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라미 현 사진작가와 함께 관내 6·25 전쟁 참전용사 어르신 10여 분을 모시고 기념사진 촬영 행사인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했다. 라미 현 작가는 지난 2017년부터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4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만나 사진을 찍어드리고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라미 현 작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및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억하는 행사를 퇴계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사진을 통해 그들의 신념과 자부심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왕희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 전쟁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자긍심이 고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은 9일 동진조명에서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LED 조명 500개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많은 취약계층이 아직 전구 형태의 조명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에 후원하는 LED조명을 통해 가구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전기세 부담을 줄이고, 생활 구역의 조도를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LED 조명 교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진조명 최규원 대표는“이번 LED 조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이웃들이 더욱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관내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여 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후원된 LED 조명은 4개 권역 희망케어센터 '희망하우스 봉사단'의 집수리 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우당 기념관은 당초 서울시 종로구 선교동에 위치해 있다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으로 조성돼 이날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전 국정원장 출신 이종찬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윤석열 전 검찰총창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종찬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지난 2월 16일 화도읍 소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을 진행하는 등 이석영 6형제를 기리는 기념사업에 뜻을 같이해 왔으며, 그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도 참석하게 됐다. 우당 이회영, 영석 이석영 등 6형제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재산을 처분하고 일가족과 만주로 망명해 광복군의 주축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투쟁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석영 선생은 당대 굴지의 재산가였던 양부 이유원 대감의 재산을 상속받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 및 서울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에 남양주시는 이석영 선생의 헌양과 희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7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9일부터 특수 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해 1월 법인 설립 준비 위원회를 출범하고 창립총회 및 법인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밟으며 특수 법인 설립을 준비해 왔다. 특수 법인은 국가 정책상 공공의 이익을 위해 특별법('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의2)에 기초해 설립하는 법인으로, 남양주시체육회는 이번 특수 법인 출범을 통해 공익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남양주시체육회 김지환 회장은 “특수 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준비 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즐거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남양주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 향상과 더불어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광복군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 개교(1911년 6월 10일) 110주년을 맞아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10일에는 REMEMBER 1910 미디어 홀에서 ‘신흥무관학교의 설립과 역사적 위상’을 주제로 수원대학교 박환 교수가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며, ‘항일 무장 투쟁의 산실, 신흥무관학교 110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된다. 개교 제110주년 기념 사진전은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같은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 ‘한국광복군 태극기 만들기’도 REMEMBER 1910에서 함께 진행된다. 또 오는 12일에는 이석영광장에서 비보잉(B-boying) 공연 ‘비보잉과 봉오동·청산리 전투와의 만남’, 윤태규의 통기타 공연, 거리로 나온 예술 ‘가야금앙상블-지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또 다시 ‘경기도의 특정 복무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경기도 감사 관련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남양주시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감사를 거부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하며 “거부한 것은 불법적 요소가 있는 감사”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가 문제삼고 있는 종합감사대응TF팀과 관련해 TF팀 구성은 ‘남양주시 직원들을 보호하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였음을 설명하고 남양주시가 조직적으로 감사를 방해하려는 뜻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이어 2006년 8월 11일 행정자치부장관이 서울시에 정부합동감사 실시계획을 통보했을 때 서울시가 “지방자치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청구한 권한쟁의심판과 판결 사례를 들며 “경기도의 주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지방자치법에 명백하게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지방공무원법 제48조 성실의 의무와 공무원행동강령을 근거로 실시하고 있는 특정 복무감사 역시 지방자치법 제171조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협박성 특정 복무감사를 중단하고, 적법하고 합리적인 감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감사 중단을
남양주보건소(소장 남미숙) 치매안심센터는 8일 와부읍에 있는 평강약국과 성심요양보호사교육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쓰며 지역 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사업장이다. 이번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평강약국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약국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심요양보호사교육원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연계해 지역 사회에서 봉사할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에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이 사업장의 특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치매 정보 자료 및 홍보물 제공, 치매 교육 등을 지원하며, 향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백종숙 과장은 “치매는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더 가까운 곳에서 치매를 돌볼 수 있는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사회가 관심을 갖고 치매 극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이석영신흥상회 5층 라운지에서 이석영신흥상회에 입주한 청년창업가 21명과 첫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11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년창업센터 이석영신흥상회는 남양주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이날 간담회는 청년창업가들의 스토어 영업이 종료된 이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청년창업가들이 평소 남양주시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향후 이석영신흥상회의 운영 방향, 청년에 대한 시정 철학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청년들의 경력 개발 기회가 단절되고, 임금이 삭감되는 등 코로나 시대 최악의 피해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돼 주고 싶다.”라며 청년창업가들을 향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2년여의 기간 동안 기나긴 논의를 거쳐 이석영신흥상회가 개관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더욱
남양주시 진접읍 기업인들의 봉사 모임인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 사람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철마기업인회’ 회원기업인 광림계전콘트롤(대표 김창완)에서 7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다산1동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200kg (5kg 40봉지, 100만원 상당)을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현)에 후원했다. 기부된 김치는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로 기탁되어 다산1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지원될 예정이다. 광림계전컨트롤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시기”이라며, “우리가 매일 먹는 당연한 김치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그리울 수 있는 시기이기에 신선한 여름 김치를 함께 나누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철마기업인회의 꾸준한 후원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며 감사를 표했고,“후원된 김치는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의 업체인 광림계전콘트롤은 전기자제 제조 업체로, 코로나19로 매출이 저조한 상황임에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늘 고민하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7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금곡동 이석영광장과 남양주남부경찰서 인근 녹지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옛 목화예식장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조성했으며, 1만4000㎡가 넘는 이석영광장에는 이석영 선생과 5명의 형제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상징하는 표지석과 6개의 돌을 설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을 둘러보며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현재 설치돼 있는 파라솔을 나무 그늘 아래로 옮기고, 포인트 파라솔을 추가로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시민들이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잔디 광장 끝 부분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아직 미완성인 바닥분수 설치 길이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의미를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은 남양주에서 특히 의미 있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오가며 한번 앉아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포인트를 두고 개방감 있게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남양주남부경찰서 인근 녹지공원 조성 현장으로 이동해 수목 식재 중인 상황을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