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여름철을 맞아 부영애시앙 화재 상가 인근 지역에서 해충 등 각종 벌레로 인한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소독이 진행된 부영애시앙 주상복합은 지난 4월 10일 대형화재로 인해 상가 영업이 중단되었고, 아파트에는 일부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생활 방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욱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창), 안전지킴이 등 10여 명은 연막 소독기 2대를 활용해 주말 더운 날씨에도 긴급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당초 연막 소독은 경유를 사용해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었으나, 다산1동에서는 오염이 적고 효과가 큰 친환경 확산제를 이용한 연막 소독을 실시하여 해충 및 각종 벌레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여름철 해충퇴치 방역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구리 새농민연합회는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40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구리 새농민연합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원 대상자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쌈 채소, 양파, 오이, 한우 곰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후원한 농산물 꾸러미는 4개 권역의 사회복지관 희망케어센터로 배부돼 관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정수 지부장은 “농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우리 지부를 아껴주신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분들의 식탁이 풍성해지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새농민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대표이사는 “복지의 욕구는 기본적으로 생계, 그리고 안정으로 발전돼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하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이며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회서비스이용권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하였다. 원병일 의원은“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려면 그에 합당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원병일 의원을 비롯하여 이영환, 최성임, 이정애, 박성찬, 이도재, 김진희, 박은경, 김영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서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통수단 간의 연계를 위한 통합카드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 시설 설치 ▲요금결제, 영상기록시스템 등 시민 편의제공 시설 확충·개선 ▲호출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통신료 및 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통합 브랜드 콜택시 운영 지원 ▲재난 발생 등으로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에 예산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에게 고용·생활안정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데 시의 추계에 따르면 442명에게 각 50만원의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자 진출에 따른 기존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신민철 의원은“조례 시행으로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신민철 의원을 비롯하여 이영환, 김현택, 이창희, 최성임, 전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어업인의 전기재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 근거를 규정하여 농어업인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이 전기재해에 대응하는 장비·기자재 또는 인력, 비용의 지원과 재해 발생에 따른 농·어업용 시설, 농작물, 수산물의 복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어업용 전기시설 안전점검, 노후화된 농·어업용 전기시설 수리 및 교체, 대응매뉴얼 마련 및 보급사업과 전기재해 예방 안전교육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찬 의원은 “조례에 따른 다양한 사업 추진이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여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한 박성찬 의원을 비롯하여 백선아, 이영환, 이도재, 원병일, 김지훈, 전용균, 김진희, 이창희, 김영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화도읍 가곡리 S아파트 앞 인도로 인접한 건축물 공사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허가하자 평소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S아파트 주민들이 안전사고 등을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인도는 S아파트 진출입을 위한 사실상 편도 규모로, 이 인도를 이용해 차량이 통행하게 되면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물론, 사고 위험까지 있다는 것이 주민들 주장이다. 14일 남양주시 회도읍 가곡리 S아파트 주민들과 시에 따르면, 아파트 진입 인도에 인접한 가곡리 169-5번지 일대 2493㎥ 부지에 3층 규모 1개동과 2층 규모 1개동의 건축물이 허가됐다. 시는 이 건출물과 관련,건물 진출입을 위해 320세대 99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인도를 길이 13m, 폭 3.3m,면적 38㎥에 대해 사실상 도로점용과 유사한 ‘국공유재산사용’을 허가해 줬다. 이 아파트 경로당 임광남 회장과 박승일 입주자 대표회장은 “건축주와 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이 건축물에는 의류 수송용 콘테이너 40피트를 적재한 차량이 매월 4차례 드나들고 8명이 근무할 것이라고 들었다”며 “건축설계사무소 관계자도 이같은 대형 화물콘테이너는 현재 인근 허가된 도로에서는 진출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신흥무관학교 개교(1911. 6. 10.) 110주년을 기념해 이석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REMEMBER 1910’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홍유릉과 이석영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윤태규의 흥겨운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잉(B-boying) 공연 ‘비보잉과 봉오동·청산리 전투와의 만남’, 거리로 나온 예술 ‘가야금앙상블-지금’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비보잉 공연은 신흥무관학교 출신 광복군과 일본군의 댄스 배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가야금앙상블 ‘지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합창으로만 접했던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가야금으로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부르며 신흥무관학교의 뿌리가 남양주임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 등 17개 집단 130여 명에게 ‘청소년안전지대’ 집단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안전지대’ 집단상담은 정서·행동 발달검사와 인터넷 과다사용검사에서 주의군 이상을 받은 학생 및 코로나 상황에서 정서적으로 우울하거나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불안·우울 해소,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으나 관내 중, 고등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개인상담, 사전·사후검사를 통한 프로그램의 질 향상, 실행위원회의를 통한 지원 등 전문적인 대처 및 지원을 마련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이하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 오남중학교(교장 백종실)와 '여러분의 자살예방친구'(이하 여자친구) 생명사랑 시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여자친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자살예방센터는 남양주지역 내 중·고등학교 중 청소년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 학교를 선정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남중학교 백종실 교장은 “1년 동안 남양주시 자살예방센터와 오남중학교가 연합해 행복한 학생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행복한 선생님들, 행복한 오남중학교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응원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여자친구'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변 친구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안내하며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올해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총 6개 학교와 협약을 맺고 '여자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이하 전공노 경기본부)는 경기도가 감사 행태를 비롯한 각종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경기본부는 지난 10일 ‘경기도 감사관 반박에 대한 경기본부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6월 4일 경기도청 소속 감사관이 ‘국회 감사와 상급기관 감사를 혼동 또는 왜곡한 공무원노조 경기본부의 잘못된 시군감사 중단 요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란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도 감사관은 “경기도의 종합감사는 법률에 따른 정당한 행정행위로 공무원노조의 주장은 사실관계를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한쪽의 주장, 즉 남양주시의 입장만을 듣지 말고 사실관계와 법 규정을 철저히 파악한 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번 경기본부는 “경기도 종합감사가 법규상 어긋났다는 것이 아니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무분별한 감사가 부당하다는 것을 지적한 것인데 이를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은 옳지 못한 태도”라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또, 헌법재판소 판결내용 및 지방자치법 제171조 제2항 신설 취지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