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내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15개 구역 가운데 오전동 가 구역(52번지)이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의왕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됐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동 가 구역 일대 토지 등 소유자 677명 중 82.71%인 560명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면적 4만6천439㎡인 오전동 가 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11년 말까지 시공사 선정 뒤 2012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오전동 가 구역은 당초 삼신 7차아파트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아파트 단지만을 재건축을 추진 했으나, 시가 주변 단독주택지역을 포함해 구역을 확대를 추진, 위원회를 재구성해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추진해 왔다.
의왕경찰서는 차량을 후진하던 중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119에 신고 후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뺑소니)로 L(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40분쯤 의왕시의 한 마트 앞 도로에서 봉고 트럭을 운전하여 후진중 K(73·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119로 부상자를 발견한 것처럼 신고 후 달아난 혐의다.
한 여성 구급대원이 운동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해자(40)대원은 지난 21일 낮 12시 35분쯤 심모씨(50)가 의왕시 청계동의 음식점 족구장에서 운동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환자 심씨는 맥박과 호흡이 뛰지 않는 등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김해자 대원은 즉시 심장을 압박하고 심장전기충격기를 이용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다행히 심씨는 이같은 김 대원의 응급조치 덕에 심폐기능이 회복돼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199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대원은 1급 응급구조사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의왕소방서에서 구급업무를 수행 해오고 있는데 동료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은 물론, 친화력이 뛰어난 모범직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원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했을 뿐”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맡은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자 대원의 노력 끝에 목숨을 건진 심씨는 한림대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았으며 치료경과가 좋아 곧 퇴원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 철도특구지정과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사업이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은 지난 19일 대전의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허준영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사업을 비롯한 철도특구사업에 대해 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은 “의왕에는 철도관련 시설인 한국철도대학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로템 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특구지역으로써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의왕시가 철도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준영 사장은 “오히려 한국철도공사측에서 의왕시에 철도특구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해야 하는데 의왕시가 적극적으로 철도특구지정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의왕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사업과 철도특구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과 관련해 의왕사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철도교통 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도로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의왕시를 경유하는 신규철도 건설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은 18일 오후 3시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안상수 국회의원이 주최해 열린 ‘의왕시 지하철 대책을 위한 공청회’ 발제를 통해 “오는 2015년 까지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총 58만명규모의 개발계획이 진행중이고 이에 따른 거주인구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의왕시를 경유해 인덕원-광교-영통-동탄을 잊는 신규철도 건설은 이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실장은 “신규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켜 예산확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 나선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은 “이 실장이 제시한 구간은 2006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으나 4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다시 치르게 될 예비타당성 검토에서는 변화한 환경을 적절히 반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라면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오전동 어린이 및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모락 어린이공원’이 준공, 개방됐다. 의왕시는 17일 오전동의 부족한 공원시설을 확충하고 등산객 및 어린이랜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모락 어린이공원을 준공·개방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오전동 236-29번지 모락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모락 어린이공원은 4천800㎡ 규모로 야외스탠드, 어린이놀이터, 휴게쉼터, 데크 산책로 등이 설치돼 있으며, 특히 공원에 CCTV를 설치해 356 안전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공원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야간조명을 위한 태양광 공원등(테크등)을 설치해 저탄소녹색성장을 반영한 공원조성으로 어린이들에게 녹색성장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의왕시 월암동 철도박물관에 수도권 최초로 ‘레일바이크’가 설치돼 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와 의왕시는 16일 철도박물관에서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LORY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장 운영에 들어간 ‘GLORY 레일바이크’는 탑승객이 철로를 따라 주행중인 리프트 형태의 방향전환장치를 통해 육로로도 이동 가능하고 터널과 철교, 언덕구간을 주행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의 철도폐선부지 활용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모델이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의왕시는 ㈜삼영필텍과 운영 협약을 맺고 5대의 레일바이크를 운영키로 했다.
● 고용창출 우수기관 선정 ‘의왕일자리센터’ 의왕시 일자리센터가 경기도가 시행한 ‘2010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지원 3천만 원을 받았다. 타 시군에 비해 산업단지나 전문직업훈련원, 대기업이 없는 인구 14만의 작은도시 의왕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은 의왕시 일자리센터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경기도내 31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일자리 센터가 운영되면서 그동안 지자체의 자원동원 실적, 공공부문 일자리 실적,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추진 과정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월10일 일자리 센터 개소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과 취업상담사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상반기동안 무려 777명이 취업하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우리시 구직자는 우리시에서 우선 고용한다’는 자급자족 개념의 주민복지 개념의 고용시장 창출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달 초 도내 시군 가운데 우수 표창을 받은 의왕시 일자
의왕시 지하철 대책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마련한 것으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기획조정실장,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의왕시 경유 지하철은 지난 2004년 4월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 계획’과 2006년 3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해 2017년경까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의왕시 지하철 사업은 지난 2007년 잠시 추진이 보류되기도 했었으나, 현재 동탄2택지개발 및 KTX동탄역 신설 등 경제성이 크게 향상돼 사업추진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의왕시에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유입 대책을 위해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 지원을 둘째아이부터로 확대 지원을 골자로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셋째 이상 아이에게는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의왕시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 안’을 지난 2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일까지 주민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을 오는 22일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의에 상정해 이 조례 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둘째아이 출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9년, 2010년 인구증가 추세와 최근 내손동 재건축 아파트 젊은세대 입주로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어 2011년 출산장려금 지원이 둘째아이는 500여명, 셋째아이는 100여명 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