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민의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오는 21~29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경상원은 침체된 내수경제를 회복하고 도민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처음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했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총 4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전년보다 예산을 증액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통큰 세일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도 단위 연합회, 직능단체 등 4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소비촉진 페이백(최대 20%) ▲통큰 세일 소비 촉진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이다. 올해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과 같이 등록되지 않은 일반상권도 골목상권과 연합 시 지원대상이다. 골목상권은 도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에서 사용 가능한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5000원)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또 경상원과 도 단위 연합회별로 21일 화성·의왕, 22일 고양·군포, 28일 부천·파주 등 대대적인 행사 홍보와
올해 1분기 전국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작년 동기에 이어 200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예방-처벌 투트랙 조치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사망자수 기준 최다 증가폭을 보인 경기도 내에서 예방점검을 수행하는 노동안전지킴이 증원과 별개로 사망자가 증가하며 예방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경기도지사 시절 노동안전지킴이를 고안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노동자 사망 시 기업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산재사고 사망자수는 219명, 사고 사망 만인율은 0.10‱으로 지난해 동기(213명, 0.10‱) 대비 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사망 만인율은 노동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로, 수치가 클수록 절대적인 인원 대비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도 1분기 산재사고 사망자수는 75명으로 지난해 동기(55명) 대비 20명 증가했다. 사고 사망 만인율로 보면 0.10‱에서 0.13‱로 올라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특히 화성시와 수원시에서 각각 8명(0.14‱p), 5명(0.13‱p)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눈여겨볼 점은 노동안전지킴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전국 최초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 및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추적 체계’에 대상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는 도로 위 맨홀 단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을 지원하고 공중 오염물과 불법 드론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 군부대, 경찰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로 보수비 절감, 차량 통제 없는 신속한 보수, 공중 감시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으며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최우수상은 양주시 ‘SOFA 개정을 통한 공여구역 경계 재조정으로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부담금 경감’, 수원시 ‘이용자 중심 주차 정책으로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가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2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화성시 ‘전기차 충전도 화재예방도 규제혁신으로 잡다’, 광명시 ‘장기수선 기준 명확화로 노후 공동주택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쉬워졌어요’, 고양시 ‘전국 최초,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합리적인 산식 개발’에 돌아갔다.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 원씩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들 6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 예비·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에는 총 777팀이 접수, 10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도는 이달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30팀을 추릴 예정이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결선 무대에서 양질의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내 부스 우선 제공 등 후속 혜택도 주어진다. 결선은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현장 공개 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종 선정되는 10팀에게는 총 1억 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수원에서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을 만나 기후변화, 기술 대전환, 국제경제 급변 속 파트너십을 다졌다. 김 지사는 이날 만남 이후 SNS를 통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만나는 가까운 친구,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이 2년 만에 도를 다시 찾아줬다”고 밝혔다. 그는 “다섯 번째 만남인 만큼 마음으로도 통하는 신뢰와 우정이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 18년간 쌓아온 도와 BC주의 깊은 인연은 굳건한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기술 대전환, 국제경제의 급변 속 도와 BC주의 든든한 파트너십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김 지사 BC주 출장 당시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했다. 도는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다.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오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재활치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정경자‧박재용 의원, 남양주·양주시 관계자, 도 공공의료 정책 담당자, 도의료원 관계자, 보건의료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10민주항쟁기념일이자 6·10만세운동기념일인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정권교체로 우리는 다시 한 번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6월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고 “6월 10일 오늘은 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1926년 6·10만세운동, 1987년 6·10민주항쟁. 일제의 강점과 군부 독재 속 나라 위기를 극복한 주인공은 언제나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겨울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또 한 번 위기에 처했지만 우리 국민께서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줬다. 다시 민주주의는 올해 6·10민주항쟁기념식 주제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빛의 혁명’ 완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정권교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제는 빛의 혁명을 완성해야 한다. 민주주의 완성은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사회, 민주주의 밥 먹여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저도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해서 중앙정부에서 뭔가 떨어지길 기대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고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6월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니라 퍼스트 펭귄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은 경기도정에 있어서도 지난 3년 성과의 2배 이상을 만들어낼 절호의 기회”라며 “민선8기는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간부와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 뒷받침 ▲도의 우수시책 국정과제 반영 ▲경기도의회 협치 등 3가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는 국정운영의 가장 중요한 제1동반자”라며 “지방정부는 민생현장의 최일선에서 국정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제1동반자로서 도의 인적·물적·정책적 모든 역량을 다해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또 “도는 동반자 넘어 국정 성공의 견인차이자 테스트베드”라며 “지난 3년 도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민생·기후 역주행에 맞서 정주행으로 퇴행을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해외교육 빈곤 해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순자 교육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라오스 농아센터(희망의 손 농아학교) 대표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원 교육장은 이날 현지교사 4명, 학생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을 초청해 복합특수학급을 운영 중인 금오중학교 견학을 진행했다. 라오스 농아센터는 청각장애교육기관으로 수어통역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라오스에서 특수교육을 하는 기관은 이곳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해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용 정보화기기(노트북) 30대를 라오스 농아센터에 기증했다. 개발도상국인 라오스는 국가 핵심 발전을 목표로 교육정책을 추진 중인데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정보화기기 부족으로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교과서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해외 교육 빈곤 해소에 나선 것인데 이는 전국 교육지원청 중 최초다. 원 교육장은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과 함께 금오중학교 복합특수학급 시설을 둘러본 뒤 중도복합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경기도는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이틀 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그 위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한민국의 재건에 앞장서겠다”며 “애국은 함께 가는 길”이라고 했다. 또 “애국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끈”이라며 “흩어진 국민 마음을 합치는 단단한 매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도는 지난해와 올해 재난 복구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참전명예수당도 지난 2023년 53% 증액에 이어 올해 50% 추가 증액했다. 이밖에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경기도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