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치원연합회(경유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3월분 교육비 전액을 받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오는 4월 6일까지 5주 가량 개학이 미뤄지면서 일부 사립유치원과 학부모들은 원비 환급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경유연은 1차 개학연기 당시 3월 교육과정비 가운데 학부모 부담금을 50% 낮춘데 이어 최근 경유연 임원진과 시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 300여개의 소속 사립유치원이 3월 한달간 교육비를 받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교육비는 유치원 규모에 따라 15만∼25만원 사이다. 한범식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학부모님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어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3월 교육비 전액을 받지 않는 것으로 결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유연은 한유총을 탈퇴한 도내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5월 공식 출범, 올해 1월 19일 경기도교육청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도내 학교 신축설계를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해 예산 5억4천여만원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설계공모 제도는 학교 신축설계를 조달청 설계공모를 거치지 않고 도교육청이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행정 절차와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자체설계공모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자체설계공모로 도교육청이 절감한 2019년 예산은 모두 5억3천563만여원으로 이는 조달청에 설계공모를 의뢰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2018년에도 자체설계공모를 통해 예산 3억원을 아꼈다. 2016년(6건, 4천878만원 절감)부터 2017년(11건, 1억2천378만원), 2018년(30건, 3억85만원), 2019년(56건, 5억3천463만원)까지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한 학교 신축설계는 모두 103건으로 도교육청은 4년간 예산 10억1천677만여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입찰공고일로부터 행정집행 기간도 20일 이상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조달청에 의뢰했을 때 90일 걸렸다. 도교육청 자체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건
경기도교육청이 18일부터 경기 북부지역 사립학교 시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북부청사에 매주 수요일 ‘사학시설사업 설계검토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청사에서 일괄로 맡았던 사학 시설사업 관련 업무를 북부청사에서 직접 지원해 북부지역 사립학교 업무 담당자의 원거리 출장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반은 반장인 학교지원과장을 포함해 사학시설 분야·사학재정 분야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북부청사 사무실에서 사학시설 관련 업무를지원한다. 주요업무로는 사립학교 시설사업 설계검토를 비롯해 ▲다른 시설사업 계획 수립 적정성 검토 ▲설계변경·준공확인 ▲위험시설 운영 확인 ▲예산 배정 검토 및 기술업무 지원 전반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불부지역 사립학교 시설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원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지원행정으로 쾌적한 교육 환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 정기시험이 세 번 연속 취소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이달 29일 시행 예정인 제400회 토익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달 15일에 이어 연달아 세 번 시험이 취소됐다. 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속하고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돼 학교시설을 시험장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시험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응시자에게 시험을 연기해주거나 응시료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대검찰청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앞둔 지난 16일 기준 선거사범 입건자 수가 52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대 총선 한 달 전 입건자수(611명) 대비 14.9% 줄어든 수치다. 대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거구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줄어들어 20대 선거 때보다 입건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온라인상 흑색선전, 여론조작, 허위사실 공표 등 사이버 선거사범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대검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검은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로 일선 검찰청에 ▲근거 없이 사실을 조작해 상대방을 중상 모략하는 인신공격·비방 ▲단체, 세력, 지지자 모임 등의 SNS 통한 허위사실 확산 ▲허위·왜곡된 여론조사 결과 유포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5월 7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다음달 8일 예정됐으나 같은달 28일로 연기했다가 한 차례 더 미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로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의 학사 일정이 변경돼 이같이 조정했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주관한다. /이주철기자 jc38@
IBK기업은행은 4천억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내 조기 상환할 권리가 있는(콜옵션) 영구채 900억원과 10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3천1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 금리는 각각 연 2.43%, 연 2.87%로 국내은행 가운데 역대 최저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취약 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기업은행은 조달 자금을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발행 비중을 예년보다 늘려 자본 안정성을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마스크 지원비를 포함한 2020학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천395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과 침체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예방 지원 사업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5억원, 국고 지원금 50억원 등 총 300억원을 책정했다. 추경 예산안이 확정되면 각급 학교에 마스크를 포함한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 구입비로만 257억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으로 도내 학생 166만여명에게 1인당 방역 마스크 4개(1천300원 기준)씩 나눠줄 수 있는 분량의 마스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준 도내 학교의 방역 및 일반 마스크 비축 현황은 254만7천600여개 수준이다. 상당수 학교가 개별적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2억원 상당의 마스크 166만여개는 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학교에 지급할 방침이다. 조도연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학교와 도교육청이 투트랙으로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매일 모든 학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 더 미뤄져 4월 6일로 연기됐다. 전국 어린이집도 휴원 기간도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개학일을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4월 6일 전에도 개학 시기와 방식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개학을 더 연기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호전되면 앞당길 수도 있다”며 “감염병 확산세와 세계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 등 대입입시 일정도 검토한다. 유 장관은 “신학기 개학이 총 5주간 연기되면서 학사일정 운영에 부담을 덜기 위해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고 수업시수도 줄일 것”이라며 “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 상황을 감안해 교육부는 실현 가능한 대입 일정 조정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오는 22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정부가 17일 개학을 2주일 더 미뤄 4월 개학을 확정한 이유는 개학 때 학교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할 수 있는데다 학생이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의료계와 방역 당국의 적극적인 개학 연기 권고와 학부모 다수의 찬성 의견도 정부가 세 번째로 개학을 연기한 배경이 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교가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이 될 우려가 있으며 학생에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교육부는 존중한다”고 개학 추가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19세 이하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는 지난 7일 379명에서 14일 505명으로 증가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 숫자 증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에 추가적인 개학 연기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학생 간 집단감염뿐 아니라 학교에서 시작한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을 우려했다. 대한감염학회는 ‘대정부 권고안’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휴교를 연장할 것을 권고한다”며 “학교뿐 아니라 방과 후 학원,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