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9.7℃
  • 흐림강릉 11.9℃
  • 박무서울 9.7℃
  • 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20.1℃
  • 구름많음울산 23.2℃
  • 흐림광주 12.6℃
  • 구름많음부산 20.6℃
  • 흐림고창 10.6℃
  • 흐림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2.4℃
  • 흐림보은 10.4℃
  • 흐림금산 11.5℃
  • 흐림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20.9℃
  • 맑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도시 전체가 캠퍼스…하남, 도내 평생학습 공모 ‘선정’

남부권 1곳 경쟁 뚫고 교육도시 모델 구축 본격화

 

하남시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교육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도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시형 교육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2억 49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해당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북부 권역별 각 1곳만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9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본격화에 돌입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 확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생활권 전반을 학습 공간으로 재편하는 도시교육 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습 기반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도시 전반을 학습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센터, 학습마을, 생활밀착형 학습공간 등 총 100여 개가 넘는 전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상업시설과 카페 등을 활용한 ‘시민배움 별별캠퍼스’, 공동주택 ‘마을캠퍼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습을 단순 소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재능 공유가 이뤄지는 생산형 구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도서관, 돌봄기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직업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학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평생학습 정책의 성과로 성정된 결과”라며 “시민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삶, 학습이 조화된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