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사기피해 현황·예방법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인터넷 사기피해 예방법을 발표하고,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전자상거래 규모에 비해 인터넷 사기피해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3개월간 ‘인터넷 사기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터넷 사기유형과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인터넷 사기 증가추세 경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30.9%, 인터넷 사기 민원은 182.9%증가하는 추세다.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지난 2007년 15조7천660억원에서 지난해 20조6천41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인터넷 사기 민원접수는 2007년 3만460건에서 지난해 8만6천166건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인터넷 사기 민원은 4만4천16건으로 전체 사이버 민원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게임아이템사기가 41%(1만8천191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직거래 사기 34%(1만5천170건), 쇼핑몰 사기 14%(6천249건) 등이 차지했다. ▲인터넷 사기 유형과 단속 사례 우선 카페 중고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와 경기산재요양병원은 화성시 송산면 소재 사강 감리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메디컬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와 경기산재요양병원이 통합해 경기케어센터, 화성시 보건소 등과 함께 각각 추진하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에 대한 보상과 재활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와 경기산재요양병원은 평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무료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근로복지공단 강형구 수원지사장은 “공단 임직원이 급여를 아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활용해 이웃인 외국인근로자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급여청구 방법의 다양화와 수급권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팩스로 연금청구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팩스로 청구가 가능한 연금은 노령연금, 분할연금, 납부보험료 150만원 이하의 반환(사망)일시금 및 지급금액 150만원 이하의 미지급 급여이다. 팩스로 연금을 청구할 때는 급여지급청구서, 수급권자(법정대리인) 신분증사본, 수급권자(법정대리인)의 예금계좌 등을 팩스로 보내야 하며, 해외송금을 희망하는 경우 해외송금신청서 및 통장사본을 추가로 송부하면 된다.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연금을 청구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팩스청구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객 내방 시 발생하는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시행한 ‘제1회 화재감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6팀(안성,평택,송탄,화성동·서부), 우수상은 4팀(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도 소방재난본부와 경기경찰청이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감식경연대회를 실시해 도내 모든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각 1명씩 선발된 화재조사관과 과학수사관이 총 9개 합동감식팀으로 편성돼 감식활동을 벌였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주택은 우리나라의 각종 화재 발생 장소 중 사망사고가 가장 잦은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주택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 자료를 확보하고 화재조사관의 조사기법을 향상시켜 도내 화재조사 인프라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화재감식학회, 인천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성방재연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경기도 내외 산·학·관의 화재조사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8.15 광복절을 전·후해 가용 경찰을 최대한 동원, 오토바이 폭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폭주행위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오토바이 횡단보도 주행을 비롯해 난폭운전, 폭주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속기간은 광복전 전날 14일 오후 11시부터 15일까지이며 주요 단속 지점은 수원 만석공원·매탄공원, 군포 산본역, 고양 자유로, 일산 킨텍스 주변 등 도내 22곳과 서울 상경 이동로 9개 도로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주요 도심권에 교통과 생활안전, 수사경찰관 합동으로 구성된 폭주족 단속 전담반을 운영, 주요 간선 도로 교차로에 교통순찰차, 교통오토바이 등 장비 436대와 경찰관, 전·의경 등 875명이 집중 배치 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공동위험행위 ▲굉음을 울리거나 차선을 넘나들며 운행하는 굉음유발행위(급가속 등) ▲차량 배기통ㆍ등화장치의 불법구조변경 등이다. 이와함께 경기도교육청과 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진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등 2개소에서 폭주족 학생에 대한 상담·계도 활동도 벌이
