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도의 각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도는 4일 “도 발전방향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앞으로 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시 초기단계부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현재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계획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20 종합계획’과 종합계획의 실행계획 성격인 ‘2014 계획’, 도의 장기발전계획으로 2030년 목표연도로 한 ‘2030 장기비전’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국토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올해 처음 수립되는 2020 종합계획을 오는 11월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해야 함에 따라 이 기간 이같은 3개 계획 수립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3개 계획 수립과정에 도의 비전과 발전전략 등은 경기개발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맡기되 교통.교육.문화.복지.공간구조 등 9개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및 시행 사업들은 각 실무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수립하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민 의견은 각 계획의 수립 단계별로 내용을 공개한 뒤 인터넷이나 우편 등으로 받거나, 수시로 개최 예정인 공청회, 지역별 설명회
최근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 신축 논란과 관련, 감사원이 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 배경에 대해 “최근 각 지자체에서 신축하는 청사에 대해 대규모 호화 청사 논란이나 에너지 소비 등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어 제반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논란이 된 성남시를 비롯해 이천시청, 광주시청 등이다. . 감사원은 또 현재 청사를 건설 중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청, 용인시 수지구청에 대해서도 예비조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지자체 청사의 신축규모 적정성, 에너지 절감방안, 재원조달 내역, 설계 내역 및 시공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들 5개 기관을 예비조사한 뒤 문제가 심각한 곳을 선별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기관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 규칙의 세부 기준을 마련해 문제점을 관리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경기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기우회에 참
외부선‘모범’…내부선‘꼴지’…‘겉다르고 속다른’청렴도 지속적 감사로 티끌없는 ‘소신행정’ 이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결과 경기도가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해 기염을 토했지만 공무원들이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 부분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5위를 기록하면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해 2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8계단이나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도가 내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정 불만요인이 무엇인지, 청렴도를 저하시킬만한 비리내용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지 등 종합청렴도가 낮게 평가된 원인 분석에 착수하고 도는 2010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안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플리바겐’ 감사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힌 경기도. 2010년 감사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종합감사 운영방향 획기적 개선. 도는 올해 감사대상 71개 기관 중 시·군 14개소, 직속기관·사업소 11개소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각종 소송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전년도에 접수돼 이월된 건수를 포함한 도 상대 민사·행정소송은 2007년 369건에서 2008년 429건으로 16.3%, 지난해에는 639건으로 2008년에 비해 49.0%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36.6%에 이른다. 더구나 해당 연도에 새로 접수되는 소송 건수는 2007년 198건, 2008년 227건, 지난해 41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무려 84.1% 늘어났다. 민사소송은 손해배상 차원의 하천 및 도로부지 소유권 이전등기와 부당이득금, 구상금 청구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행정소송은 토지수용보상금 및 손실보상금 반환청구와 각종 행정처분취소 등이다. 도는 이같이 도를 상대로 한 소송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각종 개발사업의 증가와 주민들의 법 및 권리의식 제고 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하천편입토지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6월에 시행, 보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하천편입토지 관련 소송이 2008년 1건에서 2009년 127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
경기도가 관광 및 항공레저 활성화를 위해 수상비행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3일 오후 김문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항공산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수상비행장 조성방안을 보고했다. 도는 지형이나 기존 항공기 항로 등의 영향으로 육상에 비행장 설치가 곤란한 만큼 서해안 연안이나 호수 등 수상에 소규모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상비행장이 육상비행장에 비해 건설비용 등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는 수상비행장에는 소형 수상비행기만 이·착륙할 수 있고, 도착 지점에도 적절한 수상비행장 시설이 필요한 만큼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전문 기관과 협의, 수상비행장 조성 타당성 등을 정밀 검토한 뒤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수상비행장이 조성되면 에어택시 등을 도입, 섬 지역을 오가는 교통시설로 활용하거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및 항공레저 활성화를 위한 시설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항공산업 및 항공레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국제항공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올해 3차례의 시험을 통해 도 및 시·군에 근무할 7·9급 지방공무원 1천4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하고 4일 ‘2010년 경기도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올 선발인원은 지난해 661명보다 52% 늘어난 것이다. 선발 방식에 따라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으로 12개 직렬 37명,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2개 직렬 948명, 국제통상직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4개 직렬 24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고된다.
양도세 감면혜택 시한이 다가오면서 지난해 감소했던 경기도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또다시 증가할 우려를 낳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전용면적 164㎡이하의 공동주택에 대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기간에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해 앞으로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주고, 과밀억제권역중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서도 양도세를 60% 감면해 주고 있다. 이같은 양도세 감면혜택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2월 2만405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법이 시행된 지난해 11월에는 3천932가구가 줄어든 1만6천473가구로 감소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의 경우 지난해 2월4천11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11월에는 1천864가구로 줄어들었고, 같은기간 수원도 2천630가구에서 825가구로 줄어들었다. 또 평택시도 같은기간 2천171가구에서 825가구가 줄어든 1천346가구로 집계되는 등 양도세 감면혜택으로 미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들어 도내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한 아파트 1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양도세 감면혜택이 오는
경기도가 소송에 이기고도 소송비용을 받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까지 도정수행과 관련해 제기된 639건의 소송 가운데 판결이 확정된 236건 중 83%인 195건은 승소를 했으며, 나머지 41건은 패소했다. 그러나 재판에서 승소한 195건 가운데 65%인 104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소송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액으로 4억2천610만원에 달한다. 이같이 소송비용 회수율이 저조한 것은 소송사건 대부분이 소액이어서 강제압류가 쉽지 않은데다 패소자 상당수가 소송비용지급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현실적으로 소송비용 회수가 쉽지 않음에 따라 소멸시효가 끝난 채권(23건 1천600만원)과 소멸시효 중단사유가 없는 채권에 대해서는 결제를 받은 뒤 세외수입프로그램에서 결손처분하기로 했다. 또 77%를 차지하고 있는 500만원 이상의 주요 채권 42건(3억2천900만원)에 대해서는 재산명시신청 등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소송비용 회수실적이 저조한 것은 채권 대부분이 소액이어서 강제회수를 하는데 국민들의 법 감정상 강제회수가 어렵고 강제회수를 할때
경기도는 2일 모델 겸 영화배우 이화선씨를 올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김문수 지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이 씨는 앞으로 각종 행사 등을 통해 국제항공전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카레이서이기도 한 이 씨는 영화 ‘색즉시공 시즌 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도는 또 이날 김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용차에 국제항공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스티커 부착 행사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오는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개최된다.
공공정보에서 쇼핑.관광 정보까지 경기도에 관한 모든 정보를 검색 포털 ‘네이버’를 통해 빠르고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2일 도청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경기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는 통합포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네이버는 협약에 따라 ‘인사이드 경기’ 페이지와 ‘경기도 브랜드 검색’ 서비스를 신설, 경기도의 주요현안과 지역뉴스, 각종 행사 및 축제, 특산물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 이용자가 ‘경기도’나 ‘경기도청’으로 단어 검색을 할 경우 경기도와 도청의 각종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검색 서비스에는 민원안내와 취업정보 등 공공정보에서 교통.여행.문화.쇼핑 등 경기 지역 관련 콘텐츠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도에서 운영하는 경기사이버장터를 네이버 지식쇼핑에 입점시켜 경기미, 경기인삼 등 G마크 인증 우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식인(IN)’ 서비스에 올라오는 각종 경기도 관련 질문에 대해 공무원이 직접 답변하는 ‘경기도 전문가 답변 서비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제공하는 301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