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조작 및 허위 기재'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다. 공정위는 이들 게임이 아이템 등장 확률 관련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고지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3월 사업자에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 의무를 명시했다. 이후 엔씨소프트와 그라비티,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은 잇따라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체험기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구독료는 향후 이용자 반응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될 예정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된다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타 쿠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앞으로 음식배달 배달비 혜택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은 물론, 타사와의 혜택 제휴를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배민 이용자는 배민클럽을 체험기간 동안 별도의 가입없이도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험기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에 따르면 배민클럽 정식 구독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민은 향후 이용자 반응 및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배민클럽 서비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에 유자 자두 에이드 6만 6000잔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8일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과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풍미와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벅스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6000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
하이트진로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에 특별 후원사로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부산 시티 타운 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 센텀맥주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문화행사 등으로 인기가 높으며, 2023년에는 6일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부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회부터 올해까지 9회째 후원사로 함께하며 지역 축제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투 스티커와 두꺼비 포토존 등의 재미 요소를 더해 축제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번 축제에
코웨이가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얼음 정수기 굿즈를 선보인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함께 한정판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트웍 굿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함께 코웨이는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에 다채로운 컬러와 기능의 매력을 담아 표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콘 얼음정수기 굿즈는 아트웍이 그려진 투명 컵 2종과 리무버블 스티커로 구성됐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의 다채로운 컬러감과 개인 맞춤 기능을 차인철 아트 디렉터만의 감각적인 팝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한편, 코웨이는 오는 6월 19일까지 코웨이닷컴과 코웨이 SNS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아트웍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25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건강한 것을 섭취하고자 하는 웰니스 문화가 퍼지면서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지난달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맛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
게임 스타트업 브릿지뮤직이 올 여름 리듬퍼포먼스 '28!' 출시를 앞두고 다수의 게임축제에 타이틀을 출품해 이용자 반응을 살피며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8!은 다각형 안에서 생성되는 뮤직노트를 음악과 함께 맞추는 게임이다. 지금까지의 리듬게임은 세로로 된 게임판에서 내려오는 뮤직노트를 피아노 치듯 맞추는 것이 대체적인 포맷이었지만 28!은 다각형의 게임판을 채택해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리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악에도 차별성을 담았다. 피아니스트 출신인 강보영 대표를 주축으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들과 협심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악기들로 직접 연주한 BGM은 리듬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연주된 음악에 보이스를 채운 보컬곡도 마련됐다. 그 결과 브릿지뮤직의 28!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기획지원(스타트업-법인) 상위 10개 게임사에 선정돼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뮤직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에 28!을 출품하고 리듬 게임 애호가들과 처음 만났다. 이후 도쿄게임쇼, 플레이엑스포2024에도 28!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플레이엑스포2024에서 만난
아성다이소가 ‘쿨썸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새롭게 추가된 해달 캐릭터와 함께 펭귄 등 해양동물들이 물놀이를 하는 컨셉으로 디자인했고, 여름철 야외활동 및 실내휴식을 즐길 때 유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물놀이용품, 냉감 패브릭용품, 인형 등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물놀이용품은 페스티벌이나 여름휴가에 챙겨갈 만한 상품을 준비했다. 넉넉한 용량으로 워터밤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조개 배낭물총(2.5L)’은 이번 시리즈 무드를 잘 반영했다. 물통의 모양은 조개 무늬를 살려 디자인하고, 배경 그림을 해달이나 펭귄이 ‘바닷가에서 물총을 가지고 노는 모습’, ‘바다에 둥둥 떠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2종류로 구성했다. 손으로 들거나 크로스백으로도 멜 수 있는 ‘2WAY 방수백’도 판매한다. 생활방수가 되고 용량도 약 15L로 넉넉해서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옷을 휴대하기 적당하다. 수영복만 입고 이동할 때나 물놀이 후 체온 유지를 위해 걸치기 좋은 ‘해양동물 후드 가운’도 챙길 만하다. 냉감 패브릭용품은 닿으면 시원함이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한 쿠션, 이불, 베개커버 등을 판매한다. ‘냉감 허그 쿠션’은 펭귄과 해달의 얼굴 모양에 각각 꽃
넷마블이 재무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은 2023년도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 총 14개사에 수여됐다. 넷마블은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제고 및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 공시에 국제표준(XBRL) 전산언어 적용을 의무화했다. 기존에 기업들이 자체 양식을 사용한 주석을 작성해 재무 정보를 활용한 기업 분석이 제한되고, 해외 투자자의 비교 가능성이 저하되는 등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준수하는 등 기업 신뢰도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가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라이더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를 실시한다. 로지올은 지난 21일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배달대행 및 퀵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지올과 협력한 전문 의료기관이 서울 서초구 소재의 ‘생각대로 이동노동자 쉼터’에 직접 출장 방문했으며, 안전교육·휴식 등을 목적으로 쉼터를 찾은 40여 명의 라이더들이 자유롭게 진찰과 상담을 받았다. 올해 최초로 진행된 ‘생각대로 메디컬 케어’는 건강검진 의무대상자가 아닌 배달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달 노동자는 야외 근무, 무휴식 노동, 야근, 감정노동 등 극심한 육체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 의무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 정기 검진에 소홀해지기 쉽다. 또 이동이 잦고 시간을 특정해 휴식할 수 없는 업무 특성으로 검진 참여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생각대로는 직업적 애로사항을 고려해 ‘의료진 출장 방식’으로 라이더들의 건강 검진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신체 계측 외에도 산업안전보건법 상 배달 종사자의 표적 질환으로 분류된 뇌심혈관 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