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다루는 만큼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놓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13일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신임 강영길 시민서비스국장(57·사진)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76년 시흥군 군자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국장은 1998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의왕시 상수도사업소장, 부곡동장, 회계과장, 문화체육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이번 승진과 함께 시민서비스국장으로 발령됐다. 1982년 시흥시 소래읍에서 의왕읍으로 옮겨 온 뒤 지금까지 의왕에서만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강 국장은 의왕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눈으로 지켜봐 온 몇 안 되는 공무원 중 한 명으로 누구보다도 지역 정서에 해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처와 1남을 두고 있다.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김동원)와 의왕농협(조합장 김호영)은 지난 10일 관내 모락산에서 ‘의왕 농협인 지역사랑 한마음 상생행사’를 개최했다. 의왕 관내 농협인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모락산 등반을 통한 지역내 농협 직원간 단합과 대 농업인 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결의하고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원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짐과 동시에 관내 농협 직원들간의 실질적 소통의 장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김종일)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최근 안산에서 발생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한 사망사건과 관련, 의왕 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화훼단지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화재 및 부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의왕소방서는 이를 위해 각 주거용비닐하우스의 거주자를 상대로 방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하고 중점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순찰 등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들어가는 등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소방서 장영환 소방사가 어린이들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왕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2012 의왕어린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한 현장지휘과 소속 장영환(30) 소방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장 소방사는 지난달 5일과 6일 실시된 2012의왕 어린이 축제에서 소방체험과 의왕119소방안전체험관의 가족단위 119소방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장영환 소방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열심히 헌신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화재로 부터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이 지난 30일 고객 생명존중 및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일 의왕소방서장과 민형기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고객만족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인재개발원은 여객을 취급하는 역 또는 열차 내 고객접점직원의 응급조치능력을 강화해 고객 위급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됐고, 의왕소방서 심폐소생술 강의지원으로 현장중심의 고객만족 철도서비스 품질을 높이게 됐다.
의왕시의회가 30일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 4개 안건에 대해 처리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 먼저 의원입법 발의한 의왕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은 학교정화구역내 절대정화구역, 버스 및 택시 정류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들어있다. 또 시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승용자동차 중 비영업용 자동차에 대해 기존 5단계로 나뉘어져 있던 세율을 1천㏄ 이하 80원, 1천600㏄ 이하 140원, 1천600㏄ 초과 200원 3단계로 개정했다. 시 의회는 31일 4개 안건에 대해 질의토론과 검토를 거쳐 다음달 1일 의결처리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두 쌍이 의왕시 관내 2개의 아파트 베란다에 각각 둥지를 틀고 새끼까지 부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 대명구름채 아파트 1303호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는 지난 4월 둥지를 튼 황조롱이 한쌍이 5개의 알을 낳아 4개의 알이 부화했다. 또 부곡동의 대우이안아파트 1702호베란다 화분에도 또 다른 한쌍이 5개의 알을 낳아 모두 부화했다는 것. 대명구름채 아파트 주인 김모(35)씨는 “어느날 갑자기 베란다 화분에 황조롱이가 날아들어 화분안에 둥지를 틀어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알까지 낳아 4마리가 부화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쌍이 둥지를 튼 대우이안아파트에도 5마리의 새끼 황조롱이가 어미의 먹이를 받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집 주인 김모(70)씨는 “아무쪼록 황조롱이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서 내년에도 우리 아파트에 찾아와 둥지를 틀어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조롱이는 본래 자연환경이 수려한 높은 절벽이 있고 민가 주변에 서식하는 텃새로서 직접 집을 짓지 않고 버려진 둥지나 바위틈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어 최근 일부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서 둥
김성제 의왕시장은 24일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천동에 소재한 ㈜신우, 한국프레틀㈜, 경인산업㈜, 필스전저㈜ 등 4개소를 방문하고 기업체 대표자와 근로자 격려함께 기업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업체 대표자와의 자리에서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저해요인들은 제거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최근 국토연구원이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도시 지표 평가결과 경기도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 2위(수도권 6위)와 함께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 선정되면서 노인복지 시책에서도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는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이고도 꾸준한 노인 복지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만3천여명으로 4월말 현재 전체인구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 또한 시 전체 예산의 28.4%가 사회복지 예산으로 이 가운데 노인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2.4%에나 달하고 있다 .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2010년 7월) 이후 노인복지 예산이 대폭 확대되는 등 노인복지 정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의왕시. 의왕시가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노인 복지시책을 짚어봤다. △복지시설 개선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 의왕시 노인복지 예산은 지난 2009년 12월기준 96억844만5천원에서 지난해 12월 160억2천883만4천원(약66%)으로 증가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