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인들에게 추억을 시작하는 이들이게 사랑을 외로운 솔로들에게 희망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온라인몰이 커플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커플 아이템 중에서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색 커플 아이템의 인기가 높다. 디앤샵에서는 커플 USB, 커플 베개 등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아뜰리에의 사랑은 연필로 커플목걸이(9만6천800원)는 쪽지와 연필모양의 펜던트가 독특한 개성을 더해주는 이색 아이템이다. 1300K의 프리마인드삼백육십 우리얼굴커플다이어리(2만원)는 커플 사진과 이름·메시지 등을 담아 직접 주문 제작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고, 본스타일 MoonD 옥토 커플 USB메모리(4G 2개입·7만4천900원)는 귀엽고 컴팩트한 디자인에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된 커플 USB 세트다. 또 밸런타인데이를 기념, 영문 ‘LOVE’와 ‘하트 모양’이 인쇄된 2가지 디자인의 쁘리엘르의 커플베개를 1만3천900원에 특가 판매중이며 에디슨벨리의 커플베어 녹음 인형(3만9천800원)도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으로 주
설 특수를 맞아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 도내 백화점들이 지역색을 들어내며 초반 매출에 희비가 엇갈렸다.3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AK플라자 분당점은 1기 신도시인 분당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의 영향으로 중고가인 10만원대 선물세트가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를 비롯해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굴비, 와인 등의 10만원대 선물세트가 모두 20% 이상 성장했다. AK플라자 분당점 관계자는 “체감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면서 예년에 비해 고가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도 이 기간동안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성장했다. 이 백화점 역시 분당과 판교 등의 신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일명 부촌으로 불리는 지역이 늘면서 5~10만원대 중고가 선물세트의 판매 비중이 늘었다. 한우와 굴비를 비롯한 축·수산 제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등의 건강보조식품이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 선물세트에 대
경기농협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농협 임직원의 추진의지 결집 및 윤리의식 재무장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업인 권익보호와 농업발전이라는 소명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잊지 말고,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구현에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하며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농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실질적인 윤리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법령과 제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고객과 신뢰확보를 실천하는 3행(行)과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고 사전청탁도 하지 않는 3불(不)운동 뿐만 아니라 클린카드 확대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근절에 앞장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태양 에너지 엑스포 2010’에 참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전지와 모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일반적인 스크린 프린팅(Screen Printing) 공정을 이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18%의 광변환 효율을 달성한 결정형 태양전지 및 최고 출력 255W(와트)의 모듈 제품을 선보였다. 또 15~17% 대의 효율을 나타내는 보편화된 스크린 프린팅 공정에 반도체·LCD 공정 기술을 더해 업계 최고 수준인 19%가 넘는 광변환 효율을 달성한 제품도 전시했다. 이 태양전지를 활용한 모듈의 최고 출력 263W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서로 다른 성질을 보이는 이종 반도체 특성을 이용해 19% 이상의 광변환 효율을 기록한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와 고가의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품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결정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라인을 가동하고 제품 성능 향상 및 설비기술, 공정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광에너지사업팀 최창식 부사장은 “그동안 반도체와 LCD에서
변칙 우회상장 기업주에게 1천억원대의 세금이 추징됐다. 국세청은 2일 지난해 우회상장 관련 기업 9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1천16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대재산가들의 변칙 상속·증여행위 차단을 중점 세정 과제로 선정, 2세 등에게 사실상 증여하면서도 증여사실을 은폐함으로써 탈세하는 행위에 대해 세무조사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비상장기업을 운영해는 대주주들이 우회상장하면서 거액의 증여세 등을 탈루한 사례를 발견했다. 대표적인 탈세유형으로는 비상장법인 사주가 친인척이나 임직원 등의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상당 지분을 명의신탁으로 보유한 다음 비교적 부실한 코스닥법인의 주식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비상장법인 주식을 고가로 평가해 코스닥법인 주식과 맞교환함으로써 비상장주식이 상장주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호재성 발표 등으로 주가가 폭등한 시점에서 보유주식을 장내매도해 거액의 이익을 얻으면서 세금 탈세를 저질렀다. 일례로 강모씨 외 2인은 2005년 비상장법인 A사의 주식 약 3만7천주(43% 지분, 151억 원)를 지인 등 명의로 차명 취득해 비상장법인 사주가된 뒤 1달 후 자신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지사가 고령자 및 여성인력 일자리창출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주택연금 상담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학력 및 연령, 성별 등에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금융기관 10년 이상 경력자, 경기지역 거주자, 만 55세 이상 지원자는 우대한다. 주택연금 상담인력으로 채용되면 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 상담 및 접수대행, 현장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맞게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tha@khfc.co.kr, ace20-kr@lycos.ck.kr), 우편(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23-3 서울보증보험빌딩 9층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지사), 내방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98-5041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도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평균 18만4천800원으로 조사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보름정도 앞둔 2일 도내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에 필수적인 과일과 채소류, 육류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평균 18만4천800원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특히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비용이 평균 16만1천450원인 반면 대형 유통업체는 평균 19만6천480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18%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개 품목중 절반이 넘는 13개 품목의 가격이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사과와 배, 밤, 단감 등 과일류를 비롯해 파, 조기, 가래떡, 녹두, 약과 등의 제품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호박·고사리·도라지 등 채소류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 뿐만 아니라 명태, 한과, 계란, 두부 등 대부분의 제수용품 가격에서 강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는 채소류의 경우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 변동이 크지 않만 사과·배·감 등 제수용 과일 가격은 물량 부족으로 크게 뛸 것”이라며 “특히 설이 가까워질 수록
경기농협이 설을 맞아 관내 27개 사무소에서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경기농협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농협 시·군지부와 하나로마트 등 27개 사무소에서 지역별로 ‘설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장,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등을 할인·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직거래장터는 설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설을 맞아 제수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농협과 생산자 농민이 직접 참여해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함으로써 시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제수용품·과일 선물세트·축산물 선물세트 코너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특별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떡국떡 무료시식회 및 빨리 썰기 대회,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경기농협 역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설 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동참한다.
삼성전자가 6인치(15.2㎝) 와이파이(Wi-Fi) eBook 신제품(모델명:SNE-60·60K)을 출시해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5인치(12.7㎝) eBook(모델명:SNE-50K)을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2일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킹 기능 ▲슬라이드 업 디자인 ▲2GB의 내장 메모리로 약 1,400권의 책 저장 ▲PDF 포맷 지원 ▲전자사전 ▲TTS 엔진 탑재 ▲MP3 기능 ▲책이나 이미지 등을 감상하는 중 위에 그대로 메모 가능한 메모 기능 등 기능과 디자인에서 한층 강화된 eBook ‘SNE-60/60K’을 선보인다. SNE-60K는 교보문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출시하는 제품으로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 SNE-60은 교보문고 및 기타 콘텐츠몰의 연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의 매장에서 17일부터 판매된다. 삼성전자 eBook ‘SNE-60·60K’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교보문고 등에서 eBook 콘텐츠를 일반 책의 50~60%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
지난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소폭 감소했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전월(3천720억원)에 비해 14% 감소한 3천189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년 동기(2천207억원)에 비해서는 44% 증가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추세는 전년 대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월 한달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천332억원으로 전월(2천709억)에 비해 14%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천738억원)에 비해서는 34% 늘었다. 한편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1만259명에서 1월에는 8,305명으로 19%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6천490명)보다는 28%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공급 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볼 때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