경찰인력이 하위급에만 치중되는 기형적구조, 승진적체, 치안부재 등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이 경장과 경사 계급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국 경찰의 35%를 차지하는 경사급 경찰들의 반발과 해결과제 산재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일반 공무원 계급이 9개인데 비해 11개 계급인 경찰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승진적체 현상과 기형적 피라미드 구조, 경찰이 승진시험에 매달리고 이로 인한 치안부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10만 경찰병력 중 20%(2만여명)를 차지하는 경장계급을 3만5천여명에 달하는 경사계급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방안은 1~4년차 경장계급과 1~4년차 경사계급을 통합경사 4단계로 통합·구분해 급여를 기존 경사급 급여기준보다 소폭 낮춰 조정하겠다는 것. 하지만 전국 35%를 차지하는 기존 경사급 경찰들의 급여인하로 인한 반발로 경찰청은 제도변화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신임 조현오 경찰청장의 부임으로 8월 중으로 실시키로 했던 여론조사가 수개월이상 지연이 불가피한데다 이후 과정인 정부기관 간 협의, 국회통과, 경찰 조직내 부서간 협의 등 해결과제가 첩첩산중이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0일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보험자가 이 기간 중 체납된 보험료를 내면 체납기간에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 납부를 면제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일시불로 납부하기 어려운 보험자를 위해 24회 이내에 분할납부도 가능하도록 했다. 공단에 따르면 6월까지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한 지역가입자는 154만 세대이며, 이 가운데 부당이득금 납부대상은 10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납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이 기회에 밀린 보험료를 납부해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경기도교육청 등이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 우수학교 인증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6개월여가 지나도록 구체적인 협의조차 보지 못하는 등 도내 아동성범죄 예방책 마련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경찰청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은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 우수학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 2월부터 도교육청과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도교육청, 경기경찰청 간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상곤 도교육감,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이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하지만 학교 안과 밖을 각각 교육기관과 경찰에서 평가해 우수학교를 지정하자는 데에만 합의했을 뿐, 구체적 평가항목에 대한 설정은 아직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학교 안의 경우 안전교육 실시여부와 활동내역 등의 항목과 학교 밖의 경우 협력단체 활동현황, CCTV 설치 현황 등의 항목으로 총 30여개 평가기준을 설정키로 했지만 교육기관인 초등학교와 주변 인프라 확충 등이 교육청과 지자체로 분류된 점, 경찰의 교육기관 평가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19일부터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무등록 영업과 허위·과장광고를 한 혐의(결혼중개업 관리법 위반 등)로 51개 업체를 적발, 2명을 구속하고 1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입건 유형별로는 무등록으로 국제결혼을 알선한 중개업자 65명과 허위·과장 광고업자 16명, 명의를 빌려준 대여자 10명, 위장경혼 내·외국인 19명, 브로커 등 총 119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무등록 중개업자 베트남인 H(35·여)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려는 베트남 여성 16명을 상대로 1인당 미화 1만6천달러(2천만원)씩을 받은 뒤 한국인 남성에게 1인당 5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베트남 여성과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등 최근까지 16쌍의 위장결혼을 알선해 3억원을 챙긴 혐의다. 또 베트남 여성 B(25)씨는 지난 3월 국내에 체류하는 베트남 여성의 가족이나 친척으로 위장 입국시켜주겠다며 베트남 여성 4명에게 1인당 미화 1만4천500달러(1천700만원)을 받아 불법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과장광고로 적발된 P(47)씨는 안성시내 30여 곳에 ‘월드컵 16강 기념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역별로 유행하는 전염병 현황을 파악·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세계 지역별 유행 전염병 최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EV71형에 의한 수족구병,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는 각종 수인성전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모기매개전염병(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등)이 유행 중이다. 지난 7월 12일 동남아지역(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등) 여행객으로부터 세균성이질 34명, 장티푸스 12명이 발생, 지난해 1~7월간 세균성이질 24명, 장티푸스 10명에 비해 증가했다.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 여행객 중 말라리아 21명, 뎅기열 27명의 환자가 유입돼 지난해 1~7월간 말라리아 8명, 뎅기열 33명에 비해 말라리아 유입 사례도 증가한 상태다. 또한 현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백일해가 유행하는 등 선진국에서도 일부 전염병이 유행 중이다. ▲전염병 유행에 따른 주의사항 질병관리본부는 현지로 출국 예정인 소아의 경우, 정해진 시기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