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가 재선임됐다. 지난 3년간 강 대표가 수행했던 경영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한승 대표는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6일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응원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버거 2종과 베스트 디저트 메뉴 양념감자 그리고 탄산음료 2종이 포함된 '수능 만점 팩'을 선보인다. 정상가 대비 약 32% 할인한 1만 원으로 매장 이용 고객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수능 만점 팩 메뉴는 지난 3월 롯데리아의 실속형 메뉴들을 더블 패티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구성하였으며, 단일 패티 메뉴보다 버거의 중량을 높여 단품 가격 4000원~5000원 중반 가격으로 설정한 가성비를 살린 메뉴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롯데리아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할인 쿠폰을 자사 앱 ‘롯데잇츠’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버거 및 디저트 메뉴와 1인~2인 팩 등 별도 구성한 메뉴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쿠폰도 운영 중에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방문 누구나 해당 팩 메뉴는 구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수험표 등 특정 기준 없이 이벤트 운영과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고, 그간 학업에 대한 노력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
바로고가 요기요의 스마트한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의 운영사인 플라이앤컴퍼니와 배달 대행 서비스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요기배달’은 라이더 1명이 1건의 배달을 수행하는 '한집배달', 묶음 배달을 수행하는 '실속배달' 두 종류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로고 라이더는 ‘기사 앱’을 통해 요기배달의 ‘한집배달’, ‘실속배달’ 건 모두를 수행할 수 있다. 바로고와 플라이앤컴퍼니는 전남 광양시를 시작으로 요기배달 수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고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배달 물량 확보에 따른 라이더 수행 건수 확대와,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의 고도화된 배달 노하우를 활용해 요기배달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배달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국 배달 인프라를 확보한 바로고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게임의 나라 에버랜드로 놀러오세요" 환상의 어트랙션(놀이기구)으로 가득한 에버랜드가 오락실로 변신했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2023 게임문화축제(GCF 2023)'는 하나의 거대한 야외 게임장이었다. 올해로 3번째 열린 게임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행사 스케일을 더욱 키워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주관하에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메이저 게임사가 총출동해 약 45만 평의 에버랜드를 게임으로 가득 채웠다. 게임문화축제는 '일상속에 스며든 게임, 문화로서의 게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추진된 행사다. 주관사 콘진원이 놀이동산을 행사장소로 정한 이유다. 짜릿함과 재미가 공존하는 에버랜드에 게임을 녹여내 '게임은 놀이문화의 일종'이라는 것을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이 제 1의 목표다. 콘진원은 올해 게임문화축제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열렸던 게임문화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진행됐던 탓에 적극적인 홍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콘진원은 자체 캐릭터 '호탐이'를 활용해 에버랜드 테마에 걸맞는 콘텐츠를 자체 제작
쿠팡이츠서비스가 배달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 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2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로지스틱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SCM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 물류 혁신으로 배달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배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통합 배달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하고 배달에 참여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와 같은 배달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맞아야 했던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소상공인 판로 마련에 힘써왔다. 쿠팡이츠서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해 인디게임 홍보 지원을 위한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2023)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스타 2023은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 부스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게임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GLS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인디게임의 홍보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GLS 2023 참여 게임 50개 중 6개 게임을 선발해 출품할 계획이다. 벡스코 내 제1전시장에서 운영되는 공동관에서는 선발된 인디게임 6종의 전시, 시연, 체험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관 참여 게임은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아키타입 블루> ▲각종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플랫포머 게임 <베일드 엣지> ▲소울라이크와 로그라이크 성장 요소를 결합한 <V.E.D.A(베다)> 등 스타트업 게임 3종과 ▲좀비 슈터 게임 <블랙아웃> ▲어드벤처 퍼즐 플랫포
우쿠야가 지역사회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우동&돈카츠 전문 브랜드 ‘우쿠야’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돈카츠 도시락 40인분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우쿠야가 약 1년 동안 이어온 ‘돈카츠 릴레이’의 일환이다. 이번 돈카츠 릴레이에는 우쿠야 수원원천점 패밀리가 참여했다. 등심 돈카츠로 구성된 도시락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우쿠야의 돈카츠 릴레이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의 연장선으로, 본사와 우쿠야 패밀리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돈카츠 도시락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10월 제주법원점을 시작으로, 1년 동안 가락점, 여수교동점, 대구성서점 등 10개 지점 패밀리가 함께 했으며 아동복지시설, 고아원, 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에 돈카츠 도시락을 약 400인분 기부했다. 우쿠야 수원원천점 패밀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돈카츠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넥슨코리아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넥슨맨' 강대현 COO와 김정욱 CC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 넥슨 고유의 색깔을 강화한다. 넥슨은 10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 김정욱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승진 내정했다. 이들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된 강대현 COO와 김정욱 CCO는 오랜기간 넥슨에 몸담으며 넥슨의 굵직한 프로젝트 및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들이 넥슨코리아의 방향키를 잡으면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강 내정자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2009년 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11년 네오플 던파개발실 실장, 2014년 라이브본부장, 2017년부터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COO를 맡아 회사의 주요한 개발 전략 수립을 담당해왔다. 김 내정자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았으
넥슨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202억 원을 기록하며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냈다. 넥슨은 9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1조 913억 원(1203억 엔), 영업이익 4202억 원(463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의 PC온라인 및 모바일 인기 라이브 서비스 게임 타이틀들의 꾸준한 흥행에 따른 것이다. PC온라인에서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 부문에선 FC온라인,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이 안정적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여러 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 전체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해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은 ‘블루 아카이브’가 흥행을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 상승했다. 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매출 하향세 및 신작 부재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하락세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고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의지다. 엔씨소프트는 9일 2023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231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당기순이익 4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53%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8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 원, 아시아 784억 원, 북미·유럽 331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엔씨소프트는 전분기 큰 폭으로 감소했던 모바일 게임 매출폭이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3분기 매출은 총 2738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 원, ‘리니지W’ 901억 원, ‘리니지2M’ 54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92억 원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