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eSATA(External 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TB(테라바이트)급 3.5인치 고용량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GD마크를 획득한 고용량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의 프리미엄 모델로 삼성전자 외장하드 중 처음으로 e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eSATA 인터페이스는 외장형 스토리지를 위해 고안된 SATA 인터페이스의 국제표준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3Gbps(Giga-bit Per Second)에 달해 기존 USB 2.0(480Mbps)에 비해 6배 정도 빠르다.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는 1TB(테라바이트. 1TB=1024GB), 1.5TB, 2TB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최대 용량인 2TB에는 4MB 용량 MP3파일 50만개, 3.6MB 용량 디지털 사진 56만장, 2.3GB 용량 HD영상 88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우리나라 청년층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이었으며 대기업보다 공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전국 약 1만7천 표본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 약 3만7천명을 대상으로 복지, 문화·여가 , 소득·소비, 노동, 사회참여 등 5개 부분을 조사해 발표한 ‘200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15~29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응답자의 28.6%가 국가기관 꼽았다. 2006년 11.0%에서 올해 17.6%로 수직으로 상승한 공기업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기간 17.1%로 변화가 없었던 대기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공기업과 대기업 선호도는 15~18세에서 각각 12.5%와 20.6%, 25~29세에서는 20.5%와 14.8%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대기업보다 공기업 선호도가 높아졌다. 여성 취업에 대해선 가정일에 관계없이 직업을 갖는게 좋다는 응답이 53.5%로 3년전(47.3%) 보다 늘었고,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47.6%)과 사회적 관행·편견(20.9%) 등이 꼽혔다. 경제, 직업, 건강 등 전반적인 면에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은 20.9%로 2006년(28.9%) 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불만족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국민의 불편과 사회적 낭비요소를 없애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50개 생활표준화과제를 발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표준을 마련하는 ‘1250 친서민 생활표준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서민 생활표준화 계획은 크게 편리한 사회, 건강한 사회, 미래사회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편리한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는 가전전용 리모컨, 모바일 기반 금융거래보안 등 국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표준화와 장례식장, 결혼식장 서비스와 같이 사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과제들이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로교통시설과 방범자재 성능기준,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고령자·장애인용 생활제품,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의료기기 표준화 등으로 구성됐다. 또 미래 사회를 위한 표준화 분야에는 서비스용 로봇 성능기준,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의 첨단기술에 대한 표준화 뿐만 아니라 자원절약을 위한 휴대전화 배터리와 음식 1인분 표준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50대 과제 중 휴대전화 문자입력 방식, 병원간 검사결과 공동 활용, 김치냉장고 보관용기 크기 등과 같이 특허권자 및 기업의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3일 화성지역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 남양동에 화성시지부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농협중앙회 김태영 신용대표이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김준호 본부장을 비롯해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화성시의회의장, 김성회 국회의원 등 화성시 관내 기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성시지부 개점은 그동안 오산·화성으로 통합돼 있던 시지부를 개편, 화성시 내에 독립적인 지부를 신설한 것으로 화성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김태영 신용대표이사는 “화성시지부 개점으로 종합자산 관리 시스템 및 쾌적한 금융환경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역은행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서정석 지부장은 “고객중심의 정신으로 화성에서 사랑받는 점포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종플루 위세… 달라진 쇼핑패턴 “마트를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는 대신 한번에 많은 양을 구입해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의 구매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신종플루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킨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정도 감소한 반면 객단가(1인당의 평균 구매액)은 4~6% 정도 상승했다. 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마트를 찾는 횟수를 줄이면서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 기간 동안 평균 고객수는 2.8% 정도 감소했지만 객단가는 5.8% 정도의 신장률을 보였다. 수원점의 경우 고객수가 지난해 보다 5% 줄어든 반면 객단가는 5.8% 신장했고, 서수원점과 죽전점도 각각 고객수는 1.2%, 1.7% 감소했으나 객단가는 5.7%, 5.8%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지난해에 비해 객수는 준 반면 고객 단가는 늘고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
경기 지역 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와 경기농협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G푸드쇼’에서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은 도가 안성, 개성, 김포·파주, 경기동부 등 4개 인삼조합을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해외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만든 인삼 통합브랜드다. 그동안 경기도는 6년근 인삼의 36%이상을 생산함에도 불구, 4개 인삼조합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등 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인지도 또한 금산이나 정관장에 비해 다소 뒤쳐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통합브랜드 출범으로 중장기 공동마케팅 전략수립 및 연합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서 인삼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됐다. 도와 경기농협은 앞으로 경기고려인삼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경기인삼 활성화 광역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희대와 함께 고려인삼 명품화 연구를
한국은행 경기본부 지난 20일 수원역 일대에서 일반시민 및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한은 경기본부 직원들은 평소 시민들이 돈을 깨끗이 사용하고, 각 가정 및 사무실에 사장된 동전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화폐제조비용의 절감과 함께 국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수원사업장 IT센터에서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 올해 혁신 활동을 결산 및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상생의 장’을 펼쳤다. 올해 우수협력사는 종합포상과 혁신 우수상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한 달간 서류심사 및 과제발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태산 LCD가 차지했다. 태산 LCD는 백라이트유닛과 액정판넬 조립라인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혁신해 연간 수백억원의 원가 절감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키코(KIKO) 가입에 의한 손실로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갈 만큼 위기를 겪었으나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으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산 LCD의 그간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지속적인 납품물량을 보장해 회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줬고, 태산 LCD는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다시 확보하는 데 성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태산 LCD 최태윤 대표이사는 “회사가 뜻하지 않게 위기를
Q. 단기자금 ·펀드운영 어떻게 해야? 29세 2년차 직장인 입니다. 월수입은 세후 300만원 정도 입니다. 자산으로는 1천600만원(정기예금, 3개월 단기)을 보유중이며 가계대출 1천만원(3%)과 학자금대출 400만원(무이자)이 있습니다. 장기로는 종신보헙 15만원, 변액연금 30만원, 중기로는 장마저축 25만원(부모님 15만원 포함), 청약저축 10만원, 단기로는 적립식펀드 15만원, 대출금 30만원, 생활비 70만원 정도를 매월 불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암보험은 이미 10년 납입이 완료된 상태며 실비보험의 경우 200만원 이상은 회사에서 전액 지원됩니다. 앞으로 장마펀드(15만원), 장기주식형펀드(삼성대표그룹증권, 하이일드펀드 각 15만원), 적금(40만원) 등을 추가로 불입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재무계획과 계획중인 펀드 및 적금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재테크도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어진 여건이 조금 어렵거나 평균에 비해 뒤진다 해도 지금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신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축률과 자산현황 지금까지는 부모님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뒷받침 하고, 대출 상환에 주력해 온 것
삼성전자 19일 글로벌 브랜드 홍보관인 ‘삼성 딜라이트(d'light)’의 방문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일 문을 연 삼성 딜라이트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탈피,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그동안 고객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1일 삼성전자 창립 40주년을 맞아 삼성 딜라이트는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40만번째 방문 고객에게 40인치 LED TV를 전달하는 등 ‘40’ 고객 감사 이벤트와 방문객들이 딜라이트에서 촬영한 사진 및 딜라이트를 소재로 한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 딜라이트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동안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이벤트(3월), N310과 함께하는 포토 콘테스트(4월), 삼성디자인학교(SADI) & 디자인 멤버십(Design Membership) 디자인 프론티어전(5월) 등 다양한 이벤트를 27차례 개최했다. 이와 함께 삼성 딜라이트에는 나탈리 모리제 프랑스 국무장관,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사장, 시린 에바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