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바람길 고려 토지이용계획 수립 저탄소 도시로 자연활용 69만5천㎡ 자립형 주택 조성 탄소 절감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가 저탄소 신도시로 개발된다. 한국토지공사는 2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개최한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신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발표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동탄2 신도시는 바람길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생태환경도시시스템을 갖춘다. 또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립해 저탄소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태양광·태양열 등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용시스템도 구축한다. 특히 동탄의 자연지형 및 자연자원(해·흙·바람·물)을 활용한 69만5천㎡ 규모의 에너지 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연간 5천745TOE(Ton of oil Equivalent·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8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관련한 연구용역을 현재 진행중이며 올해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제도적 보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녹색도시를 구현하려면 계획, 조성, 운영 단
경기복지미래재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복지전문 인재양성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과 공동지원을 통해 복지전문 인력양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과정 및 강사 공유 ▲교육 과정 연구·개발 및 워크숍 개최 ▲ 실무자 교류 등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복지미래재단 관계자는 “고령사회에서는 인생의 2모작, 3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노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천문대와 외국어마을, 연수원 등을 갖춘 대규모 해양천문테마파크를 2011년 화성호 인근 서신면 궁평리에 조성한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조성을 추진하는 해양천문테마파크는 6만5천228㎡ 규모로 총 526억원 투입돼 800㎜ 반사망원경 등 첨단장비를 갖춘 관측실과 120석 규모의 천체 투영실, 4m 스크린을 갖춘 영상 강의실 등이 마련된 천문대가 들어선다. 천체 투영실에서는 시간과 날씨에 상관 없이 돔 스크린에 투영되는 9천여개의 별과 태양계 행성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야외에는 우주기지 재현 실습장과 로켓 발사 시험장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2만9천556㎡ 규모의 외국어 마을도 테마파크 안에 조성된다. 외국어 마을에는 영어와 중국어 교육동, 숙박동, 스포츠센터, 행정동, 체험교육시설, 원어민강사와 학생 숙소, 각종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시는 해양천문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2007년 한국천문연구원과 민관 협약을 맺었으며 내년 5월까지 천문대 등의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천문대와 외국어마을을 갖춘 천문테마파크가 들어서면 연간 120만명이 찾는 제부도 해양관광지와 연계돼 관광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경기도와 정부가 행정구역체제 개편과 관련해 최근 서로의 입장만을 반영한 법안을 각자 추진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1일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자율통합 지원에 관한 특례법 제정을 적극 지원 ‘지역개발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정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7개 중앙부처가 지원시책을 발표했다. 반면 도는 도(道) 폐지에는 반대하고 대신 지방자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중앙·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특별법’제안안을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부천 소사)외 16명을 통해 입법·발의를 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개편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고 시·군을 통합하는 대신 ‘道 폐지’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 법안은 道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는 법안이라 할 수 있다. 이로서 도는 ‘광역시·도 통합’ 정부는 ‘시·군통합’ 우선이라는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2동탄~강남 노선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 확정<br>제안 2개 노선 사업안도 탄력 기대 국토해양부가 동탄 2신도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건설과 관련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최종 확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동탄∼강남지역 간 광역급행철도가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제안한 3개노선 중 나머지 2개노선의 GTX 사업안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탄 2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을 지원하고 2015년까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동탄~용인)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수원·용인·오산 방면 신교통수단(바이모달 트램 또는 경전철) 건설 등의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국토부에 지하 40~50m 구간에 급행철도를 건설해 수도권 40분대 주파를 골자로 하는 GTX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가 제안한 GTX는 일산킨텍스~수서(동탄) 간 46.3㎞, 인천 송도~청량리 간 49.9㎞, 의정부~금정 간 49.3㎞ 구간 등 3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일산
내년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되는 교육의원 첫 직접선거는 정당 추천이 배제된 소선거구제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의원 선출에 대한 규정을 담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정안은 현재 시·도 의회와 별도로 설치된 시·도 교육위원회를 의회 내 상임위원회로 통합시키고,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 방법을 간접선거에서 주민직선으로 바꾸도록 2006년 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감 첫 직선은 이미 각 시·도별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교육의원의 자격은 ‘과거 2년간 정당의 당원이 아니었고 교육(행정)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여야 한다.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당이 교육의원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것이 금지된다. 교육의원 후보자가 자신의 이력에 당원 경력을 표시해서도 안된다. 선거구는 인구비례의 원칙, 지역 대표성, 행정구역 등을 고려해 77개로 나누고 선거구별로 1명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로 바뀐다. 현행 교육의원 선출 방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주택부족 해결 카드인가… 베드타운 양산인가 정부는 지난 27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보금자리주택 공급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면적(8.48㎢)의 9배에 달하는 78.8㎢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고 이곳에 시세의 50∼70%인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 등 60만 가구를 짓기로 한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있다. 당초 2012년까지 12만 가구, 2013~2018년까지 2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정부는 이같은 주택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욕구를 해소하는 한편 집값 급등을 사전에 차단, 경기도 등 수도권의 주거 안정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린벨트 훼손 논란과 함께 땅값 상승에 이은 부동산 투기 우려, 전매제한의 형평성문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문제 등 난제를 안고있는 실정이. 8·27 대책을 둘러싼 주요 논란을 점검해본다. <편집자주> ▲보금자리주택이란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30~50% 낮은 가격에 공공기관이 건설해 공급하는 새로운 주택을 의미한다. 국민주택규모(
경기도와 화성시가 화성 송산그린시티내에 추진중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31일 도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지분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용역보고를 맡은 현대산업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제효과와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도와 시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방식은 도의 직접 투자보다는 산하 공기업을 통한 간접 투자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직접 투자는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 등에 저촉되고 투자심사위원회 구성과 도의회 심의 등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공기업은 민간투자사업에 전년도 자본금의 최대 10%를 투자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공사 등의 선례도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지개발 등에 지분을 투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은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11조8천억원 ▲스튜디오 직접고용 15만명 등 21만명 고용창출 ▲관광산업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지자체 세수 1천500억원 증대 ▲관광수지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와 화성시는 투자 방법과 시기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에 대한 사전 분양예약이 오는 10월 15일부터 이뤄진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2개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에 대해 9월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뒤 10월 중순부터 사전 분양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일반 청약의 경우 9월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0월14일까지 2주간의 모집공고를 거쳐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에 대해서는 10월 5일쯤에 사전예약을 받는다. 국토부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경우 가구 수가 많고, 3지망까지 단지 선택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사전예약 신청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의 청약을 해볼 수 있도록 2주간 모집공고를 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 기간에 새로 신설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특별공급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범단지에 대한 최종 분양가는 9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때 발표된다. 한편 국토부는 4개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들어설 44만6천가구 가운데 공공아파트인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12만6천가구의 민영주택 일부를 중소형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이들 주택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경기도내 식품 판매업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는 대형음식점 551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단속한 결과 9%인 50곳에서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38건으로 가장 많고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와 부적절한 보관이 각 2건이었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뉴질랜드산을 호주산으로 표시하는 등 수입국을 허위 표시한 경우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곳이 11건, 국산·수입산을 혼합 표시한 곳과 식육 종류를 허위 표시한 곳이 각 3곳이었다. 품목별로는 쇠고기 24건, 돼지고기 17건, 배추김치 3건, 닭고기 1건, 쌀 1건, 기타 4건이 적발됐으며 지역별로는 수원 8건에 이어 안산과 부천이 각 6건으로 많았다. 도(道)는 적발된 업소 중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0곳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의뢰하고 나머지 10곳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벌금,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수사.사법권을 가진 특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