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시내에 불법으로 차량의 구조를 변경(불법개조)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실적이 저조하고 단속인원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단속을 맡고 있는 수원시와 교통안전공단은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하는 업체를 단속할 방법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 23일 수원시와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 등에 따르면 자동차와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내에서 운행되는 수원시등록차량 31만여대와 타지역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광폭타이어 돌출과 HID전구 설치·격벽제거·견인고리 설치 등 불법개조를 금지하고 미등착색·불법착색전구 사용·철제범퍼 사용 등 안전기준 위반을 금지하기 위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원시와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가 지난달 17일과 24일 수원시내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30건, 단속인원도 3명에 불과해 차량 수에 비해 단속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단속 당국은 불법으로 차량을 개조하는 업체를 단속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하는 M업
19일 수원중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자신의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8일 오후6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자신의 주거지 내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 안모씨(36·여)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평소 우울증과 의부증을 앓아오던 아내 안씨로부터 폭행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아내를 숨지게 한 직후 자진 신고한 점 등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9일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조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술에 취해 지난 18일 오후2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주택가에서 집에 귀가하는 김모양(7)을 자신의 52노XXXX SM5승용차에 태워 1시간동안 납치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김양을 납치해 당수동일대에서 자신의 승용차가 논두렁에 빠지며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시 백화점과 마트 앞 인도와 건물 사이에 있는 사유지가 불법 판매시설로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몸살을 앓고 있지만 단속규정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9일 수원시와 대형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안구 패션아울렛과 팔달구 인계동 프라임마트, 권선구 패션아일랜드, LG프라자 남수원점 등 시내 유명 매장 앞 부지가 각종 임시 판매시설로 민원의 지적을 받고 있지만 관련구청의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안구 패션 아울렛의 경우 판매대를 설치해 수시로 홍보행사를 벌이고 있었으며 권선구 패션아일랜드도 의류 판매대를 설치, 각종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권선구 LG프라자 남수원점도 주말이면 매장 앞에서 전자제품 판매대와 도우미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건물앞 부지는 건축법상 공개공지(전면공지) 사유지라는 이유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가 없어 말썽을 빚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단속을 원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접수되고 있으나 도로법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어서 시에 관련법규를 문의했지만 단속할 조항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구청이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해 시정조치를 내려도 건물주가 시설을 잠깐 치웠다가 다시 설치하면 그만”이라고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캄보디아인 롱모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롱씨는 지난 16일 오후10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K음식점에서 같은 국적의 캄보디아인 반모씨(23)를 흉기로 찌른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롱씨는 술에 취해 언성이 높아진 반씨에게 불만을 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롱씨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대청초등학교는 지난 2004년 개교 이래 교육의 내실강화와 발전에 힘써 단시간에 용인 명문 초등학교로 우뚝섰다. 대청초는 ‘아름다운 열정과 선행, 효행’을 상징하는 장미를 교화로 하고 ‘참되고 건강하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교육지표로 한다. 더욱이 ‘바르게 행동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고 환경을 가꾸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며 공부하는 창의적인 어린이’가 되야 한다는 교육목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지도해왔다. 현재 29개 학급 954명의 학생들이 58명의 교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ACE 대청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대청초는 인재(ACE), 창의성(CREATIVITY), 감동(EMO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ACE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재교육을 의미하는 ACE는 영어인증제와 한자인증제, 줄넘기급수제를 실시하는 교육이다. 영어인증제는 ‘STEP AND JUMP’교육을 통해 학년별로 영어신문, 영어동요, 영어보람 교사활용 수업을 실시하고 학기별 영어인증제평가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회관 신축공사를 하면서 사업추진과 시공사 선정을 위한 대의원회의를 대의원 과반수가 참석하지 않은채 공사추진을 강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경기교총은 신축공사 대의원회의 이전에 이미 이 회관 신축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드러나 특정업체와 결탁의혹을 사고 있다. 16일 경기교육청과 수원시 팔달구 등에 따르면 경기교총은 지난 9월부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42-98 4천521㎡부지에 도지원비 30억과 경기교총 회비 32억 등 총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회관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회관 신축공사를 추진해 내년 11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교총은 지난해 10월22일 경기교총 신축공사추진 찬반결의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83회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신축공사와 시공사 동인(주)를 결정했다. 당시 대의원회의 표결결과 총대의원 111명중 51명이 참석했고 그중 36명이 찬성, 14명이 반대, 1명이 기권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대해 일부 대의원들은 최근 회관 신축공사가 각종 걸림돌에 부딪치자 당시 과반수에 못미치는 대의원이 참석한 채 신축공사와 시공사
인천서부경찰서는 13일 대출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박을 일삼아온 혐의(대부업법위반)로 최모(3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씨(36) 등 2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4명은 지난 6일 오후9시쯤 서울 강남구 A호텔 인근에서 대출금 36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모(28 여)씨를 2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면서 협박한 혐의다. 또 최씨 등은 목걸이, 반지, 휴대폰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500점 만점에 500점! 선배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대박 터지세요’ 13일 오전 7시30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일고등학교 앞. 2009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이곳 고사장 앞에서는 손발이 얼얼할 정도의 추위에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선후배학생들과 교사들의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졌다. 이른 새벽부터 고사장 앞에 자리를 잡은 수성고등학교 20여명의 남학생들은 ‘수능달인 막강수성’ ‘실제상황 수성대박’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우렁찬 목소리로 긴장한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학부모들은 따뜻한 커피와 차, 초콜릿을 수험생들에게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에 질세라 이곳에 모인 10여개 학교 학생들은 가지각색 응원전을 펼쳤다. 천천고 학생 30여명은 기타연주에 맞춰 응원가를 부르고, 선발대기조 5명이 응원장 20미터 앞에서 대기하며 선배들을 안내했다. 선발대기조의 안내로 후배들의 인사를 받은 이래규 학생은 “어제는 잠도 설치고 아침에 날씨도 추워 많이 긴장했었는데 후배들의 마중과 응원에 힘이 난다”며 “후배들이 응원해 준만큼 실수안하고 시험 잘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수원외고 학생 10여명과 교사들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주며 격려하고 뜨거운
<속보>경기도 법인·개인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할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본지 12일자 8면)을 사고 있는 가운데 선정된 업체가 선정이전에 이미 A/S계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영상기록 장치 제작업체 등에 따르면 이 조합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47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드는 ‘경기도 택시영상기록 저장장치설명회 및 투표선정’을 갖고 10개 참가 업체 중 한 업체(PLK)를 선정했다. 업체 선정은 조합원 120명(법인 65명, 개인 55명)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기표해 투표함에 넣은 뒤 개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이다. 투표결과 이 업체는 법인에서 46표, 개인에서 36표를 득표해 압도적으로 양쪽에서 선정됐다. 그러나 이 업체는 설명회 이전부터 이미 경기도내 택시관련업체와 ‘영상기록장치 A/S계약’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 사전에 이미 선정을 결정하고 형식적인 투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경기도에서 영상기록장치 설치에 대한 계획 발표를 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