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SPC 설립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사업은 재원조달 부담 및 투자위험 분산효과, 외부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구성 운영등을 위해 관리의 효율성과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재)나라정책개발연구원은 분석했다.
시는 이같은 용역결과에 따라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를 오는 9월 제정하고 올 12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이 가능하고 10월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