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화콘텐츠 결합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0일 역사 문화명소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결합, 문화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남한산성에 문화콘텐츠를 우선 적용해 추진하기로 했다. 4월부터 7월까지 도자전시 및 문화장터를 운영하고, 10월까지 무형문화재 특별 기획공연, 12월까지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문화명소에서 연 20회 단독·상설공연을 추진, 회당 1~3종목의 다른 공연을 열기로 했다. 도자기, 무형문화재 제품, 특산품 등 민속 공예품 전시판매도 추진한다. 특히 음악, 연극, 무용 등 민간공연단체를 발굴해 문화소외지역, 다중 집합장소 등에서 163개 단체가 총 634회의 공연을 여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에 따라 도내 문화명소인 임진각, 사찰, 왕릉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등을 실시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화콘텐츠를 발굴,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가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안산 반월공단 서울반도체에 대해 공장증설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도는 “서울반도체 공장부지 증축을 위해 안산도시자연공원내 일부 부지를 산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준비중에 있다”라며 “그러나 이 지역이 특수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행정절차 이행이 관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LED 생산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올해부터 5년간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내 공장부지에 1조8천억원을 투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서울반도체는 공장 인근 안산도시자연공원 부지(26만4천㎡) 중 2만6천400㎡ 정도를 매입,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 부지를 산업용지로 용도변경,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반월산업단지 일원이 특수지역으로 묶여 있는데다 인근 주민들이 악취발생과 수질오염을 이유로 공장증설에 반대하고 있어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태다. 결국 서울반도체는 지난 1월21일 공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어려움을 호소했고, 도가 해법 모색에 나서게 됐다. 도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LED경기호황으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19일 ‘경기도규제개혁위원회’ 제1차회의를 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구태의연한 행정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의 심사·정비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는 행정규제기본법과 경기도규제개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규정에 의해 설치된 합의제 기관으로서 행정부지사, 민간위원을 각1명씩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당연직 공무원인 실·국장 8명 민간위원 12명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조례, 규칙에 근거한 기존규제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규제와 기존에 존재하는 규제를 강화하는 경우 규제영향분석에 기초해 그 타당성을 심의하고 민간 전문가에게 기존규제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이와 함께 등록규제 정비 및 사전 규제 심사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규제 개선 가속화, 중소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 노력, 공무원 규제개혁 마인드 함량 제고 및 인프라 확충 등 핵심과제로 선정해 규제개혁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기업규제 등을 발
경기도는 AK플라자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AK플라자 수원점에서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제작한 공예작품 전시·판매전을 갖는다. 이를 위해 도와 AK플라자는 19일 오후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조재열 AK플라자 사장, 이규남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대표가 참석해 무형문화재 명품전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다. 명품전은 23일부터 29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5층 이벤트홀에서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명품전에서는 나전칠기와 자수, 도자기, 금속공예 작품 등 도내 17명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제작한 180여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몇 만원짜리 문화상품에서 최대 7천만원짜리 고가 작품까지 다양하다. 도와 AK플라자는 이번 명품전의 성과가 좋을 경우 전시·판매 행사를 분당점 등 다른 AK플라자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가 무형문화재 공예작품 전시·판매행사에 나선 것은 그동안 국내 무형문화재 공예작품들이 최고 작품성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싼 중국산 등에 밀리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이로 인해 무형문화재 명맥 유지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황성태 도 문화관광국장은 “백화점의 축전된 마케팅 기법으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
경기도가 올해 재정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지난해 보다 일자리를 47% 더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월 경직성 경비 등을 제외한 올 전체 사업예산 7조3천299억원 가운데 69.2%인 4조9천580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 조기집행률 53.8%보다 15.4%포인트 높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의 도 예산 조기집행률 35.8%보다 33.4%포인트 높은 것이다. 도는 이같이 높은 비율의 재정 조기집행으로 이 기간 5만6천700여명 분의 일자리 창출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재정 조기집행으로 유발시킨 3만8천500여명 분의 일자리보다 47% 늘어난 것이다. 도의 일자리 창출 유발 현황 분석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투자 예산 대비 분야별 취업유발지수를 근거로 산출됐다. 실제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말 도내 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0.1%포인트, 취업자수는 556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4분기 재정 조기집행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경기도내 12개 장애인복지단체는 오는 2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김문수 지사와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및 장애인 축제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도 장애극복상을 받은 조원상(17)군 등 3명에 대한 시상식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28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있고, 24일에는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연합수화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노래자랑, 생활체육 등으로 진행되는 시각장애인 한마음대축제도 열린다. 수원시가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가요제를 갖는 등 31개 시·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26일에는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도립 장애인 복지관에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도 갖는다 한편 경기도의회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경기도의회 소식지를 점자로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점자책 경기도의회소식’을 받아보기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은 도의회 공보담당관실(☎031-8008-7115)로 신
경기도가 평생학습시설이 열악한 연천, 가평 등 경기 동북부 13개 시·군의 평생교육시설개선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민의 평생학습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센터, 복지관, 공부방 등 평생학습시설에 13억원을 투입해 컴퓨터, LCD프로젝터 등 122종의 최신 학습장비를 전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의실을 신설하고, 협소하고 노후된 학습장은 시설 개보수도 함께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동북부 지역에 있는 평생교육시설이 낡고 오래된 시설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으로 교육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시·군은 연천, 가평, 포천, 양주, 파주, 남양주, 양평, 여주, 하남, 오산, 안성, 김포, 광주 등이다.
경기도 양주시는 19일 광적면에 있는 전통시장인 가납시장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가납시장을 사채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장을 사채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시장 상인회는 사채청정지역 구현과 사업 번영을 위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월25일 양주시 광사동에 문을 연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은 '사채없는 사채청정지역 만들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줘 고금리 사채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오는 22일 제41회 지구의 날을 전후한 기후변화주간(19~25일)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2일 대중교통을 이용, 온실가스 배출을 하루라도 줄이자는 취지로 민원인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의 청사내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도와 전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밤 8시부터 10분간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행사’도 갖는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도 R&DB센터에서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96명의 그린홈 컨설턴트들의 활동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그린홈 컨설턴트는 다음달 기후변화의 실태와 가정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뒤 6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민이 요청할 경우 직접 가정 등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과 온실가스 감축방법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 등 31개 시·군도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행사를 개최한다.이밖에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기후변화주간 수원역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홍보 전시회를 갖는다.
<속보>경기도가 경기만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자료의 미비로 신청자격요건조차 되지 않는다는 지적(본지16일2면)에 따라 도는 경제자유구역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19일 경제투자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18일 도는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방침을 결정하면 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신청요건에 꼭 필요한 시의 개발계획 내용도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안산, 화성, 시흥 일대인 경기만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 하고 앞으로 지식경제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수영 도 경제투자실장과 류광열 경제정책과장,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부장 등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경기만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각종자금지원, 경영환경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으로 인해 급부상하는 중국의 경제권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발전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도는 이미 지정돼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인해 도내 추가지정이 어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