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더 늦기 전에 국가적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대책마련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청원 글에서 “최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3억2000여 개로 추정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아이스팩은 매립 시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되고, 불에 타지 않아 소각도 불가능하다”며, “주성분인 고흡수성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 배출 시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켜 향후 환경위기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크기와 중량에 따라 표준 규격화를 법령으로 의무화하고, 아이스팩의 공용화를 위한 포장재에 업체명 미기재, 포장재 내구성 강화 및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아이스팩 재사용 총량제 법제화 등 총 4가지 대책을 마련해 환경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히며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과 국민건강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보상 수거개념을 도입한 ‘아이스팩 나이스팩’
남양주신협이 지난 3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남양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뢰해 이불 18채, 전기장판 5개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과 전기장판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비정형가구 및 고시원 거주자 등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신협 권태환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남양주신협은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청소년) 34명이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황금산에서 지난달 31일 사회참여프로젝트 청·정 환경보호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보호활동은 관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단순히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손수 만든 환경보호 피켓을 들고 황금산 일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주민에게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사는 남양주시의 시정 정책목표인 ‘신아지구방 3+1 혁신’과 ‘환경혁신’ 생활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하여 생활용품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신동민 사장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더 많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회 제공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아카데미 환경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조광한 시장이 연사로 나서 ‘아이스팩 재활용 및 생활쓰레기 감축’을 주제로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대 문명이 자연과 충돌하면서 지구온난화, 바이러스 팬데믹 등 환경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환경 위기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주민자치위원 한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어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그동안 쉽게 버려졌던 아이스팩을 재사용 하고 생활쓰레기배출량을 줄이는 ‘아이스팩 나이스팩’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읍면동사무소에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시면 10ℓ용량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으니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2동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라고 배웠다”며 “지구 환경위기가 코로나19처럼 실생활에 다가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지금 우리 마을에서 할
남양주시 진건읍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진건읍 주민자치센터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테이프 컷팅, 시설라운딩, 환영사, 제1기 진건읍주민자치회 추진활동보고, 2부 에코패밀리 스타트-UP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진건읍주민자치센터는 대지면적 1005㎡, 지상 1~지상 4층 규모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1부 순서를 마친 후 열린 에코패밀리 스타트-UP 행사에서 진건읍 에코패밀리는 에코리더 위촉장 수여, 다짐문 발표 및 피켓퍼포먼스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생활쓰레기 감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주민이 꿈꾸는 행복한 진건읍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효성 진건읍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센터 이전 및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공무원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빈틈없는 코로나19방역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진건읍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31일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평가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농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6개월간 진행했다. 이날 학습자의 사례발표, 평가회 및 작품전시회에서 학습자에 대해 시상하고 강사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농인 대상 수업에는 농인 강사와 보조강사, 수어통역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현장실습생을 추가로 배정해 통역과 개인별 보조를 통해 수업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남양주8경 농인해설사 과정, 조경수업과 원예치료 수업에서는 15명의 농인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밝음장애인복지회 조동표이사장은 “비장애인 수업과는 다른 느낌을 갖고 농인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것에 걱정을 했는데, 농인들의 열정을 볼 때 어떤 비장애인들보다 교육열이 높았으며 특별한 수업의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농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문상담, 이사와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가정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긍정멘토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긍정멘토링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사고를 함양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화상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강의로 진행됐다. 경기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남영 관장이 발달장애인과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보호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순영 장애인복지과장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가정돌봄 고충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누리는 장애인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단체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에코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생활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 감축 실천방안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버려지는 자투리천과 캔으로 무드등을 만드는 재활용 체험이 진행됐다. 또 교육 종료 후 회원들은 다산1동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돌면서 아이스팩을 가까운 읍면동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시의 역점 사업을 홍보하며 생활쓰레기 감축 캠페인을 진행했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교육을 들으니 쓰레기를 반드시 줄여야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든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단체 회원들이 쓰레기 감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진정한 에코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16일 2차 에코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다산홀에서 신규 임기제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실무경력 및 전문성 위주로 임기제공무원이 채용됨에 따라 별도의 교육 없이 업무수행을 시작한 것과 달리, 신규 임기제공무원의 공직마인드 강화와 시정의 올바른 이해·기본행정역량 배양을 위해 공직가치, 청렴, 인사 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은 공무원 임용시 선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헌법과 법령 준수, 국가 수호,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 수행’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권 남용주의와 공정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제공무원이 조직생활에서의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익가치 실현 및 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공직자들이 긍정적인 업무자세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결식아동 급식업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고 있는 업체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급식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결식아동의 급식 선택 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G-Dream카드 도입과 관련해 기존 급식업체가 당면한 현실을 공유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관내 결식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아동의 자율적인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