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다음 달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Series)를 공개한다. LG엔솔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엔솔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을 주제로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또 LG엔솔의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된다. LG엔솔은 앞서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나비’ 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타임스 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나크나비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멸종위기종을 3D로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폼팩터·케미스트리(Chemistry)를 공개하고 배터리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한다. SK온은 다음 달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Dream Onward to the Future(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다)’를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배터리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온은 3대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모두 전시하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선 SK온은 원통형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각형 배터리는 양방향에 이어 단방향 모델을 추가하며, 각형 배터리에 적용된 Z-폴딩 스태킹 기술 및 급속충전 솔루션도 소개된다. 이미 업계 최고 수준에 오른 파우치형 배터리의 경우, 확장된 배터리 포트폴리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가격경쟁력, 성능, 수명, 안정성을 고루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현상에 따라 외식비용 부담이 커지며 늘어난 홈술족(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을 겨냥해 고퀄리티 안주 시리즈를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식 안주 시리즈 ‘한식안주직화불껍데기’와 ‘한식안주순살닭갈비볶음’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한식 전통 메뉴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정조준해 애주가들의 안주는 물론 집밥 메뉴로도 손색없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두 상품 모두 전자레인지에 1분만 가열하면 되며, 가격은 7900원이다. 한식안주직화불껍데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돼지껍데기를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냈다. 직화로 겉면을 빠르게 익혀 스모크한 향을 가득 담아냈다. 한식안주순살닭갈비볶음은 100% 닭다리살로 구성해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으며, 매콤한 맛이 특징인 춘천식 닭갈비 양념으로 볶았다. 최근 장기화된 고물가 현상에 외식 물가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따라 외식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외식 메뉴를 대체할 합리적인 먹거리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는 추세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냉장 안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
SSG닷컴의 부산 지역 새벽 배송이 식료품을 넘어 반려용품, 리빙 등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배송 가능 지역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프로모션 혜택도 강화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부산 지역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의 45%에 비식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주문된 카테고리는 일상용품으로 특히 제지와 세제 주문이 많았다. 30롤 화장지, 2.5L~4L 대용량 세제 등 묶음 및 대용량 상품이 인기였다. 바디로션 등 바디케어 상품도 매출 상위에 올랐다. 리빙용품 수요도 높았다. 일회용 잡화, 랩, 위생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종이컵은 4~50개입, 위생백은 3~400매 상품이 잘 팔렸다. 후라이팬, 식기 등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용 사료나 매트, 유아동 완구, 캠핑용품과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새벽 배송을 통해 주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부산 전역으로 새벽 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신규 서비스 지역에는 부산시 강서구, 영도구, 기장군 등이 포함된다. 부산 지역 고
LG생활건강이 노화로 인해 변화하는 얼굴 인상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브랜드 ‘프레스티뉴’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프레스티뉴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과 소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해 기획된 브랜드다.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주름과 탄력, 피부 톤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인상 케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한 달 만에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는 토너, 세럼, 로션, 크림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뉴 제품에는 피부 친화 성분인 ‘콘드로이친’이 적용돼 보습과 탄력 강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을 한층 강화한 콘드로이친을 제품에 반영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에센셜 스킨 토너’는 세린과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해 피부결을 정돈하고 보습을 돕는다. ‘리프팅샷 앰플 세럼’은 X-PDRN 성분을 포함해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바이탈 로션’은 고순도 글루타치온 성분이 함유돼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며, ‘탄력 영양 크림’은 펩타이드 성분을 담아 피부 장벽 강화에 기여한다. 또한 시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의 시인성을 높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1일 ‘스타벅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1명의 청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스타벅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꿈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벅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선발된 청년들에게 대학 졸업까지 연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유소년 리더십 캠프, 멘토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 및 글로벌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졸업하는 청년들을 위한 졸업식이 열려, 선배와 후배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취업, 대학원 진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선배와의 오픈 포럼’,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조별 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이번 주에는 수도권 분양 없이 지방에서만 총 1132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3개 단지에서 1132가구(일반분양 31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주요 단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센트레빌더파크', 울산시 중구 우정동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 등이다. 양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439-10번지 일원에 '거제역양우내안애아시아드'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67~84㎡, 총 1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동해선 거제역이 근처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 남문초, 이사벨중·고교가 위치하며 홈플러스, 부산광역시 의료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한양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하며 우정초, 태화초가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센트레빌에듀리체' 1곳이 문을 연다
고양창릉신도시 첫마을 3개 블록(A4, S5, S6, 총 1792가구)에 대한 청약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주택전시관 개관 9일 동안 1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 17~18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는 약 73%가 신청했다. 이어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5블록 84㎡형은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무려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 21가구 모집에 2493명(119대 1) ▲생애최초 32가구 모집에 3674명(115대 1) ▲신생아 특별공급 40가구 모집에 1678명 ▲다자녀 가구 21가구 모집에 734명이 신청했다. 모든 유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실수요층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청약 포기로 모집 호수가 늘어나면서 총 610가구가 공급됐는데, 이에 3만 2451명이 몰렸다. A4블록은 20대 1, S5블록은 96대 1, S6블록은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효성중공업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기가 한파와 폭염 등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의 가속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극한의 기온 변화 속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어 안정성도 검증됐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