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서민 잘사는 부자도시 건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국토해양부에서 17년간 근무한 행정공무원출신이다. 정책학 박사출신으로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 탓인지 김 당선자는 부임 이후 곧바로 주요 현안 파악에 나서는 등 정책집행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선거 초년생이었던 그는 6.2 지방선거 승리 요인에 대해 총체적인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심판의 장이었다. 특히 의왕의 경우 지난 8년 동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모두를 한나라당이 차지했지만 발전이 없었다. 결국,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의왕시민들의 욕구가 표심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의왕은 7개 시군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 중의 하나가 의왕”이라며 “재정규모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으로 오랫동안 도시가 정체되어 있다 보니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당선자가
의왕시 청계정수장이 수돗물 소독능력에 대한 정수처리기준 인증을 획득,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인정받았다. 의왕시 청계정수장은 지난 3월 한국상수도협회에 정수처리 기준 추가 소독능 인정을 신청, 최종 심의 결과에서 정수처리기준 인증서를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청계정수장은 1993년 개장해 하루 3만8천t의 수돗물 생산할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공급해 왔으나, 수돗물은 가정에서 음용수로 사용되는 비율이 1% 이하로 사용되는 등 푸대접을 받아 왔다. 시는 이번 정수처리기준 인증으로 시 청계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좋은 수돗물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부터 송수관 및 내손배수지 등에 대한 적합성 등을 포함, 수돗물에서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과 같은 미생물 뿐 아니라 바이러스, 지아디아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운 공간이 어우러진 살아 숨쉬는 아름채’ 의왕시 노인복지관. 지난 2007년 6월 개관된 아름채는 지역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지어진지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사방이 확트인 밝은 공간,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받은 건물에다 다양한 편의시설로 아름채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참여와 성장을 이루어냈다.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즈음 아름채의 그 동안의 과정과 앞으로 희망과 비젼을 그려봤다.<편집자 주> 아름채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현재 5천28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1일 평균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참여의 폭이 넓어 졌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이미용실, 건강쉼터, 노래방, 장기바둑실, 탁구장등의 편의시설이 갖추고 있고 경로식당(아름채수랏상)은 노년기 필요 영양 섭취를 고려한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가 높다. 평생교실,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등의 건강교실과 민요, 사물놀이 등의 여가교실 등 37개 배움터 강좌에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고 ‘아름채봉사단’, ‘아름채 예술단’, ‘실버플래너’ 등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토록 권장, 노년기의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이루도록
의왕시는 지난 11일 오후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과 건강누리 노인요양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 3년간 건강누리 노인요양원을 수탁관리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한 함웅 계요정신병원원장, 김익재 노인회지회장, 황재경 아름채 노인복지관 관장, 전인식 사랑채 노인복지관 관장, 이재호 노인장기요양보험의왕운영센터장 등 노인정책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형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왕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누리 노인요양원을 통해 노후 생활의 안정은 물론 가족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계요의료재단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건강누리 노인요양원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로 진료실, 물리치료실, 기능회복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11년 1월초 개원 예정이다. 한편 계요의료재단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건강누리 노인요양원에 경피신경자극 치료기 2대와 간섭파 치료기 2대를 기증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의왕시내 동별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가 개설 운영된다. 의왕시는 친환경 녹색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와 이용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28일까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동별 주민센터를 순회화하며 운영되는 자전거 이동 수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수리 차량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시 전역을 돌며 주민센터 앞에서 수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동수리 센터에서는 자전거 스포크,펑크,체인교체,림 교정등은 무료이며 부품 교체시 이용자에게 실비를 징수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인수지원단를 구성,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 측은 9일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실무자 및 전문가 중심으로 7명 내외 인수 지원단을 운영해 내실 있는 사무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 측은 “인수지원단과 별도로 사회적 명망과 인품을 겸비한 지역의 여론주도층 인사를 인수자문위에 위촉해 지역현안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지원단은 서창수 전 행정통합추진위원장과 유몽희 전 16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고, 윤광식 전 국회 보좌관, 장현철 전 청와대 행정관, 지관섭 전 열린우리당 의왕·과천지역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제18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예술제에는 청소년, 학부모 등 시민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3개 부분 16개 종목 50개 팀 2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대중음악 락밴드, 댄스부문에서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아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한국음악 기악독주 부문에도 예년에 비해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아 경쟁이 뜨거웠다. 이날 대중음악 락밴드 부문에서는 언발라스(하현욱외 5명·백운중), 화이부동(유상우외 5명·의왕고)이, 무용 댄스에서는 부곡청소년댄스팀(이혜영외 1명·의왕부곡중), 스포트라이트(노유진외 6명·의왕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송철규 관장은 “경쟁보다는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이 청소년 자신들의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김종일) 6월의 모범 공무원으로 김영만 소방사가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3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해 온 김영만 소방사(28)를 모범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6월의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고천119안전센터 김영만 소방사는 2008년 임용이래 100여회차례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성품이 활달하고 쾌활해 평소 직원들간에도 자신의 몸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두터운 동료애로 타직원의 모범됨이 인정받아 이번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영만 소방사는 수상소감에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친절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 기예경진대회’를 오는 18일과 7월3일 2일간 시청광장과 대회의실, 여성회관에서 각각 연다. 여성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발전에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게 된다. 18일에는 시청에서 시, 수필, 꽃꽂이, 서예, 사군자, 편지쓰기, 한지공예 등 개인부문이 진행되며, 7월3일에는 여성회관에서 가족요리경연, 가족화분만들기 등 가족단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으로 해당부문에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평소 재능을 갈고 닦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31일 의왕시 포일동 삼호아파트 일부 유권자 가정에 김 후보의 공보물만 빠진 채 배달됐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김 후보 측은 “4개 가구에서 사실을 확인했으나 다른 유권자에게도 배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의왕시 선관위는 “김 후보 측의 연락을 받고 삼호아파트를 방문해 알아 본 결과 다른 가정에는 이 같은 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공보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실수로 누락된 가정에 즉시 김 후보의 공보물을 전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