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운용 중인 중소기업 투자펀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투자설명회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IT(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기기 등)와 BT, CT 분야의 경기도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의 사업성공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테크노펀드와 경기도 광동성협력펀드, 경기충남상생협력펀드 1호와 2호, 창업보육펀드 등 총 6개 펀드에 대해 투자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투자 상담에 앞서 펀드매니저가 중소기업이 펀드투자를 받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자 절차, 그리고 심사기준 등을 소개하고 이후 투자상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46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이번 투자상담에서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자조합 펀드매니저가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과 1:1 상담을 할 계획이다.
원자재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 등 예측할 수 없는 경기 불안정에 경기지역 신설법인투자가 줄었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2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606개로 전월(868개)보다 262개(43.2%) 줄었다. 이러한 신설법인수 감소는 이천을 제외한 경기지역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됐고 특히 안양과 안산의 신설법인수가 전월에 비해 각각 96개, 71개 줄어 큰 폭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감소한 반면 어음부도율은 상승했다.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30%로 전월(0.26%)에 비해 0.04%p 상승했다. 교환금액은 전월의 12조 7천979억원에서 11조 8천842억원으로 7.1% 감소했으나 부도금액은 333억원에서 354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0.29%→0.12%), 평택(0.23%→0.10%), 이천(0.31%→0.18%) 등은 하락한 반면 안양(0.27%→0.36%), 성남(0.08%→0.17%), 부천(0.17%→0.5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51억원 → 42억원), 기타서비스업(18억원 → 8억원) 등이 감소한
코스피지수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헐값 매각 충격에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 1,600선 마저 무너졌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14일) 대비 25.82포인트(1.61%) 떨어진 1,574.44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1,537.53까지 추락했다가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 밑으로 추락한 것은 올해 1월30일(1,589.06) 이후 처음이며 이날 종가는 작년 5월4일 1,567.74를 기록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실상 부도 상태였던 미국 5위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시가의 1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주당 2달러에 JP모건체이스로 넘어가면서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줬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6천38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원, 4천6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천99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철강·금속과 화학, 건설, 유통, 은행, 증권, 보험, 운수장비, 기계 등 주
경기지역 수출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시장진출 전략세미나’가 24일 오전 9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실에서 열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상촉진단의 내실을 기하고자 ‘경기도 통상지원사업 참가기업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 현지전문가를 초빙해 급변하는 세계 수출시장의 변화 추이를 살펴, 우리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신흥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Post-BRICs지역으로의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1부에서는 경기도 통상지원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참여기업 시상식이 개최된다. 표창분야는 수출액이 크게 신장된 분야와 신규시장을 많이 개척한 신시장개척 분야, 그리고 그동안 내수위주의 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되는 수출기업화분야이다. 또 경기비즈니스센터-뭄바이, 모스크바의 우수 참가기업분야와 전자무역을 통해 수출이 크게 신장된 기업에게도 표창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해외에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
직장인들의 회식자리나 오랜만에 가족 외식 등 한국인들의 외식메뉴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는 그만큼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매력에 준비없이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치열한 경쟁에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는 호텔조리부에서 근무하다 돼지고기전문점 신규창업을 준비한 이정환 대표(현 핑크돼지 대표)의 돼지고기전문점 창업 컨설팅에 나섰다. ‘삼겹살집 돈 된다’ 무작정 덤벼들다 쪽박 십상 “1년 반 준비 대박 자신있어요”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 대표는 1년 6개월간 철저한 창업준비를 진행했다. 우선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교육과 현장체험, 자금지원,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관련된 종합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후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무료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템으로 대중성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선정할 수 있었고 마케팅 방안과 현재 점포가 위치한 병점 인근의 상권분석을 통해 입지를 선정하게
