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작목의 경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산학연 협력단’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가 실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24일 이틀동안 안성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은 관련분야의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60여명이 기술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지역특화작목인 선인장, 버섯, 콩, 포도, 양돈 등 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2단계사업은 해당 작목의 상품화와 수출시장 개척 등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촉진시켜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상반기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우수활동사례와 현장애로 문제점을 발굴해 올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5명을 포함한 10명의 평가단을 구성했으며 협력단별 자원구성과 사업운영 성과 등을 사업단별로 영농현장에서 평가했다. 김영호 원장은 “사업현장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이번 중간 평가를 바탕으로 내실 있게 특화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용인지회가 결성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는 24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한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김기선 경기도 경제투자위원회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지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인지회창립을 통해 도내 12곳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에는 모두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지회가 설립되게 됐다. 지난 2001년 창립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는 수원과 의정부, 성남, 부천, 평택, 안양, 고양, 안산, 남양주, 이천, 화성 등 도내 11곳에 지회를 만들어 1만5천여 회원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회원간 정보교환 및 협력, 회원사에 대한 경영지원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친선 및 봉사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지회가 결성됨에 따라 용인 지역 회원사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뿐 아니라 경영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기업 경영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은 지난 23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무한봉사를 다짐하는 상호신뢰 협약 선포식을 갖고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
경기저축은행은 성남시 수진동 모란시장 인근의 성남 지점 개설을 기념해 1년만기 정기예금에 연 6.3%를 적용하는 특판행사를 1천억원 한도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저축은행 업계가 제시하고 있는 1년 정기예금 금리 중 최고 수준이다. 경기저축은행은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의 관계회사로 올 6월말 기준 BIS자기자본 비율 14.1%, 2006 회계연도(2006년7월~2007년6월) 3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지점 개설로 인해 3개 저축은행의 지점 수는 총 10개로 늘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한국토지공사와 공사 시공업체 등 협력업체 직원들이 서로의 청렴의지를 다짐한 청렴약속과 사진을 함께 패널로 제작해 각 현장에 게시하는 ‘아름다운 약속 운동’을 펼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운동은 현재 용인흥덕 조성공사 현장을 비롯한 경기지역본부 소속 10개 현장에서 실천중이다. 경기지역본부 직원은 “아침에 출근해서 사진과 함께 게재된 패널을 보면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창연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약속 운동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선정한 10대 클린웨이브 공동협력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깨끗한 공사현장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이노비즈에 사활 기술개발 ‘구슬땀’<br>특허권 확인증명·기술성평가 등 인증방법<br>기업 우위 선점… 금융·세제지원 일거양득 기업가들이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는 것은 그 기업의 ‘기술력’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금융혜택과 세제 지원 등 여러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핵심 키워드이다. 지난 4월 올해 말까지 운영예정이었던 벤처기업육성법이 다시 10년 연장됨에 따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벤처·이노비즈 기업이 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지금도 기술개발에 땀흘리고 있다. 하지만 벤처·이노비즈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어떠한 잇점이 있는지 모르는 기업들도 많은만큼 벤처·이노비즈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기술보증기금, 벤처·이노비즈기업 발굴실적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26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우리 경제의 원동력으로써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이라 할 수 있는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의 발굴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난 상반기에 벤처기업을 지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노사화합을 위해 23일 ‘무분규, 무쟁의, 무한 상호신뢰 협약선포식’을 개최했다. 노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은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박은신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30여명이 참석, 상호 협약문을 교환했다. 이사장은 취임 후 획기적인 보증공급을 실시해 매년 적자를 거듭하던 경기신보의 경영수지를 흑자로 전환했으며 특히 산하단체에 처음으로 실시된 ‘자기평가 보고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노조측의 큰 신뢰를 쌓아왔다. 이사장은 “노조가 재단을 신뢰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린 만큼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죽전과 동백,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주요필지에 대한 매각이 시작됐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 남부 일급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죽전과 동백, 흥덕 택지개발지구에서 상업 및 유치원용지 등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별로 용인죽전지구에서는 주차장용지 1필지 5천582㎡, 용인동백지구에서는 중심상업용지 2필지 1천385㎡, 주차장용지 1필지 2천769㎡, 유치원용지 1필지 1천499㎡ 및 단독주택용지 2필지 421㎡, 용인흥덕지구에서는 유치원용지 3필지 3천200㎡, 종교시설용지 1필지 779㎡를 공급한다. 분양(입찰)신청자격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가 공급공고일인 24일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고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이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 유치원 및 종교시설용지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고 종교시설용지의 경우 개인, 법인, 종교단체 등 종교시설을 설치·운영할 실수요자이어야 한다. 분양일정은 24일 공급공고를 해 단독주택용지는 다음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신청접수를 받고 14일 추첨을 실시한 다음 19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주차장, 종교시설을 포함한 중심상업용
중소기업 제품을 내가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독특한 공모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는 디자인 축제 ‘G-design’(경기디자인전람회)에 톡톡 튀는 감각을 지닌 역량 있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G-design’은 매년 550점 이상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출품부분은 자유테마와 기업지정테마 부분으로 나뉜다. 자유테마의 경우 ▲제품 디자인 ▲시간디자인 ▲포장디자인 ▲환경·실내디자인 ▲텍스타일·패션디자인 ▲산업공예·쥬얼리디자인 ▲영상·멀티미디어콘텐츠 분야 등 7개 분야이다. 또 기업지정테마는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40개사의 제품을 디자인하며 비록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기업체에서 개인의 작품을 원할 경우 개인 디자인 작품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일반인들이 직접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가자나 기업인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상은 일반부와 고등부 등으로 나뉘며 고등부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3개 사업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 1억7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한·베트남 간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기업의 동남아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2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메콩강유역 남부해안 연결도로사업과 티엔탄 상수도 사업, 투아티엔훼 종합병원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 1억700만 달러를 지원키로 베트남 재무부와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콩강유역 남부해안도로를 건설, 개보수 및 확장하는 이번 사업은 아시아 개발 은행과 협조융자로 동남아시아 6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티엔탄 상수도사업은 베트남 최대공업 단지인 동나이성의 상수도 시설을 확충해 생활·산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투아투엔훼 종합병원 건립사업은 투아티엔훼성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의료 기자재를 포함해 병원건설과 직원 교육 등 병원운영에 필요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날개를 달아 줄 23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가 결성됐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게 직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의 성남벤처펀드 2호(조합명 성남-기보 벤처투자조합)를 230억 원 규모로 결성, 지난 21일 업무집행조합원과 출자기관이 모여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2호 펀드는 IT-SoC(System on Chip)와 모바일, 메디·바이오 등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당초 200억 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던 2호 펀드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공적인 펀드 운영성과가 예측되면서 230억 원으로 확대됐고 창업 5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비율을 30% 이상으로 확정했다. 또한 펀드 존속기간을 최근 투자성향을 감안해 2014년까지 7년 동안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9월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인 기보캐피탈은 지난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이자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로 기술신보와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