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실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경기재취업지원사업 3기 참가자 250여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도내 전문경력을 갖춘 실직자를 대상으로 밀착상담, 업무능력평가 등을 통해 개인별 진로방향에 맞춰 재취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1기, 2기 500명 중 지난 3월 선정된 1기 250명은 맞춤형 재취업 지원서비스로 현재까지 60.8%가 취업했으며 2기 250명은 2단계 취업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다. 미취업자의 경우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www.intoi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권역 ☎295-0132, 의정부권역 ☎877-8703, 부천권역 ☎032-652-2786, 성남권역 ☎733-0681, 경기도 고용정책과 ☎249-3075, 경기중소기업종지원센터 ☎259-6082로 하면 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 User Created Contents)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농업 등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능력 배양을 위해 제안됐다. 이달 12일부터 매주 2차례씩 4주동안 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에서 30명을 선정해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인터넷 홍보의 중요성, UCC의 이해, UCC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활용법, UCC 제작발표회 등이다. 교육비는 도가 전액 지원하고 대상은 컴퓨터 기초과정을 이수한 농업인으로 이달 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농업기술원 기술기획과 ☎031-229-5857.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4일 2층 회의실에서 성과관리제도 관련 직원 의견수렴과 성과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1년부터 전사적 경영관리 시스템(BSC)을 도입했고 올해에는 공익미션 완수ㆍ재무안정성 확보ㆍ계속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경영전략 과제와 성과ㆍ고객ㆍ프로세스ㆍ학습과 혁신의 4개 부문에 전사적 핵심성과지표(KPI)를 선정, 조직역량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김창연 본부장은 “최근 불거진 일부 공기업의 성과급 지급 논란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기업과는 다른 공기업의 임금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이 발단이라고는 하지만 그만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성과 마인드 함양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해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韓銀 8월 4억6천만달러 늘어… 전달 比 둔화 지난달 외환보유액의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한국은행은 8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천553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4억6천만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 12억7천만달러 증가한 후 2월 25억8천만달러, 3월 11억달러, 4월 33억4천만달러, 5월 34억8천만달러 등으로 월별 증가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어 6월에 국민연금 및 외국환은행과의 통화스와프 실시로 4천만달러가 감소했지만 7월에는 41억4천만달러가 늘면서 급증세를 회복했다. 한은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8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천222억9천만달러(87.1%), 예치금 325억7천만달러(12.8%),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3억1천만달러(0.1%), 금 7천만달러(0.03%)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7월말 기준으로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1조3천326억달러(6월말 기준) ▲일본 9천237억달러 ▲러시아 4천162억달러 ▲대만 2천
롯데마트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모형 한우펀드 상품인 ‘마이애셋 롯데쇼핑-농협 순한한우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우펀드는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운용사로 참여, 9월 하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8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 자금으로 구입한 송아지 1천600마리를 24개월 동안 위탁사육한 뒤 판매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농협중앙회가 송아지 구입 및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단을 통한 소 위탁사육을 맡았으며 롯데마트는 사육을 마친 소를 전량 매입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한우펀드의 예상 수익률을 연 7% 정도로 보고 있으며 소 출하시 시세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이익을 배분하고 가격이 떨어져도 롯데마트와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단에서 일정가 이상으로 소를 사들이기로 약정해 위험요소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우리 과수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수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눠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4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한미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과수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과 유전자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위기의 우리나라 과수산업 활로 개척을 위해 미국 코넬대학교 S. Brown 박사 등 국내외 저명 과수육종학자를 초청, ‘과수 육종기술 및 유전자원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우리 사과 품종 선홍, 홍로와 껍질째 먹는 중소과종 우리 배 원교-나 40호 등 30여 우리 과수 품종과 뉴턴의 만유인력사과, 반도 복숭아 등 희귀유전자원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 과수 품종은 짧은 육종역사에도 사과 ‘홍로’, 배 ‘원황’ 등 80품종을 육성해 현재 1만ha에 보급됐으며 중국, 캐나다에 사과, 배, 포도, 복숭아 19품종을 해외품종에 출원해 현재 황금배 등 3품종을 중국에 품종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현재 농가에서 인기가 있는 사과 조생종 품종 ‘홍로’는 일본 도입종인 ‘쓰가루’
주택연금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실버산업 전시회 ‘2007 시니어 엑스포’에 참가해 전시회를 찾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주택연금에 대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행사 기간 중 전시장 안 부스에 별도의 상담창구를 설치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주택연금 가입안내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먼저 주택금융공사의 전국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가입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행사 기간 중 KINTEX를 방문하는 노인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주택연금 신청가능 여부와 예상 월지급금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사는 현장에 홍보도우미 외에도 주택연금 전담 직원들을 배치해 상품의 요모조모에 대한 노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계획이다. 또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다트 던지기’ 경연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제박람회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선인장산업의 새로운 시장 확대와 발전을 위한 ‘2007 선인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와 고양시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07 선인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관련단체 및 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선인장이 단순 관상화훼 산업이 아닌 가공 이용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산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국 선인장 재배면적(70.9ha)의 86%인 61.2ha의 선인장 재배면적을 점유하고 있고 이 중 우리의 재료와 기술로 재배한 수출용접목선인장은 네덜란드 등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수출 화훼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인장연구소와 선인장연구회는 전시관 입구에 선인장을 이용한 선인장동산 조경과 로고 등을 제작·전시하고 선인장연구회원이 소장한 희귀하고 평소에 보기 힘든 선인장과 다육식물 100여점을 공개하는 희귀선인장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또 김병옥사진 작가가 ‘신비로운 선인장의 세계’를 주제로 촬영한 사진 30점과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꽃을 이용한 압화작품
올해 8월 경기도 내 소비자들이 느끼는 소비자 물가는 전월에 비해 0.2% 상승하며 지난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기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07년 8월 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로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0% 상승했다. 이는 전도시 평균 소비자물가지수인 105.1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이어서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가 다른 도시의 소비자물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와 LPG 가격의 하락의 영향으로 교통부분이 전월보다 -0.5%, 해외로 가는 단체여행비와 프린터 가격이 하락하면서 교양·오락부분이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에반해 폭염 등 날씨의 영향으로 호박(54.5)과 상추(49.5), 열무(47.4) 등 식료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0.1%로 전도시 평균(0.1%)과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호박(54.5)과 상추(49.5), 수박(15.9) 등 식품류와 공동주택관리비(2.4)가 상승했고 LPG(-5.2)와 휘발유(-1.7) 등이 하락했다. 올해 8월 신선식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농.수협 단위조합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용카드 등에 의한 외상구매(판매신용)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2.4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3월말보다 9조9천238억원이 늘어난 596조4천407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2006년 추계 가구수(1598만8천599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가구당 부채 규모는 3천730만원이다. 가계신용은 작년 2분기(15조8천161억원) 이후 급증세를 이어갔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지난 1분기(4조5천534억원) 증가폭이 둔화됐다가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다시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2분기 5조6천565억원 늘어 전분기(1조2천679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4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농.수협 단위조합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의 가계대출은 4조3천939억원 급증, 2003년 3분기(4조9천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카드론 등을 중심으로 신용카드사의 가계대출도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