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과천기업인 간담회’가 28일 지식정보타운내 D테크 타워 미래홀에서 개최됐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50여명과 사회단체장이 참여했다. 신계용 시장의 올해 과천시의 기업 지원 정책과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와 기업의 협력 방안과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을 최우선으로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과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각종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식정보타운 지식4BL에 복합지원센터(연면적 2만1255㎡,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를 건립하여 지정타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지원하며,
의왕시 관내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학생 문화교류단이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방문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방문한 데에 대한 답방으로 진행된 의왕시 학생 문화교류단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양국의 청소년들이 파트너를 이뤄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출국 배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찾은 의왕시 학생 문화교류단은 방문 이튿날 하이쩌우군 행정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뒤, 베트남어 및 민속놀이 체험, 다낭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이후 전통예술 배우기·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바구니 보트·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관광명소인 바나힐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일정을 거치며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교류단은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주거환경 및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파트너와의 우정을 깊이 새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하이쩌우군에 진
이소영(민주·과천의왕시) 국회의원이 과천시의왕시 지역구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소영 의원은 27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인근과 의왕역 광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의왕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과천·의왕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포함,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위기대응기금 신설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약속했던 여섯 가지 목표를 달성했으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파헤치는 데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전체 공무원 중 0.19%에 불과한 검사가 온 나라의 요직을 장악하고 검찰공화국을 만들더니 이제는 입법부인 국회까지 검사로 채우려고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쌓은 실력과 경험으로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검사가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에서는 ▲인동선·월판선·GTX-C 착공, ▲위례~과천선 검토안에 문원역 추가, ▲GTX-C 정차역에 의왕역·인덕원역 추가 포함 등 과천·의왕 철도사업을 진전시켰을 뿐 아니라 ▲지식정보타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및 천연기념물(201-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큰고니(Cygnus cygnus, 백조)가 왕송호수 일대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이 진행된 지난 26일 큰고니 10여 개체가 왕송호수 남단 갈대숲 일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류생태과학관 학예연구사는 큰고니(Cygnus cygnus)는 오리과에 속하는 대형 물새로써 백조의 상징인 흰색의 깃털과 검은색 부리 끝에 노란 기부를 가지고 있으며, 툰드라를 포함한 유라시아 등 고위도 지역으로 북상 준비를 하기 위해 자연환경이 뛰어난 왕송호수에 잠시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보건소가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진행한다.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관내 경로당(34개소)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약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 검진은 주 2~3회 경로당별로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로 진행된다. 정상군에게는 치매 예방교육을 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 판정 시에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지문인식 및 인식표 보급,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쉼터 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왕송공공하수처리 시설공사가 마무리돼 이지역 일대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 의왕시는 관내 부곡지역 내 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최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239억 6900만 원을 투입 2020년 말 공사에 들어가 4년여만에 완공된 이번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하수처리 능력이 일일 기존 1만 5000㎥에서 2만㎥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로서 이번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만들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60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월말부터 3월초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소재지인 과천 노인복지관을 통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말이라는 생명체와 함께 하는 승마의 기쁨은 물론 신체능력의 증진 및 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현재는 강습규모가 제한적이지만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말‘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와 한국잡월드가 과천지역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 지역 청소년의 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유학기제 등 진로‧직업 체험활동 및 교육 지원 ▲과천시 관내 학교의 한국잡월드 이용 협조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진로‧직업 체험교육 지원 ▲진로교육 공동사업에 관한 교육지원청 등 과천시 유관기관에 대한 홍보 협력을 추진한다. 과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직업진로체험관인 한국잡월드와의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진로 교육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의 질 높은 진로 직업 체험지원을 위해 한국잡월드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본인의 꿈과 재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과천공연예술축제(구 과천축제)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충족시킨 우수한 축제로 인정됐다. 과천시는 22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축제 콘텐츠 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이 이루어진다. 과천시는 지난해 열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광장집중형 축제의 형태로 개최했으며 15만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공연에서 클래식, 락, 재즈, 마임,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만족도를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은 바로 과천시민 여러분이다”라며 “애정을 갖고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참여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오는 4월 시행을 목표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을 으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은 난임 진단 전에라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회당 100만 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보조생식술이란 난소에서 직접 난자를 채취해 불임 치료에 이용하는 시술 방법으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난소의 기능에 이상이 없을 때,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이다. 여성의 만혼, 사회활동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난임이 증가함에 따라, 냉동 난자 시술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정부 지원도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과천시의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으로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하여 건강한 상태의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어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