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 등 최근 기업환경이 기업들에게는 위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이러한 위기 속에 출발한만큼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한마디로 남들에게는 위기이지만 저에게는 기회인 거죠” 지난 1월 창업한 포인트(POINT)의 이상진(34)대표. 최근 기업들에게 불고 있는 위기론이 이제 막 시작한 이 대표에게는 기회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느정도 매출이 나오던 기업이 최근의 위기로 매출이 떨어진다면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비용이 있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기업에게는 떨어질 매출보다 앞으로 오를 매출만 있어 오히려 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줄 아는 이상진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창업의 어려움, 젊음의 패기로 극복하다= 지난 1월 창업한 포인트는 전자산업의 핵심 부품인 산업용 연성회로기판 Flexible PCB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안산시 단원구 (주)아크로텍 내 2층에 자리잡고 있다. 포인트를 창업하기 전 이 대표는 (주)아크로텍의 영업기술팀장으로 근무했다. 이 대표는 “포인트는
중소기업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교육이 마련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1일 도내 중소기업의 성과와 재직 인력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2008 경영관리분야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영업·마케팅 인력육성을 위한 맞춤 교육(Sales Speech Pro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기중기센터와 함께 전 과정을 개발한 김윤태 강사(킹웨이인재개발그룹)의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스피치역량 향상을 위해 자신과 회사에 대한 소개를 직접 발표하고 촬영한 동영상을 보고 전체 교육생이 함께 피드백을 하는 실무 위주의 강의를 들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PT· Mission Statement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실습과정에서 실전과 마찬가지로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또 영업 실무자들로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토론 형태의 강의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비봉이앤지 남승민 팀장은 “3일간의 훈련만으로도 발표력과 스피치 실력이 확실히 좋아진 것을 느낀다”며 “주어진 자료를 읽고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교육인줄 알았는데 체험과 발표가 주가 되는 실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는 노동부와 공동으로 장애인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사업주의 장애인고용 지원을 위해 ‘2008년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사업주’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고용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100분의 50을 초과해 소유하는 표준사업장을 말한다. 사업주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도입하게 되면 작업시설과 부대시설, 편의시설, 장애인 출퇴근용 승합자동차 구입 비용 등 신규 장애인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무상지원 받을 수 있으며 선정 이후에도 공단에서 직무분석, 맞춤훈련 등을 실시해 사업주의 장애인채용을 돕게 된다. 신청접수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문의 : ☎ 031-231-9101 내선 202
조합원들의 복지와 수익 향상을 위해 수원축협이 직접 운영해 오던 수원축협웨딩프라자가 극심한 수원지역 웨딩홀 경쟁에 밀리면서 개장 13년만에 결국 문을 닫는다. 특히 수원축협웨딩프라자의 경우 그동안 농·축협 복지·수익 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면서 다른 지역 농·축협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만큼 폐업의 충격이 더 컸다. 1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 1995년 2월 28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축협 건물에 개장한 이래 13년동안 수원축협이 직접 운영해 오던 수원축협웨딩프라자를 오는 6일 최종 폐업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축협은 수원축협웨딩프라자의 폐업과 함께 그동안 예식 업무를 담당해 오던 예식사업팀을 없애고 현재 웨딩프라자 자리를 다른 웨딩사업자에게 임대하기로 결정하는 등 모든 예식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수원축협 관계자는 “6일 폐업처리가 완료되면 축협웨딩프라자는 J마리스 웨딩홀·부페에서 임대해 6월과 7월 건물 리모델링을 한 후 8월 새롭게 오픈될 것”이라며 “이번 폐업으로 인해 조합원들을 위한 수원지역 유일의 웨딩홀은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년 전까지만 해도 축협웨딩프라자는 일년에 600건에서 630건의 예식을 진행하는 등 농·축협 복지·
경기지방통계청은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해 경기도내 44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08년 1차 사교육비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고 작성된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의거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사교육비실태조사표를 받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경기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 ☎031) 230-0766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이후 전체 비정규직 규모는 감소했지만 파견·용역 등 열악한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와함께 올해 1·4분기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월평균 21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6% 증가했지만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오히려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노동의 질적 양극화가 심화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근로형태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63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577만3천명)에 비해 2.3%(13만5천명) 감소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같은 기간 995만8천명에서 1천35만6천명으로 4%(39만8천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의 비중은 63.3%에서 64.8%로 커졌고 비정규직 비중은 36.7%에서 35.2%로 떨어졌다. 그러나 비정규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간제·비전형 등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근로자는 오히려 늘어났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기간제·비기간제를 모두 포함하는 한시적 근로자는 올해 3월 현재 324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364만2천명)에 비해 10.8%(39만3천명) 감소했
발전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육성책에서 제외돼 왔던 가구제조관련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9일 센터 북부지소 2층 회의실에서 ‘2008년 우량가구기업 중점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8년 우량가구기업 중점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도내 13개기업 임직원과 정혜숙 경기중기센터 북부지소장, 경기도 제2청 산업지원과 김상환 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가구산업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구분야에 대한 중점지원으로 도내 가구기업의 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 등을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 지원함으로써 차별화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창출을 통해 가구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가구제조관련 시제품개발지원, 기술인증, 마케팅(해외판로지원) 등 75건의 사업 참여 업체의 희망지원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0%를 업체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부지역 가구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구 산업육성을
삼성전자에 환상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29일 수원시립 합창단을 초청해 ‘삼성전자 열린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정통합창곡에서부터 ‘로버트 태권브이가 캔디를 만났을 때’와 같이 안무가 가미된 독특하고 실험적인 곡까지 총 12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 날 공연을 감상한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연구원들은 “창조적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한우고기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29일부터 4일 동안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한우사랑 나라사랑 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한우 사육농가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G마크를 획득한 우수브랜드인 한우람과 안성마춤한우, 이천맛드림한우, 평택미한우를 시중가보다 30% 할인해 판매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1++등급 한우고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브랜드 한우고기를 맛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이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동안 도내 36개 축협 판매장에서도 10% 이상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대형할인마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갑자기 떨어진 매출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렇다 할 해결방법도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매장 위치에서 차로 15분 이내 거리에 같은 업체의 매장이 오픈했다”며 “같은 업체이다 보니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우리 매장을 이용하던 고객들을 나눠 가진 꼴”이라고 덧붙였다. ‘제로섬 게임’ 손실과 이익을 합치면 결국 제로가 된다는 제로섬 게임. 최근 대형할인마트의 그칠 줄 모르는 신규 매장 진출에 대해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 우려했다. 치열한 경쟁,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지역 대형할인마트에 대해 알아봤다. ◆경기지역, 대형할인마트는 모두 몇 개= 경기지역 대형할인마트는 모두 몇 개가 있을까.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소위 대형할인마트 빅3업체와 지난 14일 홈플러스가 인수한 홈에버까지 경기지역에 모두 80개 업체가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가 운영하고 있는 슈퍼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합친다면 모두 102개의 업체가 경기지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