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 강화를 위해 협약병원 6곳을 추가하면서 성실납세자들이 총 33개 병원에서 의료비와 검진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9일 도청에서 정구원 자치행정국장, 최원삼 세정과장 등 업무관계자와 협약 의료기관 대표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할인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의료기관은 ▲용인시 명주병원 ▲성남시 성남시의료원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의정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양주시 양주예쓰병원이다. 협약 병원의 의료비 지원 혜택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성실납세자는 종합건강검진비 할인과 그 외 기관별 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 장례식장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도민 성실납세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20만 7750명이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성실납세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체감 가능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핵심공약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안양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오는 11일 우선 마감된다. 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접수를 처음으로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오는 11일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 8~9월 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 원)을 실시한다. 이밖에 광주시는 오는 18일, 의정부시 24일, 양주·과천시 28일 마감되며 다음 달 4일 시흥·김포·하남에 이어 평택 5일, 이천 11일, 화성 12일 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8~9월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4
경기도가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 1만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장소를 마련하고 이들의 숙식과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내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에서 88개국 1만 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을 수용한다. 이들 대원은 대학 기숙사, 민간 연수원, 공공기관 교육시설 등에서 잼버리 폐영일인 오는 12일까지 체류하게 된다. 숙박시설은 명지·경기·수원대 각각 1000명 내외 등이며 당초 1만 명 숙박이 검토된 고양 킨텍스는 위생 및 안전 등 문제로 보류됐다. 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잼버리 대원 체류지원 TF’를 통해 54개 숙박시설 운영 등을 총괄한다. TF는 숙소·의료·식사·문화체험 등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도와 시·군은 숙박시설마다 직원 7~8명을 배치하는 한편 체류 기간 지역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관광프로그램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체험 등을 마련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시·군은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공연팀’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DMZ를 중심으로 안보관광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라며 “태풍 ‘카눈’
경기도는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부동산 매입, 시설·장비 매입 등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다만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에 게시된 날짜에 전자우편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 융자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도는 총예산 40억 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전심사를 거친 기업 한정 금융기관 융자심사를 거쳐 융자를 시행한다. 도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사업 수
경기도는 도민들의 동물등록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반려 목적의 고양이도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자진신고는 다음 달 30일까지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 대행 기관을 통해 동물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동물등록 대행 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지자체 동물 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기간 내 미등록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거 등록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소유자 자체가 변경된 경우는 시·군에 직접 방문해서 신고하거나 정부24(www.gov.kr)에서 변경해야 한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원, 아파트 등 반려견 주요 출입 및 민원 빈발 지역 등에서 등록 여부, 인식표 부착 등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31개 시·군과 함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된 경기도 소속 현장 근무자에게 격려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현장 근무가 불가피한 청사 방호 및 순찰, 환경감시, 도로보수, 온실재배,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 공무직원, 기간제근로자 650여 명이다. 물품은 야외에서 일정 기간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얼음 조끼 ▲얼음 목걸이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을 포함한 폭염응급키트 3종이다. 도는 현장 근무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번 조치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도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일선 현장 근무자들이 다소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에 16개 사 7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공장(스마트 공장)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형은 ▲신규 공급 기술 실증 지원 ▲공급 기술 간 연동 개발 실증 지원등 2가지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 공장 공급 기술 실증과 제조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1개 컨소시엄당 사업비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선정된 7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도내 스마트 공장 도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검증된 공급기술을 보급·확산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 공장 공급기술 구축, 시험평가·인증, 홍보 등 실증과정 전반을 비롯해 과제 일정과 프로세스 관리, 실증성과 확인, 납품 검수 등을 통해 공급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공장 구축 기술을 개발한 C사 관계자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과다한 실증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지능형
경기도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웹툰페어’ 무료입장 참관객을 10월 5일까지 온라인 사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전시관은 ▲유명 웹툰 작품·작가를 만날 수 있는 웹툰존 ▲관련 학과가 참여하는 아카데미존 ▲웹소설·게임·출판 등 콘텐츠를 다루는 웹콘텐츠존 ▲굿즈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마켓존으로 구성된다. 도는 전시회 참여 작가와 업체도 유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전시회와 다채로운 부대행사,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웹툰 산업 관계자와 참관객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웹툰페어 기간 동안 웹툰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B2B)도 진행된다. 도는 이달 말부터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도의 건의가 정부 대책에 반영됨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 대출 규제 완화, 이주비·긴급 생계비 지원 등 전세피해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부와 국회에 7가지 제도개선안을 촉구하고 이주비 지원 등 자체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 완화·지원 대상 확대 등 道 제안 정부 반영 우선 도의 ‘임대인을 위한 임차보증금 반환목적의 대출 활성화’ 건의에 따라 임대인(집주인) 대상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 대출 규제 완화가 1년간 시행된다. 임대인이 전세금 반환 용도로 은행권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 규제를 지난달 2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자상환비율·RTI 1.25~1.5배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60%, RTI 1.0배(DSR 제외)로 완화 적용한다. 인터넷은행은 적용되지 않는다. DSR은 모든 금융권의 대출 원리금을 따지지만 DTI는 주택담보대출 이외 다른 대출은 이자 상환분만 반영하기 때문에 더 느슨한 규제로 통한다. 도는 전셋값 하락으로 기존 세입자의 전세
경기도는 태풍 예보로 세계잼버리 대회 철수가 결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국가적 행사에 여야 없이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숙박 지원을 위해 도내 최대한 가용 가능한 자원을 수배하고 지원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기존 행안부에 제출했던 야외 행사 중심의 프로그램을 실내 행사로 전환한다. 도 관계자는 “참가자 안전을 제일 중요한 관점에서 프로그램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도는 구조대원 12명,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 1대, 얼음생수 8만 병을 전라북도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참가자 비상대피를 결정했다. 156개국 3만 6000여 명 대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비상대피한다. 행안부는 남은 4박 5일 동안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숙소를 마련하고 지자체 관광·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