화성동탄신도시의 마지막 상업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의 화성동탄신도시내 상업용지 등 총 13필지 1만7천8㎡(5천145평)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의 방법으로 이달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동탄신도시 벤처산업지구 인근의 근린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주민입주가 임박한 1·2단계지역의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다. 3.3㎡당 평균예정가는 근린상업용지 2필지(2천367㎡)가 1천94만4천원, 근린생활용지 7필지(8천132㎡)가 642만원, 주차장용지 4필지(6천509㎡)가 473만7천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분양대상토지는 일반실수요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시까지 2일간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토지에 대해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공급예정가격 아님)의 5%이상을 신청시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입찰서 제출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이다. 개찰은 오는 28일 오후 4시에 토지청약시스템
농촌진흥청의 조직혁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부터 과 단위의 브레인스토밍과 실국 및 소속기관별 토론, 의견수렴과정과 전직원이 참여한 농촌진흥청 개혁을 위한 혁신제안 수렴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실국 및 소속기관별로 이수화 농촌진흥청장 주재하에 토론회를 개최해 조직활성화 방안 골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자 조직 시스템을 재정립하는 방안과 농촌진흥청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과감하게 버리거나 축소해야 할 업무와 강화해야 할 업무, 새로 추가할 업무를 구분해 농촌진흥청 핵심사업을 선택, 집중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심화시켰다. 이 날 제안된 방안들은 앞으로 농촌진흥청 혁신방안을 만드는데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은행권의 대출취급 감소로 줄었던 은행권 여신이 올해 다시 기업과 가계의 대출폭 확대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금융기관 여신은 연말 일시상환대출의 재취급과 설자금 수요 등이 겹치면서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가계대출도 확대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월말 현재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215조 8천931억원으로 월중 2조 4천135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일시상환된 대출의 재취급과 설자금 수요 등이 겹친 은행권 여신이 지난해 12월 -3천554억원에서 올해 1월 +1조 8천479억원으로 확대되면서 큰 폭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자금대출은 기업들이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상환한 대출의 재취급과 세금납부, 설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해 12월 -7천25억원에서 올해 1월 +1조 4천927억원 대폭 증가했고 가계자금대출도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1천411억원에서 올해 1월 +4천175억원 증가폭이 확대됐다. 증가폭이 확대된 은행권 여신에 반해 비은행권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됐다. 비
경기인재포털사이트 ‘인투인(www.intoin.or.kr)’ 운영 1년 기업에게 있어 최대의 자산은 인재이다. 이러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 고용지원, 평생학습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에게 인재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이트가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경기인재포털사이트 ‘인투인(www.intoin.or.kr)’이 바로 그것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5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인투인’이 운영 1주년을 맞는다고 13일 밝혔다. ‘인투인’은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3만2천명(기업회원 6천700개사, 개인회원 2만5천여명)의 회원을 확보, 민간 인재포털 서비스와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주년을 맞은 인투인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 인투인, 경기지역 고용시장 불균형 해소= 경기도의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집대성한 경기인재포털서비스 ‘인투인’. 현재 경기도의 경우 전국 경제활동인구의 23.4%(통계청 20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라도 삼성 특검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 VS “삼성 특검,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일인만큼 확실히 마무리져야 한다” 삼성 특검을 바라보는 경기지역 기업인들의 시선이 두 갈래로 나눠졌다. 장기화된 삼성특검에 경영위기를 넘어 생존권 위협까지 주장하며 삼성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 삼성특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기업이 있는 반면, 이번 사태가 흐지부지 마무리될 경우 삼성특검과 같은 사태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만큼 선진기업문화를 위해서라도 확실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업도 있었다. ◇장기화된 삼성특검, 우리 경제의 위기이다=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회영)는 13일 중기센터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끝이 보이지 않는 삼성특검의 연장으로 삼성협력업체는 물론 지역의 기업체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전반에 미치는 커다란 파장을 고려, 특검을 조속히 마무리해 쓰러지는 지역경제가 다시 정상화돼야한다”고 호소했다. 또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