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도 관련 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법령·제도 개정·개선, 예산 지원 등 범정부적 협조를 요청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 추진의 성공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국정과제는 도와 관련된 지역공약 8건, 수도권 상생공약 4건 등이다. 도 관련 공약은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파주와 개성·해주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부를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상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서 안양 50대 탄약대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분당선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 관리로 근본적 미세먼지 감축 ▲GTX A(파주연장구간 포함)·B·C노선 건설 추진 ▲지하철 급행화, 광역순환철도 건설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연간 1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안산사이언
청년 노동자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3년 만기가 되면서 처음으로 환급된다. 8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2016년 5월 20일 시행된 ‘일하는 청년통장’이 다음달 만기된다. 이번에 통장 만기가 되는 환급 대상자는 1차 모집때 선정된 500명 가운데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441명이다. 이들이 받게되는 환급금은 총 1천만원이다. 지난 3년간 자신들이 매월 10만원씩 납입한 납입금에 도 지원금과 이자가 더해진 것. 환급은 만기 대상자들이 환급 신청서를 경기복지재단에 제출하면 오는 7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가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 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행은 경기복지대단에 위탁해 맡겼다. 특히 청년들이 3년간 중소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도 지원금(17만2천원)과 이자를 더해 만기 때 1천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납입금 대비 환급액이 2.7배에 달한다. 환급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제조·생산직에 근무하면서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8일부터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을 통해 5군수지원여단 군장병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전용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과시간 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진 군 환경변화에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5군수지원여단 장병 300여명이 대상이다. 교육 콘텐츠는 평생학습 서비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총 3개 분야(필수, 선택, 자격증 과정) 60여개로 구성된다. 필수과정은 건강하고 안전한 군복무를 위한 인성, 리더십·관계, 사고예방분야며 선택과정은 신세대 장병들이 관심 있는 인문, 직무역량, 외국어, 컴퓨터, 건강·취미, 취업역량 강화로 구성됐다. 자격증 과정은 전역 후 진로 탐색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토익, 한국사, 컴퓨터(IT) 등을 마련했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군부대에서 일과 시간 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학습이 가능해졌다”며 “군복무청년들이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앞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퇴직공무원과 공적인 업무로 만나기 위해선 사전에 기관장이나 감사 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도지사 결재를 받으면 이달말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퇴직자의 로비, 전관예우 등 부패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신고 대상자는 퇴직한 날로부터 2년 이내 직무 관련 퇴직자다. 도는 직무와 관련된 퇴직자와 접촉은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그 외 청사 내·외 직무와 관련된 만남은 신고 대상에 포함했다. 금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바로 징계가 가능하다. 신고의무를 2회 위반하면 훈계, 3회 이상이나 허위신고를 했을 경우 견책·감봉 등 중징계가 가능하다. 다만, 공적 업무와 관련 없는 동창회, 친목 모임 등 다른 법령 또는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해선 소속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동강령 개정이 청렴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경기도는 올해 부천 옥련지구 등 20개 시·군의 23개 지구 6천112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은 ‘땅의 주민등록’으로 불리며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개 시·군이 23개 지구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도 받아 냈다. 23개 지구의 총 면적은 588만6천639㎡로 토지소유자는 총 1천563명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로 토지 면적이 늘어난 토지소유자는 늘어난 만큼의 조정금을 내야하고 줄어든 경우는 반대로 그 만큼의 조정금을 받게 된다. 조정금은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해 산정한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3개 지구, 4만2천98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에 착수한 45개 지구 1만259필지는 올해 안으로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동영상과
경기도가 의사 면허증을 빌려 병원을 운영하거나 환자를 진료하는 불법의료기관인 사무장 병원에 대한 전반적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7일 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1월 사무장 병원 수사전담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5일 시·군·구 의료기관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정보공유와 공조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사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도는 시·군 의료담당자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도 전체 1만4천625개 의료기관 중 사무장병원 의심업소를 선별·수사하기로 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다음달 고양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다음달 11~12일 2019 플레시엑스포(2019 PlayX4)가 열리는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19(World E-sports Challenge. 이하 W.E.C)’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5개국 17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금은 종목당 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으로 3개 종목에 걸쳐 총 2천40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 예선은 월드 e스포츠 챌린지 홈페이지(www.wec2019.or.kr)를 통해 4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본선에는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40개팀이 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예선을 통해 26개 팀을 본선진출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에 도에서 추진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원현기자 d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씽루이 중국 광둥성 성장을 만나 광둥성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에 대한 발굴과 보존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상황실에서 마씽루이 광둥성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둥성은 김원봉을 포함한 독립투사들이 중국 정부의 도움으로 훈련을 하던 역사적으로 아름다운 기록이 있는 곳”이라며 “임시정부가 한 때 광둥성으로 옮긴 역사가 있는데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발굴과 보존, 기록을 광둥성에서 함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중국에 있는 항일투쟁유적지를 우리 학생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이 사업도 함께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쟁으로 얼룩졌던 유럽이 경제공동체를 통해서 평화공동체로 성장했고, 지금은 평화와 경제, 안보가 함께하는 훌륭한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경기도는 중국과 일본, 몽골, 러시아, 북한이 함께하는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성을 장기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 과정에 경기도와 광둥성이 함께 협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 성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기업의 숲속공장(Plant in the Forest) 조성이 본격화 된다. 4일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도와 ‘숲속공장 조성 업무 협약’ 체결한 도내 기업들이 식목일을 전후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숲속공장 조성에 착수한다. 숲속공장 조성에 나서는 기업은 모두 33곳으로 다음달까지 총 2천958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날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의 경우 200여명의 공장직원이 참여, 공장 유휴부지 곳곳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앞서 지난 1일과 2일에는 인그리디언코라아 유한회사 이천공장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나무 심기행사를 벌인 바 있다. 식목일인 5일에는 기업들의 나무심기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엘지디스플레이㈜(88그루),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50그루),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40그루), 한국니토옵티칼㈜(30그루), 현대리바트 용인공장(20그루), 케이지이티에스㈜(10그루), ㈜한샘(10그루), 케이지이티에스㈜ 에너지공장(7그루) 등 기업 8곳이 255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외에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가 이달 중 1천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비롯해 ㈜아모레 퍼시픽(250그루), ㈜신승에너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8~11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한다. 이번 도 대표단 방문은 ‘제18회 G-FAIR 도쿄’의 성공 개최와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가나가와현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서다. 대표단은 이 기간 현지진출 기업·기관과 도쿄 올림픽 특수 활용방안 논의, 일본기업 투자유치 간담회 등 경제외교도 벌일 계획이다. 9일에는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제18회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이 부지사를 비롯해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문동민 주일대사관 상무관,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가와츠 츠카사 일본무역회 전무이사, 김정수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G-FAIR 도쿄는 도를 비롯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 사전 매칭된 일본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생활용품, 의료·건강·미용 제품, 전기전자·IT 등 도내 45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 103곳이 참가한다. 이어 도에 투자한 일본기업 3곳을 대상으로 최근 도내 대기업 투자 발표 상황 및 산단 개발 등 도내 투자환경을 설명한다. (주)아시아정보시스템 등 현지진출기업 3곳, 한국기술벤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