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7일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조직력을 극대화에 무게를 두고 주요당직자 인선을 했다. 함경우 광주갑 당협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에 선임됐다. 함경우 당협위원장은 사무처 당직자 출신으로 중앙당 조직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당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능력으로 당협위원장간 원활한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 윤리위원장에는 심장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이 최종 낙점됐다. 심장수 당협위원장은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지청장, 대검찰청 형사과장 등 검찰 내에서 각종 요직을 맡으며, 해박한 법률적 지식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기준으로 윤리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법률자문위원장은 최돈익 변호사가 맡는다. 최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사시 43회 를 패스하고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형사조정위원, 안양문화원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도당 법률 자문 업무에 탁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상설위원장은 상설위원회 조직력 및 활동 강화, 외연 확장에 적합한 인사들로 임명됐으며, 경기도당은 이들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와 지선 승리를 위한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이 부동산 관련 의혹에 휩싸인 윤희숙 의원(국민의힘·서초구갑)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전용기 열린캠프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윤희숙 의원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위선은 일상, 거짓말은 현재 진행형인 윤희숙 의원에게 우리 국민께서 더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과거 윤희숙 발언을 빌려 거세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이렇게 이거저거 아무거나 늘어놓으면 국민의 분노가 희석되고 방향을 잃을 줄 아는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지금 수사의 핵심은 딱 한 가지! ‘업무상의 공적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한 악질 부패가 얼마나 큰 범위로 누구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이다”고 비판한 바있다. 전 대변인은 이를 인용 “그게 바로 윤희숙 의원, 본인이다. 더는 국민을 분노하게 말라. 더 이상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방법은 오직 하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공수처 조사를 받는 것이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에 자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시흥시, ㈜팀인터페이스와 함께 디지털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했다.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시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디지털 사회혁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임병택 시흥시장, 주영창 융기원장을 비롯한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8층에 개소한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는 시흥지역 시민, 기업, 기관 등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과 오피스 공유, 사회 혁신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써 우리 일상 깊숙이 박혀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참여와 디지털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이끌어갈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의 역할에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주영창 융기원장은 “인간을 향한 융합기술로,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융기원은 지역과 협심해 시민 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사
언론중재법이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해당 법안에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서 “언론은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들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민주주의 시스템을 떠받치는 입법, 사법, 행정에 이은 제4부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제도이다”며 “큰 영향력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언론이 그동안 주어진 권한에 따른 책임을 져왔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의문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언론자유도’는 3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반면, ‘언론신뢰도’는 세계 주요 40개 국가 중 5년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올해는 38위이다. 언론 스스로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물론, 언론이 오보를 낼 수 있다. 확인이 안 돼서, 또는 조금은 경솔하게 보도할 수 있다고 본다. 팩트에 기반해서 의견을 심하게 얘기할 수도 있다. 이런 것은 용인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민주주의를 보호하라고 부여한 특권을 악용해 가짜뉴스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거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명백히
정부가 지자체의 인구가 100만을 넘지 않아도 실질적인 행정수요 등을 고려해 시·군·구에 특례를 둘 수 있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청사진을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마련해 2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이번 법안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될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제198조 제2항이 따른 대통령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안부 장관이 지정하는 시·군·구에 관계 법률로 특례를 둘 수 있는 근거가 ‘지방자치법’에 신설됨에 따라, 시·군·구 지정기준과 절차를 규정하게 된다. 특례를 둘 수 있는 시·군·구 지정기준은 ▲실질적 행정수요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위기 등 고려요소가 지정절차 진행과정에서 종합검토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규정했다. 시·군·구가 소속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례협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특례를 지정신청하면 틀계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행안부 장관이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특례시 인구인정기준 주민등록자, 등록외국인, 외국국적동포 합산인구가 2년 연속 100만 초과 시 인정, 분기별 평균이 2년 연속 미달 시 제외한다. 앞서 수원·용인·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문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1월 23일까지 모집한다.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노무 ▲변리 중 희망하는 한 분야에 대해 일대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며 근로계약, 종합소득세 등 법적 자문이 필요하거나, 문제를 겪고 있지만 전문가 상담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기도의회 의견을 반영해 올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내 경기도 내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이거나, 경기도민이면서 타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전문가 상담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신청자가 경상원에 상담 의뢰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서 검토 및 일정 조율 과정을 거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신청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준비해 본원 및 각 권역별 센터에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경상원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기후위기에 따른 대전환의 위기를 기후에너지부, 탄소세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재생에너지 시장을 획기적으로 육성해 탄소 장벽을 돌파할 뿐 아니라 기업과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산업전환 과정에서 낙오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의 ‘산업용 고속도로’가 산업화의 토대가 됐고,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끈 것처럼 기후위기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산업부, 환경부 등에 분산돼있는 업무를 하나로 묶고,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유지를 포함한 에너지 대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금융지원 강화와 투자 세제 지원, 인재 양성 지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선도 그린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에너지 독립 실현과 함께 100만개의 그린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이 열린캠프에 합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지난 25일 공보수석비서관직에서 사직한 한 전 공보수석을 캠프 내 공보조직 총괄 역할을 수행할 ‘공보수석’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될 한 열린캠프 신임 공보수석은 국민일보에서 정치부장, 산업부장, 외교안보국제부장, 문화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제20대 국회에서 문희상 후반기 국회의장을 보좌하는 ‘국회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에서는 직제 개편에 따라 대변인에서 공보수석비서관으로 명칭이 바뀐 ‘공보수석비서관(1급)’으로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보좌해왔다. 열린캠프는 최근까지 국회 공보 업무를 총괄하고, 언론 및 정무 경험을 두루 갖춘 한 공보 수석의 영입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공보 조직 운영 및 언론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공보 수석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 경제성장과 공정을 책임질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이자,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확신이 있어 열린캠프
경기도가 도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수요처를 연결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프라를 지원하는 가운데 일본 역수출이 개시되는 등 경기부장 산업 자립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부장산업의 기술자립화 달성을 위해 추진한 경기도 소부장산업 지원사업의 중간점검 결과와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의 전격적인 지원 아래 2019년 11월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설치했다. 도는 연구지원사업에 2022년까지 3년간 30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단은 박사급 연구원과 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본격 사업에 나서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품목 17개를 선정했으며 아스플로와 같은 도내 소부장기업과 수요기업을 포함 총 40여 개의 기관에 기술개발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 인프라 지원, 문제해결사 운영, 수요처 발굴 등의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독립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는 대기업과 국내 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교육협력기관 모집을 실시한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민선7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들에게 3개월 이내의 교육과정 지원과 기업 현장실습을 최대 5개월까지 제공 후 취업까지 연계한다. 재단은 이번 교육협력기관 모집을 통해 ▲SW/핀테크 ▲반도체 ▲영상/콘텐츠 ▲무역사무 분야 등 5개 내외 교육협력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10일로 모집 분야 외에 취업 유망직종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제안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은 교육협력기관 선정 후, 교육생으로 도내 대학생 또는 졸업 후 1년 미만인 자 250명을 선발하고 교육비 전액 지원 및 현장실습 기간동안 매월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대학 외에 협회 등 모집 분야에 대한 직업훈련교육이 가능한 기관도 교육협력기관으로 참여 가능해 교육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실무 중심형의 인재 양성하고 참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