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7월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30일 밝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한화 이글스·SSG 랜더스·LG 트윈스·두산 베어스·고양 히어로즈)와 남부리그(상무 피닉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대진 한화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 투수는 원종혁(한화), 한지헌(SSG), 김웅, 김종운, 박시원(이상 LG), 김한중, 박연준(이상 두산), 임진묵, 정세영(이상 고양)이다. 이밖에 포수 허인서(한화), 이율예(SSG), 김성우(LG), 내야수 배승수, 외야수 이민재, 지명타자 한지윤(이상 한화)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 박치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 올스타는 투수 홍승원(상무), 강건, 김재원(이상 KT), 포수 윤준호, 내야수 류현인(이상 상무), 외야수 김병준(KT), 지명타자 이영재(KIA)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순위 도약을 노린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후 4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여름만 되면 펄펄 날았던 KT는 6월 치른 22경기서 10승(12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KT는 40승 3무 37패로 6위에 자리했다. 다행인 점은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KT는 2위 LG 트윈스(44승 2무 33패)에 4경기 차 뒤져 있다. 3위 롯데 자이언츠(43승 3무 34패)와 승차는 불과 3경기다. 그리고 KT는 이번주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위 롯데는 2위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이후 4위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진행한다. 이번주 KT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고래 싸움에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새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KT는 현재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황재균과 강백호는 각각 왼쪽 햄스트링,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5월 1일 두
KBO리그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이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BO는 "7월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의 테마는 'ALL FOR BASEBALL'이다"라며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워터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이어진다. 경기 중 주요 상황마다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물줄기를 쏘아 올려 야구장을 시원한 워터파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워터페스티벌은 양일 모두 진행된다. 거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7월 11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 이후 열린다. 홈런더비 참가 선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100% 팬투표로 선정된다. 투표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된다.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6월 29일 경기까지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올해 홈런 더비 방식은 소폭 변경됐다. 기존 아웃제 방식에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종범 코치가 시즌 중 팀을 떠났다. KT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코치는 JTBC가 준비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감독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이번주 초 이종범 코치가 면담을 요청하고 퇴단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만류했지만, 논의 끝에 코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코치는 지난해 10월 KT에 외야 주루 코치로 합류했다. KT는 2024시즌 도루 성공률 69.3%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평균 성공률(74.4%)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KT는 '도루왕' 이 코치를 영입해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을 꾀했다. '바람의 아들'로 불린 이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해 데뷔 이듬해 시즌 최다 84개 도루에 성공하며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오른 전적이 있다. 이 코치는 이강철 KT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이 감독과 이 코치는 해태 타이거스부터 지난 2005년 KIA 현역 시절까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이 코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탁구 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허예림(화성도시공사)과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를 앞세워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 U-15 대표팀은 올해 세계 유스 챔피언십(11.23∼30·루마니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에이스' 허예림은 일본과 결승 2매치서 이시다 고코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후 허예림은 한국이 매치 점수 2-1로 앞선 상황에서 무라마쓰 고코나와 4매치도 3-2로 가져와 혼자 2승을 챙기며 우승에 앞장섰다. 한편 남자 U-19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은 김가온이 첫 매치에서 중국의 쑨양을 3-1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권혁이 웬루이보에게 2매치를 1-3으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매치에서 최지욱이 리허천에게 2-3으로 내줘 궁지에 몰렸다. 한국은 4매치에 다시 나선 권혁이 웬루이보에게 1-3으로 져 매치 점수 1-3으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슬비(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이슬비는 28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63.3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종전 459.7점)을 새로 쓰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슬비는 실업 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슬비는 본선에서 589.0점(슬사 197.0점·복사 198.0점·입사 194.0점)을 마크하며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 무대에 1위로 안착했다. 이어 결선에서 463.3점의 대회신기록을 쏜 이슬비는 조은영(청주시청·458.1점), 문경민(KT·446.9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1751점으로 우리은행(1755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청은 1751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K리그1 제주 SK FC에서 공격수 박동진을 영입했다"라고 28일 밝혔다. K리그 통산 230경기 30득점 10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박동진은 다양한 팀에서 풍부함 경험을 쌓았다. 2016년 광주FC에 입단한 그는 프로 데뷔 첫해부터 24경기 출전하며 광주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며, 이후 올림픽 최종 명단에도 발탁됐다. 특히 박동진은 2021년 김천상무에서 21경기 9득점 2도움을 기록, 김천의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박동진은 "김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매우 기대된다"며 "저의 강점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T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40승(3무 36패)고지를 밟으며 5위로 도약했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KT는 1회초 김민혁의 중전안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3회 말에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위기에 몰렸다. KT는 1사 1루에서 롯데 정보근,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상대 김민성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정리하고, 고승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0 리드를 유지했다. KT는 5회초 무사 1, 3루에서 장성우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마운드에 우규민, 원상현을 차례로 올리며 롯데 타선을 잠재우고 승리를 챙겼다.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경남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부천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경남과 홈경기서 박창준, 바사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 신바람을 달린 부천은 승점 31(9승 4무 5패)로 아직 18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전남 드래곤즈(8승 6무 3패·승점 3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 있던 카즈가 창조성 넘치는 로빙 패스로 경남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고, 이를 이어 받은 박창준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부천은 전반 41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바사니가 왼발로 마무리해 1골 더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부천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화성FC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경기서 후반 추간시간에 터진 우제욱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화성(4승 4무 10패·승점 16)은 순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성남(5승 6무 7패·승점 21)은 2연패에 빠졌다.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미드필더 박재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라고 27일 밝혔다. 현대고와 상지대를 거친 박재성은 2025년 울산 HD에 입단한 신예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선수로 평가받는다. 박재성의 강점은 순간적인 압박 대응과 위치선정, 1:1 상황에서의 강한 대인 수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고 빌드업에도 능하다. 화성은 박재성의 합류로 "중원에 새 엔진을 장착했다"라며 "후반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박재성은 "좋은 팀에 들어오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