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자치 강화와 1인 1스포츠 참여를 골자로 한 ‘학교스포츠클럽 2.0’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교 내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배우고 즐기도록 하는 교육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이 아닌 교사 주도로 이뤄지고, 전국대회 등 일회성 대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생들의 자율성이 떨어지고 지나친 경쟁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2.0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대회(경쟁) 중심에서 학생활동(경험) 중심으로 체계를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74억1천85만원(교육비특별회계 36억2천860만원, 특별교부금 37억8천225만원 등)의 예산으로 25개 교육지원청과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여학생체육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조직·계획·실행하는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지원비를 확대 편성했다. 학생체육회, 학생심판, 학생기자단 등 학생주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고,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순옥)은 다음달 13일까지 학생들의 새학기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을 돕기 위한 등교맞이 행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등교맞이 행사’는 관내 초중고에서 학생들의 새학기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교문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학생들을 맞이해주는 행사로,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탈 인형과 사랑의 밴드 등의 홍보물품 제공과 함께 학교의 행사 진행을 함께 돕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 길에 선생님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간식도 주시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귀여운 캐릭터 탈 인형 속에 교장선생님이 계셔서 깜짝 놀랐고 교장선생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고, 교사들도 “커다란 탈 인형 쓰기가 부담스러웠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이 느껴졌고 학생들과 더 가까워진 재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새 학기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갤럭시 S9’·’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소비자 봉사단 ‘갤럭시 팬(Fan) 큐레이터’를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갤럭시 S부터 노트8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로 구성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안내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팬 큐레이터’ 모집을 진행, 일주일 동안 총 1천700여 명이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과 교감하며 ‘갤럭시 S9·S9+’의 매력과 활용성을 전하고 있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9·S9+’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하는 활동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소비자 리더로서 갤럭시와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갤럭시 팬 큐레이터 활동에
신용불량의 벼랑 끝에서 성실하게 빚을 갚아나가는 채무자를 위해 소액금융 지원 조건이 완화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9일 채무조정 대상자의 소액금융을 지원하는 기준을 완화하고 대출 한도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채무조정 대상자가 6개월만 꾸준히 부채를 갚아나가도 최대 2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까지는 9개월 이상 원리금을 상환해야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더 빨리 생계자금을 수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4개월 이상 상환한 채무조정자의 소액 대출 한도도 기존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다음달 2일부터는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 소액금융 신청 시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36개월간 성실 상환한 채무자의 경우 기본금리가 3.0%에서 2.9%로 인하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의 경우 최저 2.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학자금 대출과 고정금리 상품은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신용회복위는 “채무조정자가 성실히 상환했을 때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늘려 상환 의지를 높이고 신용교육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기
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5천4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최근 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81곳의 직원 현황 분석 결과, 평균 근속연수는 11.0년이었으며, 평균 급여는 5천453만원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9천300만원에 달했고, 메리츠종금증권(9천262만원), S오일(9천31만원), SK텔레콤(8천400만원), NH투자증권(8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과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이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고, 여성은 네이버(6천758만원)와 SK이노베이션(6천500만원)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20.3년에 달했고, KT(20.2년)와 포스코(19.7년)가 그 뒤를 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9만9천836명)였고, 현대차(6만8천194명)와 LG전자(3만7천7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체 직원 가운데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제철로, 남자 직원 비율이 무려 97.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분야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219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 총 438명으로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사회형평적 특별채용도 할 예정이다. 채용방법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달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4월 28일, 면접시험은 5월 14일부터 5일간 실시하고, 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한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8일 “경기교육 4년을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다”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페이스북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4년 전 오늘은 경기교육의 희망인 혁신교육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한 날”이라며 “그때 가진 그 꿈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재선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을 할 때마다 도민이 평가할 일이라고 답변해왔는데, 앞으로 4년간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 또한 저에게 주어진 책임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오늘 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선수들이 4년 후 미래를 꿈꾸듯이 저도 경기교육 4년 앞을 바라보며 학생들과 어떤 꿈과 희망을 나눌지 고민하겠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여러분과 직접 만나 미래에 대한 약속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재선을 꿈꾸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해봤다”면서도 “70대 교육감이라 현역 교사와 나이 차이가 커 출마를 고민하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이 교
#사례1. 올 1월 지하철에서 옷과 가방에 뚫은 작은 구멍을 통해 카메라로 여성들을 100여 차례 불법 촬영(속칭 몰래 카메라)한 A(59)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카메라 등 이용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인 국철(서울 지하철)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내에서 100여 차례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소형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리모컨을 이용해 여성 승객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례2. 지난해 9월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잠실역 등지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여성의 치마 속이나 다리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B(2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로 출근길에 범행을 저지른 B씨는 같은 해 7월부터 8월 초까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 이 영상을 총 17차례에 걸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포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해 7월 여청수사 기능과 지하철수사대와 함께 불법 촬영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보수단체(대한애국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는 지난 17일 수원시 올림픽공원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추산 3천500명(주최측 추산 1만 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머리에 ‘탄핵 반대’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8개월 만에 나라 경제를 말아먹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재정을 아꼈던 박근혜 대통령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파들이 나라를 혼란시키고 대한민국을 노동자들의 나라,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식 사회주의 개헌을 결사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집회 후 올림픽공원에서 수원화성박물관까지 약 3㎞ 구간을 행진, 경찰은 집회 현장 일대에 기동대 11개 중대를 배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전세계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가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전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10여개국에서 출시하는 등 출시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S9·S9+’ 출시 행사를 진행,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