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달에 비해 4천채 가까이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 6만62채보다 6.6%(3천964채) 줄어든 5만6천98채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8천3채로 전달(9천666채) 대비 17.2% 감소했고 지방은 4만8천95채로 전달(5만396채)보다 4.6% 줄었다. 수도권에서 서울의 미분양은 191채로 전달보다 7.7%, 경기도는 6천976채로 17.1%, 인천은 836채로 20.1%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 등으로 검단과 화성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9천354채) 대비 0.4% 증가한 1만9천439채로 집계됐다. 아파트 공사가 끝나 준공돼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14년 7월 2만312채를 기록한 이후 5년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 대비 6.0% 감소한 4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퀀텀닷(Quantum Dot)’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며 자발광 ‘QLED(Quantum Dot 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퀀텀닷 소재의 구조를 개선해 자발광 QLED 소자의 발광 효율 21.4%를 달성하고, 소자 구동 시간을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시간으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자발광 QLED는 전 가시광 영역에서 순수하고 선명한 빛을 표현할 수 있고, 무기물이기 때문에 전류 구동 시 효율과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와 컬러필터가 필요 없어 얇고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장은주 펠로우(교신저자)는 “삼성의 독자적인 핵심 소재 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새로운 구조의 퀀텀닷을 활용한 친환경 디스플레이의 개발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발광 QLED 소자의 발광 효율과 사용 시간을 크게 향상했다. 빛 손실 개선을 위해 퀀텀닷 입자의 발광 부분인 코어(Core)의 표면
지난달 지방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 증가한 3만9천757채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은 1만7천540채로 7% 감소했으나 지방은 2만2천217채로 30.5%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2천987채로 작년보다 49% 줄었다. 아파트는 3만1천382채로 작년 대비 24.6%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천375채로 21.7%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3% 늘어난 3만5천781채였다. 수도권은 1만3천608채로 14.1% 감소했고 지방은 2만2천173채로 228% 증가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1천569채로 0.8% 줄었다. 일반분양은 80.4% 늘어난 2만6천721채, 임대주택은 46.4% 증가한 2천486채였다. 조합원분은 6천574채로 108.6% 증가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2천209채로 36.7%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1천826채로 56.9%, 지방은 2만383채로 13.1% 각각 줄었다. 아파트는 2만3천35채로 41.8%, 아파트 외 주택은 9천174채로
신협이 창립 59년 만에 총 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신협은 지난 10월 말 기준 총자산이 100조7천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들어 총 자산이 10조원 늘었다. 신협 관계자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포용적 금융 확대 등을 통한 신뢰 확보가 예금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협은 전국 884개 조합, 1천676개 영업점, 이용자 1천300만명을 보유한 금융협동조합이다. 지역별 자산 구성은 ▲인천·경기 19조1천600억원(19.01%) ▲부산·경남 14조9천700억원(14.86%) ▲서울 13조5천500억원(13.45%) ▲대구·경북 12조4천300억원(12.34%) ▲광주·전남 10조7천억원(10.62%) ▲대전·충남 10조5천억원(10.42%) ▲충북 6조4천600억원(6.41%) ▲전북 5조9천700억원(5.92%) ▲강원 3조3천400억원(3.31%) ▲제주 3조6천900억원(3.66%)이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위탁 생산을 따내면서 ‘2030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텔은 간단한 부품은 삼성전자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계약을 한 사례는 있지만, 주력 분야인 핵심 시스템반도체 CPU의 위탁 생산을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체 생산 외에도 위탁 생산을 결정하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휴렛팩커드(HP)와 레노보 등 PC 제조업체들이 CPU 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하자 20일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부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수요 예측 실패를 시인하면서 파운드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인텔의 CPU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등으로 제한적이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메모리와 비(非)메모리를 합친 전체 반도체산업에서 글로벌 1위를 다투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2017∼2018년 1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매출의 부진으로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줄 것
경기지역 기업들의 이달 실적은 소폭 올랐지만 다음달 전망은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다음달 제조업 전망지수는 73으로 같은 수준이었다. 도내 제조업 매출BSI 11월 실적(77)과 다음달 전망(78)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생산BSI 11월 실적(83)과 다음달 전망(84)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 11월 실적(84)은 1포인트 올랐지만, 다음달 전망(84)은 1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11월 실적(80)과 다음달 전망(84) 모두 한 달 전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다. 이달 도내 비제조업 업황BSI는 79로, 전월보다 5포인트 올랐으며, 다음달 전망은 한 달 전과 같은 77이었다. 매출BSI 11월 실적(84)은 2포인트 상승했지만, 12월 전망(79)은 5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 11월 실적(84)과 12월 전망(88)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11월 실적(82)은 4포인트 하락했지만 12월 전망(
이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황금향 무한담기’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황금향을 가득 채운 한 봉지당 가격은 9천980원이다. 이마트 측은 “150∼330g 황금향을 한 봉지 가득 채우면 최대 2.5kg까지 담을 수 있다”면서 “2.5㎏ 기준으로 할 때 ㎏당 가격은 기존 판매가보다 45%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황금향 300t을 준비했다. 지난해 이마트 황금향 전체 판매량의 60% 정도 규모다. 이마트의 올해 8차례 무한담기 행사 중 2월에 개최한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는 일주일 동안 25억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인 직접 쇼핑하는 재미를 고객들이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위해 가업승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가 28일 중소기업 대표와 가업승계 후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지속적 경영을 위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한 응답자 비율이 66.8%에 달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였다. 가업승계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말(복수응답)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계승을 위해’(68.8%)라고 말했다. 가업승계의 가장 큰 어려움(복수 응답)으로는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77.5%), ‘가업승계 관련 정부 정책 부족’(49.0%)이 꼽혔다. 가업승계 방식과 관련해선 ‘일부 사전증여 후 사후상속’(51.0%)과 ‘사전증여’(28.1%)라고 말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사후상속’을 계획하는 경우는 13.5%에 불과했다. 가업승계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정부의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0.0%였고, 아예 계획이 없다는 응답 비율도 25.8%나 됐다. 가업상속공제란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상속인에게 승계하는 경우 상속 재산 총액 중 업
한은 경기본부 ‘11월 소비자동향’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경기지역 CCSI는 102.6으로 한 달 전(99.2)보다 3.4포인트 올랐다. 지난 4월(100.5)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이 지표는 소비자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데,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200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98.1)부터 8월(94.2)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9월(97.2) 반등한 뒤 10월(99.2)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를 구성하는 항목들도 대체로 올랐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 CSI는 97, 가계수입전망 CSI는 102로 각각 2, 3포인트씩 올랐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2포인트 오른 110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95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를 담은 현재경기판단 CSI는 2포인트 오른 75, 향후경기전망 C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조사 결과 다음달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가 연말임에도 경제 활력 부재로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동기 대비 경기전망치는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11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85.4였다. 이는 연말인데도 활력 요인이 없어 뚜렷한 추세없이 보합세에 머무는 것으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분석했다. 올해 12월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은 이달과 같은 83.6이며, 작년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은 전월보다 6.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14.1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9포인트 하락,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내 제조업에서는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42.9→71.4), 기계·장비(64.3→89.3) 등 8개 업종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00→62.5), 1차금속(92.9→61.1) 등 10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식료품(111.5) 등 4개 업종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