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2019년 후원금 전달식 및 후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경인통계청 직원들은 2014년에 소아암 후원모임 ‘나아세’(나누면 아름다운 세상, 그래서 나아지는 세상)를 창설해 지금까지 7년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액은 모두 1억1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1천373만5천원)은 만 21세 이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 환아를 위한 의료적·사회적 치료비로 사용된다. 어린이 질병사망원인 1위인 백혈병소아암은 인종, 유전 등과 상관없이 인구 10만명당 16명이 걸리지만, 제 때 치료하면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질병이다. 손영태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정이 소아암 아동들에게 전해져서 쾌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 4월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 환아들의 의료지원과 사회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며 사이트가 한때 마비됐다. 4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우건설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의 미계약 잔여 물량 4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용면적별 잔여 물량(분양가)은 39㎡ 12가구(2억8천900만원), 43㎡ 17가구(3억1천500만원), 59㎡A 5가구(4억8천600만원), 84㎡ 8가구(5억9천500만원)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해당 청약 사이트에 접속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한때 다운되고, 현재까지도 청약 접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과 성토의 글이 쏟아졌다. ‘접속 자체가 로또’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후 2시께 접속자가 한 번에 10만명 넘게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됐다”며 “서버를 복구한 상황이고, 청약 마감은 이날 오후 7시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에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경인통계청 ‘1월 물가 동향’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0%대 물가가 지속한 원인이었던 농산물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경인통계청은 분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7로 지난해 1월보다 1.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18년 11월(2.1%)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0.0%) 보합, 9월(-0.5%) 사상 첫 마이너스 상승폭이었던 소비자물가가 10월(0.1%)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한 뒤 11월(0.2%)부터 상승폭을 키웠다.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을 회복한 배경으로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중에서도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6.5% 급등했다. 무(120.0%), 배추(87.7%), 딸기(24.9%)의 상승폭이 컸고,
유통업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우려로 품귀현상이 빚어진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점별로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을 30개로 제한한다. 트레이더스는 1인당 1상자(20∼100개)로 한정 판매한다. 신종코로나 우려가 본격화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마스크는 총 370만여개, 하루 평균 약 53만개로 지난해 1∼2월 평균 판매량보다 30배가량 늘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 협력 업체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는 또 기존에는 발주 후 이틀 후에 점포에 입고가 됐지만, 주요 업체는 발주 다음 날 입고되도록 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도 보건용 마스크 50만장을 긴급 직매입해 판매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블루인더스 KF94’ 20만장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인 50장 세트 1박스에 3만4천900원에 판다. 11번가는 더 많은 고객들이 살 수 있도록 ID당 2박스(100장)씩만 구매할
삼성전자가 풀HD 영화 82편을 1초에 전송할 수 있는 D램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래시볼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16기가바이트(GB) 용량의 3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2E)로 1개 버퍼 칩 위에 16기가비트(Gb) 디램 칩(10나노급) 8개를 쌓아 만들었다. 고대역폭 메모리(HMB)는 주로 인공지능 서비스용 슈퍼컴퓨터, 네트워크, 그래픽 카드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제품을 양산해 기존 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그래픽 시스템을 개선하고, 슈퍼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고성능 시스템 적기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시볼트에는 ‘초고집적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이 사용됐다. 이 기술은 D램칩을 일반 종이 두께의 절반 수준으로 깎은 뒤 수천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상단 칩과 하단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2세대 D램인 ‘아쿠아볼트’와 비교해 속도와 용량은 각각 1.3배, 2배 향상됐다. 2년 전 삼성전자가 최초 개발한 아쿠아볼트는 1초당 61편의 영
중소기업중앙회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시흥에 있는 건설장비 제조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계 지원·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진출 중소기업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현지 생산 및 통관 지연 등에 따른 피해 지원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장품 제조업체 A사는 원료수입 지연에 따른 자구책으로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단가가 비싼데다 공급량이 많지 않아 신속한 통관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기계장비 제조업체 B사는 현지 체류 중인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선적 지연 문제를 해소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요구가 이어졌다. 한편, 신종코로나 피해 확산 방지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기중앙회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서승원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고, 중국에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 원자재·부품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대응반은 대정부
국내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차량 내 배선 뭉치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조만간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문제가 되는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는 중국에 공장을 둔 국내 부품 업체 3사에서 전량 들여오지만,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10일 이상 공급이 중단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승용차 20종의 와이어링 하네스는 오는 6일 오후 3시에 바닥난다. 당장 2~3일 안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현대·기아차 생산라인은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 휴업이 불가피하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예정했던 울산공장 팰리세이드 라인 특근을 취소했고, 기아차도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에서 차량 생산 감축을 실시하는 등 생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납품하는 유라코퍼레이션, 경신, 티에이치엔(THN) 등 1차 협력업체 중국 공장이 생산 차질을 빚게 되자 선제 조치에 나섰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자동차 조립 초기 공정에 설치하는 부품으로, 차량 바닥에 모세혈관처럼 배선을 깔아야 그 위에 다른 부품을 얹어 조립할 수 있다. 차량 모델·트림(등급)에 따라 배선 구조가 모두 제각각이어서 호환할 수 없고,
국토교통부는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2020년도 1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와 해당 기업 종사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 등 3개 유형에 대한 사업 부지를 제안받는다. 국토부는 5월 말까지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서류·현장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한다. 역세권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 인근에 업무시설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 주변에 공공편의시설이 조성돼 청년 주거수요가 많은 국공유지 등 우수 부지가 선정에 유리하다고 국토부는 제시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기금 지원을 받아 젊은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근로자도 창업지원주택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미혼 창업가에 대한 무주택 요건도 일반 행복주택의 미혼 청년과 동일하게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서 ‘무주택자’로 완화된다.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지·옥·고로 일컬어지는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온라인 시장의 희비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황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와 판박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2019년 2월 9∼10일)과 비교해 11% 감소했다. 특히 명동 본점의 매출이 30% 급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2.6% 감소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명동 본점 매출은 23.5%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전체 매출은 8.5%, 본점인 압구정점은 7% 각각 감소했다. 면세점의 분위기는 더 좋지 않다. 중국 춘제 연휴가 연장되면서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과 중국 보따리상의 발걸음이 줄면서 롯데면세점의 시내 면세점 매출은 평소보다 30% 정도 떨어졌다. 신라면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예 전날부터 서울 장충동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반면 온라인 시장은 정반대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일부 품목이 동나고, 일손이 모자랄 지경이다. 위메프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마트(생필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위원회)가 올해 실시하는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700명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9일 국세청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 등 수요 증가 요인과 세무대리업계 경쟁 심화 등 수요 감소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세무사자격시험 합격자 선발 기준을 보면 제1차 시험에서는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각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했을 경우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제2차 시험에서는 각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정한다. 단, 이같은 기준에서도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각 과목 40점 이상 중에서 최소합격인원에 달할 때까지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