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올해 마지막날인 31일까지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대에서 ‘한겨울 빛의 거리’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화읍 고려궁지, 용흥궁공원, 중앙시장 등 약 500m 구간을 음악과 함께하는 빛의 거리로 연출했다. 또한, 29일부터 3일간 강화읍 용흥궁공원을 중심으로 길거리 퍼포먼스, 소규모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이 밖에도 용흥궁공원에서는 ‘2018 나의 최고의 순간’ 사진 전시, 1년 후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파티 프롭스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1천원으로 떠나는 이야기자전거 투어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얼리 버드(Early Bird)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고려궁지에서 밤 10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갯바위’의 양하영 등 유명가수가 꾸미는 ‘희망의 콘서트’와 풍성한 체험행사가 준비된 만큼
인천 강화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에 ‘화도면 후포항’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어촌을 대상으로 어항의 기능 효율화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생활 SOC 확충, 규모의 경제 실현, 관광자원화를 통해 소득증대 도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포항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86억 원(국비60, 지방비26)을 투입해 바다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밴댕이마을 특화거리 조성,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 복합형(국민 휴양형 및 수산 특화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군 사업 담당자,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내년 1월 구성해 사업시행계획부터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 다른 어촌도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
인천 강화군은 최근 접경지역인 군의 지리적 이점과 역사적 동질성 등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유천호 군수는 지난 20일 남북교류와 관련한 정책제안 및 대북교류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안양대학교 장용철 통일사회정책연구소 소장을 ‘강화군 남북교류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선제적이고 보다 주도적인 남북교류협력 업무의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냈다. ‘강화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지원은 물론 강화군과 북한의 교류협력을 위한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북 동일의 역사·문화 교류, 북한교류를 위한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강화·개성 고려인삼 협력 사업 등 다수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자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강화군에서 자체 추진 또는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강화군이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방침이다. /이한기자 hwan@
인천 강화군 온수리 일대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2019 더불어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희망지 사업 최종평가 결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이 선정돼 3년간 시비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온수리 일원은 강화 남부지역의 도로가 모이는 교통 요충지로 교육, 행정, 상업이 발달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된 상태로 빈집 및 빈 상가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길상면 온수리 502-3번지 일원 약 10만㎡의 구역에 시행되며, 생활밀착형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주차장 등) 확충, 주거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에 2021년까지 3년간 40억 원이 투입된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계획한 사업인 만큼 주민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의 명소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석모도수목원’이 내년 4월 개원을 앞두고 시설정비에 박차고 가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2013년 삼산면 석모리 일원 53ha의 부지에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다. 12개의 테마 전시원과 온실에 모두 1천170종 14만6천248본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수종으로는 황벽나무와 주엽나무가 있는데 자생수종을 보존한 것으로 특히, 황벽나무는 바위틈에서 자라고 수형이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 등 일부시설 미비로 개원을 미뤄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및 매표소 정비와 탐방로 개설을 완료했다. 또한 테마원 정비, 조류테마로드, 포토존 설치 등을 위해 8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입장료는 현재 무료이지만, 내년 5월부터 입장료 2천원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은 제외된다. 아울러 수목원과 인접해 있는 석모도 자연휴양림도 수목원 개원에 맞춰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내년 예산에 3억 5천만 원을 편성해 힐링 숲 체험장 조성, 숲속의 집 도색,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천 강화군은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3명을 확정하고 오는 31일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화인상 수상자는 애향봉사부문에 송미영(54·여), 문화예술부문에 류복선(61·여), 지역경제부문에 장기천(74) 씨가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발전과 군 발전에 이바지해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 송미영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12년 간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류복선 씨는 완초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 완초공예 전통 계승·발전과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초공예 홍보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장기천 씨는 (사)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지회장으로 강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전국담배판매인중앙회 강화조합 조합장 재임 시 담배판매 소매점 확대 및 국산담배 애용 홍보를 통해 군세 증대 및 강화군 재정 확충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중국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10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눈물, 침, 분변과 같은 분비물 등을 통해 전염되며,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된다. 잠복 기간은 약 4일에서 19일이다. 지난 11일 기준 중국 내 ASF는 80건으로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바 있다. 이에 군은 ASF에 취약한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장에 대해서는 사료로 전환하도록 했으며, 이들에 대해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축산관계자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ASF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배부를 완료했다. 아울러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 지원 등을 통해 차단 방역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시험운영을 거쳐 17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스마트 도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한달간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강화문예회관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영했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도서 무인 대출반납 장비를 설치해 더 편리하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다. 군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은 신분증 지참 후 강화군립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면 즉시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은 해당 장소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소장도서 검색은 스마트도서관 어플리케이션 앱을 다운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오는 15일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제2회 강화 미디어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화 미디어 영상제는 강화미디어센터에서 한 해 동안 제작된 영상물을 상영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 미디어 나눔 버스 운영 등 지난해보다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영상물도 더욱 풍성해졌다. 강화미디어센터 제작물을 포함해 강화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제작된 작품까지 총 28편의 단편 영상물이 상영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비롯해 ‘강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특강은 올해 들어 1인 미디어가 급부상함에 따라 ‘1인 유튜버 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1인 유튜브 채널 사례를 분석하고, 알뜰하게 장비를 마련해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이외에도 강화문예회관 앞 주차장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가 운영돼 뉴스 스튜디오, 기상센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9년 장학관 입사생’ 선발계획을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72명이며, 신규 입사생(50명)과 재입사생(22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군은 저소득층 및 도서지역, 대학원생 등을 선발하고, 그 외에는 일반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지역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사생 선발은 재입사생과 신규입사생을 시기별로 구분해 모집하며, 재입사생은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규 입사생 선발은 2019년 대학 입학 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2월 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장학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군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입사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장학관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지하1층, 지상14층의 건물로 각 호실마다 책상 및 침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