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제16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대상에서 행정서비스와 문화관광, 복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 한 번의 전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바로바로 콜센터’ 설치 등이 창의 혁신 및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학교 무상급식 등 인적자원육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자치경영 대상을 받게 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문화, 복지와 경제,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에 걸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는 9월 시민들의 여가·산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는 ‘의왕 누리길’ 걷기 코스 점검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개통에 앞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조성공사 현장에 김성제 시장이 방문해 시설물 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5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여가 및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의왕 누리길’은 왕송호수 여수토(餘水吐·남은 물을 돌려보내는 방수 통로)를 출발해 도룡마을→덕성산→괴말→교동→고고리→아름채→의왕시청으로 이어지게 되는 총 길이가 15.9㎞에 이른다. 걸어서 완주하는 데는 4~5시간이 걸리는 ‘의왕 누리길’은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완만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돼있으며 주요 구간에는 정자와 휴게 쉼터, 전망대,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테마형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왕송호수 등 의왕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해 특색있는 누리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과 안내표지판 등을 적절히 설치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민센터와 도서관, 복지관을 한데 갖춘 공용청사가 준공과 함께 개청해 의왕시 내손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상돈 시의회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공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내손동 644-1번지에 개청한 내손동 공용청사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노인복지관의 3개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행정 문화복지타운으로 지난 200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년3개월 만에 준공했다. 총 6천762㎡의 부지에 연면적 1만4천816㎡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민원실과 유아도서관, 경로식당, 어린이도서관, 문헌정보실, 300석 규모의 열람실 등이 배치돼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내손동 공용청사가 개청돼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왕송호수내 레일바이크 설치를 둘러싸고 뜨거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의왕시민회관에서 찬반 양측이 시민토론회에 참석 논쟁을 벌였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시와 레일바이크 설치 반대 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레일바이크 사업과 관련, 자연환경에 영향을 우려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반대 주장과 친환경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찬성 주장이 맞서 합리적인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영섭 경향신문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양회성 서울메트로 과장의 사업설명과 찬성측 오복환 의왕시 도시정책과장과 반대측 박철하 의왕풀뿌리희망연대 공동대표의 발제연설에 이어 찬성측 4명과 반대측 4명이 나서 2시간에 걸쳐 열띤 공방을 벌였다. 먼저 발제 연설에서 오복환 과장은 “레일바이크 사업은 부곡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과 시 재정수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레일바이크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에 박철하 공동대표는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레일바이크 운영 업체가 가져가는 것이지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한 푼도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측면에서도 생태 공간을 보존하
의왕시가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서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에 도시관리계획변경(그린벨트 해제) 승인을 신청한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중이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말쯤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백운호수 주변을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친환경 전원주거공간,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백운호수 주변에 330만5천785.12㎡(10만평)의 근린공원을 조성, 호수를 축으로 하는 여가·휴식공간을 만들고, 친환경주거존에는 주변 지식산업 종사자와 교외 거주를 선호하는 다양한 계층의 주거수요를 충족하는 서민을 위한 보급형 주택, 중산층을 위한 일반형·전원형 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인간중심형 녹색교통체계 구축,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및 에너지효율 등
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 의원은 7일 “지나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으로 부모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모두가 대학을 가야한다는 사회 관념 때문에 굳이 대졸학력이 필요치 않은 기술·서비스 업종도 고졸 학력이 차별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졌다”며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전진석 교과부 학부모지원과장은 “정부는 학원비 안정화와 투명성 제고, 입시제도 개선, 방과후학교·EBS 등 사교육 대체수단 공급 등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광철 왕곡초 교장은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지정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사업 확대 등을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자동차 부품 생산 세계1위 기업인 일본 덴소㈜가 의왕시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시는 4일 서울시 양재동의 한국덴소판매㈜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모리오카 코오타 한국덴소판매㈜ 사장,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참석한 가운데 덴소㈜의 포일 인텔리젼트타운 5천650만달러(한화 628억원)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일본덴소㈜의 의왕시 진출은 한국자동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첨단부품의 적기 공급을 위해 투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일본 덴소㈜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의왕시의 전폭적인 기업유치활동과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로, 기초자치단체의 유치활동을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투자유치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덴소㈜의 투자유치는 의왕시민의 단합된 투자유치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포일2지구에 조성중인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을 국내 최고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에 유치한 일본 덴소 그룹과 지난 14일 토지계약까지 마쳐 한국본사 이전이 확정됐고 의왕시와 경기도, KOTRA, 덴소가 오는 7월 4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나머지 2개 블럭도 주관사 및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올 9월중에 지식산업센터의 동시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이지역은 의왕의 도시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다각적인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은 8만3천684.8㎡(2만5천여평)규모로 민자 사업비 6천7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그동안 민선 5기가 선정한 57개 핵심과제 중 도시공사 설립 등 10개를 완료하고 45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백운지식문화벨리, 장안지구가 그린벨트에서 풀리면 도시개발이 가속화 될
“진정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을 펼치는, 주민이 편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7일 제3대 의왕경찰서장에 취임한 김희규 서장(47)은 “공권력을 위한 경찰이 아닌,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치안을 펼치는 경찰행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경찰대 행정학과(3기)를 졸업하고 경북청 구미서 정보과장과 서울청 수서서와 강남서 정보과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2과, 경찰청 경무국 경무과를 거쳐 경찰대학 경찰학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정보업무에 능통한 동시에 합리적이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신임과 배려가 크다는 평을 받고있다.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글로벌 교육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의왕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교육의 미래 없이는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김성제 시장의 교육철학에 의해 의왕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왕시는 이같은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한해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해 34억원의 3배 수준인 100억원을 편성해 교육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의왕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으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고교 기숙사 건립 및 맞춤형 스포츠 교육 실현’, ‘학교 교육경비 지원 확대’, ‘장학금 혜택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건립’ 등 지속적인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돌봄 교실, 학교 밖 안심학교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 학부모의 교육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왕시의 교육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