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자율주행, 스마트 기능, 첨단 전장(전자장비)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전용 브랜드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6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막한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 2018’(The IZB 2018)에서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ISOCELL Auto)를 공개하고, 차세대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1년 모바일 SoC(시스템 온 칩) 브랜드인 ‘엑시노스’와 지난해 이미지센서 브랜드인 ‘아이소셀’을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를 새로 선보임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제품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된다”면서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통해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엑시노스 오토의 경우 사용 목적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본부는 16일 대회의실에서 평소 경기농협의 발전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에 힘쓴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황준구 지부장을 2018년 ‘존경하는 상사상(像)’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상사상(像)은 조합원의 추천을 받은 선배직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및 동료들의 평판과 노동조합 활동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평소 후배직원에게 모범이 되고, 조직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상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노세현 경기노조 지역위원장은 앞으로 동반자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제31차 경기노조 대의원대회에서는 임한수 계장(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태양 계장(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 이준학 과장보(NH농협은행 이매동지점), 정유진 과장보(주엽지점), 진종화 계장(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으며,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유승남 과장이 우수 조합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프랑스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타시옹 에프(F)’를 방문하고, 국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시옹 에프(F)’는 프랑스 통신사 ‘프리’(Free)의 창업자인 자비에 니엘이 ‘전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지붕 아래에’라는 모토로 2억5천만 유로를 투자해 완성한 인큐베이터다. 현재 약 1천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20개 이상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우리나라도 젊고 뜻있는 젊은이들이 마음껏 창업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갖춰야 미래의 성장 동력을 길러낼 수 있다”며 “중앙회 차원에서도 보다 선진화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9월 경기지역 법원 부동산 경매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한 달 전보다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지역 법원경매는 모두 1천539건이 진행돼 이 중 41.5%인 639건이 낙찰됐다. 이같은 낙찰률은 한 달 전(38.9%)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도내 낙찰가율은 올해 2월 이후로 처음 70%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달 도내 낙찰가율은 전월(73.0%)보다 3.2%포인트 하락한 69.8%로 지난 2월 67%를 기록한 이후 7개월만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4.6명으로 한 달 전(4.3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9월 도내 주거시설 경매는 677건이 진행돼 292건이 낙찰됐다. 올해 2월 76.6%로 3년9개월만에 70%대를 기록했던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지난 7월 84.5%, 8월 85.6% 9월 86.9%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6명 늘어난 6.5명으로, 지난해 9월 6.3명을 기록한 뒤 1년 만에 평균 응찰자 수 6명대로 상승했다. 9월 도내 주거시설 중 최다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아파트(56.6㎡)
삼성전자는 메탈브라운 색상이 적용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메탈실버·화이트 색상으로 첫선을 보인 ‘삼성 큐브’는 백화점 경로의 공기청정기 매출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등 고가 시장에서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나무 재질처럼 자연스러운 톤과 유광·무광 사이의 은은한 광택감을 적용해 메탈 특유의 차가움은 덜어내고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충격과 오염에 강한 크롬·티타늄을 첨가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생활 긁힘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통한 초순도 청정 성능과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무풍 청정, 사용 공간에 따라 분리·결합이 가능한 큐브 디자인 등 기존의 ‘삼성 큐브’ 기술은 그대로 적용됐다. 청정면적 47㎡와 94㎡ 등 2개 모델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큐브’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BAF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균,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 배출 차단 테스트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18 경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미래직업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와 중소기업 취업 지원 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학교별 홍보관, 특성화고 지원과 관련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정책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 체험이 가능한 미래 직업관, 진로 토크쇼 및 동아리 공연이 진행될 공연관으로 구성된다. ‘특성화고와 베프하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진로탐색과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등 1만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박람회에서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취업연계 인력양성 지원사업과 청년일자리 정책 등을 안내하는 정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미래 직업교육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특성화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중소기업 취업연계 지원사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인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59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연구·분석한 성과를 겨루는 통계분석 경진대회를 시작해 우수성과 공유, 새내기 알리기 등 소통 행사로 진행됐다. 통계분석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가진 통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물분류 방법, 빅데이터로 살펴본 지역 편의점 매출 특성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다양한 연구주제로 전문가와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6차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통계기록국 행사, 지역우수인재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박람회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역대 가장 많은 65명의 새내기들과 전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역량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신뢰받는 국가통계 생산을 위해 직원들의 전문 역량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9월 경기지역 고용률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 달 전인 지난 8월에 이어 지역 내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폭이 경제활동인구 증가 폭의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년 9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지역 고용률은 62.4%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만7천명) 증가한 686만7천명이다. 경제활동인구는 71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3천명(1%) 증가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4.6%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89만1천명으로 13만1천명(3.5%)이 증가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증가 폭의 2배에 달한다. 산업별로는 같은 기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2천명, -3.3%), 사업·개인·공공서비스(-1만1천명, -1.5%), 농림·어업(-8천명, -5.3%), 제조업(-5천명, -0.4%)에서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만3천명, +12.7%), 건설업(+6만2천명, +12.5%)에서 각각 증가치가 두드러지면서 도내 전체 고용자 수를 끌어올렸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서비
삼성전자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세계 IT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7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삼성 CEO(최고경영자) 서밋’을 열고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AI와 함께하는 더 나은 세상(A Better World with AI)’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몇 년간 AI 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목도했지만 우리 삶에 미치는 AI의 영향력은 아직 완전히 방향을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무궁무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건, 교통, 보안, 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고 발전 전략을 함께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손영권 사장도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헬스케어, 유통, 자율주행, 로봇, 엔터테인먼트 등 각 영역에서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삼성이 최근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의 하나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 사장은 “데이터가 신산업의 ‘석유’라고 한다면 AI는 ‘엔진’”이라면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청년층의 창업인식을 높이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8 시제품제작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이 주관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제작비를 지원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33개 팀 138명이 참가해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 42명에게는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2일 열린 결선에서 DIY 반려견용 블록형 간식키트를 만든 주인공(ZOOINGONG)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용 이동수단을 위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를 만든 헬퍼(HELPER)팀이 우수상을, 규조토 접이식 우산걸이를 만든 규조토 스토어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경기중기청에서 운영하는 시제품제작터와 연계해 앞으로도 창업의 꿈을 가진 누구나 창업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