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군포시가 신청한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은 군포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시의 2030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34만2천명으로 설정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군포시 등록 인구는 28만3천명이다. 또 시 전체면적 36.46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0.85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1.595㎢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24.01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금정역세권 개발, 부곡·대야미 지역의 위상강화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산본신도시) 2지역중심(당정, 당동) 1생활권중심(대야미)에서 1도심(산본신도시) 3지역중심(금정, 당동, 부곡·대야미)으로 개편했다. 이에 산본생활권은 중심상업·행정업무 등의 중추기능을, 금정생활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역세권 활성화와 상업기능을 담당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다음달 2일까지 ‘여성IT직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창의융합소프트웨어 강사’, ‘이모티콘 크레이이터’등 2개 과정이며 각각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다. 창의융합소프트웨어 강사 과정은 스크래치, 앱인벤터, 피지컬 융합코딩, 교수학습법 등 교육을 통해 코딩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교육은 이모티콘 가이드 및 기획, 드로잉, 애니메이션 기법 등 이모티콘을 직접 기획·제작하는 실습교육을 통해 프리랜서와 같은 1인 창업자를 양성하게 된다. 도내 미취업 여성이 대상이며 신청은 경기도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 1팀(창의융합소프트웨어 강사 : 031-270-9805,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 031-270-9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연구원은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력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경기도 주최, 경기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다. 콘퍼런스는 ‘협력’을 키워드로 29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을 시작으로 애니 밀러 영국 시민기본소득트러스트 의장과 강남훈 경기도기본소득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비전에서 현실로 : 정의, 평화, 복지의 새로운 시대’, ‘포용적 성장, 공동선, 공동부,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어 시그네 야우히아이넨 핀란드 사회보험국 선임경제학자, 마리아 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부의장, 안드레아스 예니 스위스 라이노시장, 샘 매닝 미국 Y컴비네이터연구소 연구팀장 등이 국내·외 기본소득 실험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30일에는 트랙1에서 ‘경기도의 기본소득 모습’을 주제로 청년배당의 정책효과,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기본소득의 확장과 재원 세션이 열린다. 트랙2에서 ‘기본소득 일반: 이론 및 최근 흐름’을 주제
경기도가 기술이나 비용·인력확보 등의 문제로 자체 정보보안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 USB, 출력물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비밀이나 개인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내에 ‘융합보안지원센터’를 마련, 1천200개의 정보유출방지솔루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곳에서는 매월 초 정보보안 서비스 신청기업을 심사한다. 일반기업의 경우 최대 15개, 사회적경제기업 등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최대 30개까지 라이선스를 제공, 2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 도에서 제공하는 서버에 접속해 실시간 정보유출방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연간 평균 약 80여개 기업에 정보유출방지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에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제공하는 출력물 보안서비스와 실시간 PC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11월말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egbiz.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임문영 도 정보화정책관은 “중소기
경기도가 떴다방, 무자격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그동안 수사·행정기관에 태스크포스(TF)로 꾸려진 부동산 분야 수사 조직은 있었으나 전담 수사팀이 만들어진 건 도가 처음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내에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했다. 부동산수사팀은 도청 공무원 4명과 31개 시·군 부동산 특사경 담당자 200명 등 총 204명으로 구성됐다. 도가 지난해 2월부터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오던 것을 공식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신설된 부동산수사팀은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중개보수 초과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떴다방)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무허가 및 부정허가 거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매도 또는 통장 매수 후 청약 등 21개 부동산 분야의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 도는 부동산수사팀 신설로 투기수요 차단과 부동산 거래 안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동산 수사에도 휴대전화 통화명세, 메신저 내용 복원 등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촘촘하고 면밀하게 수사를
경기복지재단이 오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복지활동과 지역화폐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책콘서트는 지역복지활동 또는 지역공동체 활동과 지역화폐의 연계 방안 논의를 통해 기본소득 개념을 확산하고, 지역화폐 홍보를 도모하는 자리다. 같은날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복지현장, 학계 공동체 활동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연 재단 정책연구실장의 ‘복지와 지역화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한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과 경기복지재단 간 지역화폐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진석범 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영역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3종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복지활동을 통한 지역화폐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 031-267-9384) /여원현기자 dudnjsgus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DMZ(비무장지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한 가치 보존에 정부와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DMZ를 세계유산으로’ 학술심포지엄에서 “비무장지대는 평화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경기도가 (DMZ) 보존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 역할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와 유엔까지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미리 준비해서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안전을 위한 세계적인 경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양주) 국회 기재위원장, 노웅래 과방위원장 등 4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전문가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 전문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각계 전문가,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전문가들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가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 건강 행태 개선효과가 높은 만 10세 전후의 초등학생(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제공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56억원(검진비 52억원, 운영비 4억원)으로 검진 및 구강치료 등에 드는 비용(수가)은 1회 4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업 시행은 다음달 1일부터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4학년 12만1천여명이 구강 검진 및 전문가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구강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 사업이 통합적,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검진대상 학생 현황 및 대상자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지원에 협조하며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진료 및 구강보건 교육, 도내 의료기관 참여 독려 역할을 맡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가 올해 경기행복주택 1천316가구를 공급하고 5천 가구에는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키로 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1천41가구 많은 1천316가구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5천 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 13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예정인 경기행복주택 1천316가구는 양평공흥 40가구, 가평청사복합 42가구, 파주병원복합 50가구, 성남하대원 14가구, 다산역A2 970가구, 수원영통 100가구, 오산가장 50가구, 의왕역 50가구 등이다. 양평공흥의 경우 지난 2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수원영통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했다. 나머지 지역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에 공급하는 4천673가구 등 총 5천가구에 지원된다.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며 지원 비율은 이자의 40%다. 신혼부부의 경우 입주후 1자녀 출산 시 60%, 2자녀 이상은
예비 재창업자들의 성공적 재기를 도울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가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문을 열었다. 재도전 성공센터는 실패를 경험한 뒤 재기를 원하는 예비 재창업자나 기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자 센터를 설치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전문위원이 상주해 상시 상담을 실시한다. 또 필요에 따라 전문상담위원을 매칭 시켜 경영, 인사·노무, 특허·인증, 회생·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등 분야별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상담 결과 심층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 컨설팅을 진행한다. 심층 컨설팅은 사업계획 및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재기 및 진로전략 제시, 제품 취약진단 및 보완, 고객시장검증, 시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올해 심층 컨설팅 지원은 20곳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채무 및 신용회복방법, 개인회생·파산, 재창업 절차, 임금 및 고용관계 등 기업 및 예비 재창업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 상담은 주 2회 이뤄진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