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28일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 실천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나부터 그린 - 그린(Green)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이용해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경기RE100 비전 발표, 리사이클 마켓 행사, 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공공기관별 1 실천 활동을 펼친다. 오는 21일에는 빨대 거북이 사진을 활용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는 도민 캠페인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가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빨대 거북이는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유튜브 영상을 모티브로 한 캠페인이다. 도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제출하면 참가자 모두에게 종이 거북이 인형 파일을 제공하고 1500명을 추첨해 거북이 뱃지·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이어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마켓이 열린다. 경기업사이클플라자와 7개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경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121건, 2887만 1000달러(한화 약 378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과 47건, 567만 8000달러(한화 약 74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도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지난 10~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독립국가연합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는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지원을 펼쳤다.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재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의 최상연 대표는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자들을 통해 15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촉진단 참가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스타트업 ESG 교육(역량 강화) 상반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폴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22일부터 약 1주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세션에 이어 31일 열리는 오프라인 포럼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강의 주제는 ▲ESG의 이해와 최신 동향 ▲ESG 시대, ESG는 전략이다 ▲ESG 관련 법 및 공급망 ESG 실사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우리 기업의 ESG 대응 방안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ESG 정부정책과 지원 방향 등이다. 오프라인 포럼에서는 ▲대기업의 ESG 경영사례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ESG 투자의 관점 ▲스타트업 CEO ESG 경영사례 등 강연과 함께 참여자 간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도입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도내 새싹기업이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직장보육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15개소 설치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모사업을 통해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 또는 대기업 및 행정·공공기관,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직장어린이집당 3000만 원~2억 원,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다. 현재 도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 54개소다. 구체적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5개소 이상인 단체에는 최대 2억 원, 2~4개소인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 단독어린이집에도 최대 4000만 원, 대기업과 그 계열사로 구성된 공동어린이집에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경기도는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플랫폼 노동자 및 사업주 30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분기별로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로 매월 10일인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까지 산재보험료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또는 잡아바 앱을 통해 노동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사업주가 대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본인 명의 통장 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별·개인별 보험료 조회 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여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경기도는 20일 민선8기 교통분야 핵심 공약인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 중인 GTX A·B·C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E·F노선을 신설,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별로 GTX-D는 김포, 부천, 강남, 하남, 팔당, GTX-E는 인천, 시흥·광명 신도시, 서울, 구리, 포천, GTX-F는 파주, 삼송, 서울, 위례,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의 노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D·E·F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한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노선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도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 검토 후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
경기도는 19일 청사 열린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 활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을 행사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청원경찰과 관할 경찰서가 직접 출동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매뉴얼은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가 지난 1일 도입한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사용법 점검과 사용 수칙 숙지 등도 함께 진행됐다.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는 목걸이 형태로 전·후방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민원인이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김춘기 도 열린민원실장은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시·군 민원실 등에서는 202년 5489건, 2021년 9047건, 2022년 4504건의 특이민원(민원인의 위
경기도는 정보기술(IT)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할 공공사무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등 경력 보유 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양성해 정보기술 취약 소상공인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의 참여 혜택을 받도록 연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2021년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 용인, 구리, 안성 3개시를 중심으로 공공사무원 30명을 채용, 총 644개 업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17건의 사업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내 모든 소상공인이 정책 연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 공공사무원 총 60명을 채용해 약 1440개 업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공공사무원 선발, 교육,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 등 업무를 총괄 수행하도록 한다. 최종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를 통해 취업 연계,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변상기 도 고용평등과장은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유망 창업가 양성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창업가양성 프로그램 2개 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혁신창업가양성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 과정과 성장 창업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하반기 80명씩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 달 15~26일 과정당 20시간씩 총 40시간 운영되며 일반 창업방법론부터 디자인씽킹 워크숍까지 성공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일반 창업방법론 주요 내용은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고도화 ▲시장 검증 설계와 실행 ▲새싹기업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기업설명회(IR) 피칭 등이다.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워크숍은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의 이해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워크숍 ▲고객 데이터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및 새싹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창업생태계
경기도는 스마트기기 과의존 문제 예방을 위한 대안 활동으로 코딩과 드론을 활용한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유망직종탐색과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그룹당 8명 내외로 구성된다. 상반기 2개 그룹은 5~6월, 하반기 2개 그룹은 10~12월에 운영된다. 교육은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에서 주 1회 1시간, 8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드론 등 ICT 분야 직업 탐색 ▲드론 조종, 드론 비행 ▲코딩을 활용한 패턴 비행, 자율 주행 등이다. 또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질 및 성격검사(TCI)와 전문가 특강도 운영한다. 고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스마트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고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길 바란다. 과의존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쉼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