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캠핑 시즌을 맞아 내달 1일까지 ‘캠핑 푸드 세일’ 기획전을 열고, 간편식과 스낵 등 5000여종의 식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커피, 음료, 스낵, 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소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먹거리를 폭넓게 구성했다. 잭링크스, 진주햄, 캐나다드라이, 티바인, 유니프, 리구오리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핑크퐁 아기상어 떡볶이 버스팩 짜장맛(116g×4입) △호텔컬렉션 에센셜 대파 육개장(450g) △한우 사골곰탕(450g) △맛있꾼 먹태 청양마요맛 △웰트릿 유기농 올리브퀸 스틱 엑스트라 버진(14포) △요릿 일품육수 파우치(30포) △더다믐 김치부각 김칩스 매운김치전맛(40g)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캠핑이 힐링 활동으로 자리잡은 만큼, 간편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드 다양성과 품목 폭을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온이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배터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 전공 제한을 해제하고 박사과정까지 문을 열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SK온은 최근 울산과학기술원과 e 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 SKB는 지난 2022년부터 SK온과 UNIST가 공동 운영해온 배터리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 국한됐던 참여학과를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과정 외에도 박사 과정까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보다 다양한 전공 인재들과 접점을 넓히고 배터리 연구 저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장려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SK온 취업 기회도 부여된다. 기존에는 입학 시에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진다. SK온은 교수진의 연구 활동과 논문 지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관련 연구성과 증진과 우수 인재 확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협약 체결 후 박기수 R&D 본부장은 UN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배터리 기술 발전 방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탄소 저감 기술 등 ESG 연계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향후 1년간 사업 협력과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과 친환경 기술 벤처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그 5기는 사업성, 기술력,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환경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폐식용유 수거 인증, 탄소 포집,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방지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년간 스타트업들과 기술 협업을 이어간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검증, 데모데이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 그간 에그 프로그램은 총 78개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1기 기업 엘디카본은 SK인천석유화학과 자원순환 기술을 협업했고, 4기 기업 비엔지파트너스는 AI 기반 녹색금융 연계 플랫폼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개발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환경 분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
G마켓이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4만여 개 국내 숙박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지역과 전국 단위 할인행사에 모두 참여하며, G마켓 단독으로 최대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혜택도 제공된다. 28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G마켓은 두 행사 모두에 참여한다. 지역편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강원, 경북, 제주 등 총 13개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5만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 쿠폰은 ID당 1개의 지역에만 적용 가능하며, KB국민카드 결제 시 G마켓 단독으로 최대 3만원(7%)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되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소에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이 매일 오전 10시에 제공된다. G마켓과 옥션 단독 중복할인 혜택으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2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특장점을 담은 4가지 유형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권과 항공권 등을 포함한 특별 바우처를 제공한다. 28일 시그니엘 부산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총 4가지 유형의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고, 투숙 고객에게 한정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션뷰 패키지’는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며, 호텔 레스토랑 식음 크레딧 5만 원이 포함된다. ‘조식 패키지’는 뷔페 레스토랑 ‘더 뷰’에서 조식 2인을 제공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위트 연박 혜택 패키지’는 스위트룸 25% 할인 혜택 또는 호텔 내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의 홀바디 프로그램(150분) 중 선택할 수 있어 휴식 중심의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5주년 기념 패키지 투숙객 전원에게는 선착순으로 한정 바우처가 제공된다. 바우처는 총 500매 한정으로, 객실당 1매씩 제공되며, 당첨 시 디럭스 스위트 미포하버뷰 1박 숙박권, 에어부산 국제선 전 노선 왕복 항공권, 리트릿 스파 70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이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냉장 방식보다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해, 친환경 냉장고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 삼성전자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펠티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냉매 없이도 기존 냉장 기술을 뛰어넘는 냉각 효율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펠티어 냉각은 반도체 소자에 전류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연구진은 기존 증기 압축식 냉장 방식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춘 펠티어 냉장고를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이번 연구에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나노 공정을 적용해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했고, 이를 통해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형화와 경량화도 동시에 달성돼 다양한 전자기기 및 산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비스포크 AI' 광고 시리즈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연출로 제품의 기능을 위트 있게 전달하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광고 영상 시리즈가 누적 댓글 4만여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는 현실 배경 위에 초현실적 그래픽을 접목한 방식으로 연출되었으며, 총 7편으로 구성됐다. 주인공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그리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다. 세탁건조기 편에서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옆에 초대형 세탁기가 등장해 회색 먹구름을 세탁과 건조를 통해 하얀 구름으로 바꾸는 장면을 보여준다. 무풍에어컨 편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에어컨이 AI칩을 탑재하고 건물 안팎에 시원한 바람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선청소기 편은 세계 최고 흡입력을 강조하며, 청소기가 주변 사물을 빨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피사의 사탑마저 수직으로 세우는 장면이 유쾌하게 표현됐다. 삼성전자에
삼양식품이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주주환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도입된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 제고 성과와 노력을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삼양식품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기업 가치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으며, 식품업계 평균을 웃도는 19.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밀양공장을 포함한 설비 확충이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는 총 38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6월 완공 예정인 밀양2공장에 이어 2027년까지 중국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최대 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주당 3300원으로 확대됐으며, 선배당 및 기준일 확정 제도 등 배당 정책의 투명성
세븐일레븐이 일본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형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출시했다. 이스타항공, 하림과 협업해 일본 현지 식문화를 담아낸 이색 콜라보 제품으로, 라멘에 청귤 소스를 더해 현지 풍미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현 대표 음식인 도쿠시마 라멘을 컵라면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이스타항공, 하림과 함께 약 1년간 기획·제조·마케팅 협업을 거쳐 완성된 제품이다. 도쿠시마 라멘은 간장 베이스의 소유 라멘과 돈육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 특징을 모두 갖춘 일본식 국물라면으로, 진한 육수와 함께 날계란을 올려 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컵라면 형태로 구현하고, 계란 블록을 별도 구성했다. 특히 도쿠시마 라멘의 핵심 식재료인 청귤 소스를 동봉해 소비자가 직접 뿌려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청귤은 도쿠시마현 대표 특산물로 라멘, 생선, 디저트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특유의 산미로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패키지에는 나루토해협 소용돌이와 도쿠시마 라멘 이미지를 담았으며, 용기 QR코드를 통해 도쿠시마현의 여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QR코드는 음식점, 쇼핑, 교통,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