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호평· 평내 하수처리시설 신설 계획이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발생 하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해 남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진건·지금 하수처리시설은 증설하고, 호평·평내지역은 하루 4만1000㎥ 규모의 처리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호평·평내지역 정치인들이 이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데 앞장서면서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갑)이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 지역 하수처리장 신설 계획에 대해 ▲진행 과정의 문제점 ▲예정 입지 문제점 등을 피력하는 등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지역 최성임 시의원도 지난 3월 18일 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내·호평지역은 20년 전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써 특별한 사정 변경이 있지 않는 한 하수처리장 신설이 긴급하지 않다. 주민참여 없는 일방적인 평내하수처리장 신설 결정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시 입장에서는 25년 된 노
남양주시는 6월 1일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화폐 결제가 실물 카드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시민들은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제가 불가능하고,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을 거쳐 사용해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22일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도내 27개 시군, 삼성전자(주), 경기도와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간편결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1일부터 실물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남양주지역화폐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여 휴대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행으로 휴대폰에 한번 등록을 하면 카드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식 남양주시 소상공인과장은 “휴대폰으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화폐 이용자 및 사용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화폐의 빠른 유통과 순환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은 이용자의 지역화폐 재충전을 유도하고 시군의 지역화폐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6월 1일부터 남양주시지역화폐(Thank You Pay–N) 사용 누적액이 20만원 이상이거나 지역화폐에 충전한 이력이 없는 생애최초 충전자가 1회 20만원이상 충전할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소비지원금 5만원을 선착순으로 즉시 지원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지역화폐충전액의 10% 인센티브와 더해지면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충전 및 소비할 경우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이며, 청년기본소득, 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금의 사용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경기도 내 성남, 시흥, 김포를 제외한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사용액을 합산하여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도 1인 5만원 한도로 소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유형식 남양주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소비지원금은 3개월 동안 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1일 관계 공무원 및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오는 6월 1일 재개장되는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와부읍, 진접읍, 별내동, 오남읍, 퇴계원읍, 별내면 지역의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청학비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마치고 청학밸리리조트를 다시 개장하기 위해 주말도 없이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에게 청학밸리리조트 사업 추진 상황 및 힐링 포인트를 일일이 설명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일반 모래와 다르게 바다 느낌이 나도록 바다 모래를 소독해 만들었다.”라며 “바다를 가려면 거리도 멀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가볍게 도시락을 싸서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처럼 청학밸리리조트가 편리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마을 특성에 맞게 자랑스러운 마음이 드는 좋은 휴식 공간을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오남 팔현계곡도 워킹 데크 및 주차장 조성을 준비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1일 최근 대형 개의 습격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불법 개 사육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불법 개 사육장과 적치물 및 창고를 둘러봤다. 개 사육장은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 30일 허가 없이 사육하고 있던 개 40여 마리를 자진 처리한 상태이다. 조 시장은 “개 사육장을 올라오는 길목에도 경관을 해치는 불법 건물이 너무 많다.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 조치 또한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 일패동 개 농장 및 개 경매장처럼 허가 없이 개를 사육하는 불법 시설물들은 강도 높게 단속해서 근절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불법 개 사육장이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진행 상황에 대해 사후 보고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해당 개 사육장과 관련해 불법 사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시정명령 사전 통지 공문을 발송했으며, 향후 원상복구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남양주시 개별지 21만5962필지로, 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s://www.realtyprice.kr:447)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표준지 및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 검증,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가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31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음식점 100곳을 발굴해 ‘남양주 안심식당’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발굴해 ‘남양주 안심식당’으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으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에 ‘남양주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조건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소독 환기, 음식 덜어먹기 적극 실천(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사전 비치 등),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5가지 항목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 및 평가절차를 거쳐 자격조건을 충족한 경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및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활용하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신숙현 교육장과 류성택 남양주도시공사 상임이사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학교의 인적·물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의 건강 증진 및 수준 높은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 생존수영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생존수영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강사교육 및 관리, ▲수영장 시설관리 및 안전요원 교육 등을 통한 학생안전 확보, ▲교직원과 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등 생존수영 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1학기 이론 교육 5시간, 2학기 실기교육 6시간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남양주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역량 함양으로 수상 안전을 확보하고,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생존수영 교육의 발전과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생존수영 이론 교육을 위해 3학년용 워크북 ‘어서와~ 생존수영은 처음이지?’,
남양주시는 제66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시민이 자율적으로 순국선열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자율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보훈 가족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충일 추념 행사를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하길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충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자율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분향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충일 추념 행사가 취소됐지만 현충일 당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현충탑에 태극기와 추념 화환을 두고 추모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은 자율적으로 참배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또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국가 보훈 대상자께 품격 있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본부장 강문식)와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학교 과학실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직원과 학생 대상 연수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2021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 동안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및 전문가 자문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화학사고 안전 컨설팅 지원 ▲창의적 일꾼 양성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및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유해화학물질 최고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우리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각종 화학약품, 시약 등에 대한 안전관리, 취급 처리에 대한 컨설팅, 연수 등을 통해 행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