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652세대를 비롯해 조경·커뮤니티·상업시설까지 단지 전반에 한강을 품은 설계를 적용해 한남4구역을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의 하이라이트는 해발고도 90m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다.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한남 뉴타운 내 최고 높이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리더스 라운지 카페, 데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리더스 라운지 카페는 세계적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가 참여해, 한강 전망을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내부 벽체와 이동식 가구는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O자형 주동 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이 구조에는 한강 조망에 특화된 초대형 도서관, 패밀리 시네마, 명상 카페 등이 배치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조경과 상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신고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오는 20일부터 부가세 면세사업자 158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화원, 어업, 장례식장, 독서실, 직업소개소, 출판사, 서점, 과외교습자, 인적용역소득이 있는 골프장경기보조자(캐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배달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다.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월세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 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가 해당된다. 특히,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되는 정기예금 연 이자율이 기존 2.9%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신고부터 캐디에 대한 사업장 현황신고를 도입했으며, 이번 2024년 귀속 신고에서는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국세청은 신고경험이 부족한 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배달원에게 다가오는 종합소득세 간편신고 지원을 위한 첫 단계로 사업장 현황신고를 안내하고 신고방법 동영상‧
코오롱글로벌이 올해도 협력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900여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3년부터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도급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안을 최신화하는 등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하도급불공정 차단시스템을 통해 대금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검증절차를 마련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 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 및 고환율 등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J.U.M.P'를 키워드로 OLED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4년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M.P'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의 약자다. 정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실행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LG디스플레이가 AI TV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4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공개된 이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 구현, 탁월한 색 정확도 등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4000니트 밝기, 에너지 효율 20% 개선 4세대 OLED 패널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고 수준인 4000니트의 밝기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통해 기존 대비 33% 밝기를 높였으며, 색 표현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20% 향상시켜 AI TV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 완벽한 블랙, 어떤 환경에서도 빛나는 화질 4세대 OLED 패널은 빛 반사를 99% 차단하는 ‘초저반사’ 기술을 통해 한낮의 밝은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블랙과 풍부한 색을 표현하며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 인체 친화적, 친환경 기술 적용 4세대 OLED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인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가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를 열고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한다. ‘낭만 오두막.zip’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오프라인 확장판이다. 39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라이프집은 요리, 가드닝, 아트 등 다양한 홈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며, LG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키 시즌을 맞아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나무 팔레트를 활용해 만든 ‘눈 속 오두막’ 콘셉트는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며,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등 다양한 LG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LG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의 중형 전동화 SUV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
KG모빌리티가 프랑스 엔진 전문 기업 PHINIA와 손잡고 수소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GM은 지난 15일 PHINIA와 수소 엔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 인젝터, 펌프 등 수소 엔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KGM은 자체 디젤 엔진 기술과 PHINIA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엔진 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 픽업 시장 등 내연기관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될 수 있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GM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엔진은 차세대 동력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독보적인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엔진을 활용한 대체연료 시장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의 혜택과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현대차는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먼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 원의 손해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