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갈망하는 청소년의 열정을 한 곳으로 담아낼 '2024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들의 예술 축제로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과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배우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영화감독 장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랑청소년 예술제를 거쳤다. 경연 부문은 뉴폼 연극, 뮤지컬, 무용, 한국음악, 문예, 영상, 사진, 광고창작 등 총 여덟 개 분야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술대학교 2025년 입학 시, 한 학기 장학금이 지원된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신청서 접수는 6월 19일(수)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8월 24일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및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덴버미술관(이하‘5개 기관’)과 지난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선왕실 유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협조 등이다. 이들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 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국과 미국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간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유·무형 왕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조선 왕실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분원 가마터가 산재한 경기도 광주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수집하고 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월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앞서 경기도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EBS CP, 김혜연 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통해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의 출품규정을 포함한 행사계획 등을 확정했다.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컨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로 진행된다. 전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2달간 진행되는 공모전은 ▲내러티브 ▲다큐멘 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분야로 총상금 8천만 원 규모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AI전문가 및 AI활용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술 동향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회, AI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윤리적 이슈 등 민감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의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
청소년 마약 문제를 제대로 조명한 책이 나왔다. 신간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으로 눈길을 끈다. 20년 넘게 검찰 강력부에서 일하면서 마약 문제에 관해 손꼽히던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와 10대 자녀를 둔 공주영 작가가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에서 멀어진 지는 오래 됐고, 청소년들은 많은 경로로 마약에 노출돼 있다. 그리고 마약은 한 번 손대면 끊기 어렵다. 저자인 김 변호사는 오랜 기간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면서 많은 마약류 사범들을 만났는데, 이중 대부분은 ‘다시 만난’ 사람들이다. 김 변호사가 재범 사범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마약이 이렇게 위험한지 누군가 말해 줬다면 손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였다. “어떤 것은 ‘처음’이 없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인데, 마약이 그렇다. 몇 년 전만 해도 마약 중독자가 주로 40대였는데 이제는 20대, 10대로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예방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김 변호사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양육자나 교사, 청소년 당사자들이 찾아 읽기 좋게 문답 형식을 취했다. 책은 약물의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회장 김정학)는 지난 10월 23일(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회장의 축하 영상과 국회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와 함께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김정학 회장은 "열악한 조리 환경과 낮은 처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대한민국 모든 조리사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치하하며, 법률적 제도 개선과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은 "여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민만을 위해 전진하는 중앙회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그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조리부문 제1호 명장 한춘섭 명장은 "오늘 같은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으며, 이처럼 성대한 기념식을 마련해 준 김정학 회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수고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24년 “애우회”로 출범한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는 10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발자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