 어렵다고 해서 지나친 좌절은 금물이다. 이럴 때일수록 회사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목표 기업을 정해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주요 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채용 트렌드와 특징을 토대로 2010년 취업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포인트를 23일 제시했다. ◇취업도 정보戰… 입사하려거든 정보를 지배하라 우선 올해 채용시장은 ‘누가, 얼마나 알짜배기 채용정보를 가지고 있는가’의 정보전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문화나 인재상 등 기업들의 인재채용 기준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어 목표기업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분석하고 알아내는지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문화에서부터 미래비전, 사업방향, 재무상황, 최근 이슈, CEO를 비롯한 임원진의 현황과 동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에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철저히 그 기업에 맞춰서 준비해야 승산이 있다. ◇핵심키워드는 ‘변별력’과 ‘충성도’ 흔히 취업에 대해 ‘나를 세일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
잇따른 금메달 소식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동계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직장인 4명 중 1명은 업무시간에도 틈틈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1천325명을 대상으로 ‘업무중 올림픽 경기 시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6.6%가 업무시간에 틈틈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귀가 후 집에서 재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한다와 동계 올림픽경기를 시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49.0%와 24.4% 였다. 업무 중 올림픽 중계를 보는 방법으로는 65.9%가 인터넷 생중계나 뉴스로 실시간 확인한다를 꼽았으며 동료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경기중계를 시청한다는 답변도 26.1%를 차지했다. 이어 자리에서 눈치껏(18.8%), 경기 시간에 잠깐 밖으로 나가서(7.4%), 경기 시간에 외근을 잡아서(5.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