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니트를 활용해 대한민국 섬유·패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 10일 킨텍스에서 열릴 ‘2019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는 대한민국 니트 산업의 중심 경기도가 차세대 니트 전문 디자이너 육성과 산학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참가대상은 섬유·패션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이다. 학교별 재학생 5∼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대학은 니트 원단 50% 이상을 사용해 학교당 총 10벌의 의상을 제작해 출품해야 한다. 디자인 주제는 자유며 원단 및 부자재 구매 등의 운영비는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1개교), 최우수상(1개교), 우수상(3개교), 장려상(5개교) 등 총 10개 학교를 시상한다. 총상금은 1천만원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에는 경기패션 창작스튜디오 입주 시 우대 및 추천,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패션쇼 런웨이 참여, 우수자 해외연수(대상·최우수
경기도 산하기관 총정원 제한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지난 29일 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 출자·출현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의 총정원 제한 규정 조문을 삭제, 본회의로 넘겼다. 기관의 정원권리는 원칙적으로 집행부 내부 결정사안으로 관리·감독을 도에 일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기재위의 설명이다. 앞서 이애형(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출자·출현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총정원 제한(110%)에 경기도의료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담아 대표발의했다. 정승현(더불어민주당·안산4) 의원은 “의료원을 제외한 출자, 출현기관의 정원은 67% 수준이다. 도 의료원을 제외한 110%라는 상한선 제한이 의미가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정대운(민주당·광명2) 위원장은 “정원 제한이 아니어도 관련 도 집행부과에서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25개 공공기관을 똑같은 선상에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기재위는 논의 끝에 김우석(민주당·포천1) 의원이 공공기관 정원 제한 규정을 삭제해 수정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공무원 정원
문화·체육·관광 전반 지원 도 산하기관 25개 중 9곳 관장 예산 배정은 3%에도 못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의견 개진 결속력 강화·업무능력 배가 작년 행감 우수위원회 선정 쾌거 김달수 위원장 “예산 확대 요구 합의·토론·공정이 최우선 가치” 우리 상임위는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도민을 위한 문화·체육·관광의 전반을 지원하는 곳이다. 김달수(더불어민주당·고양10·사진) 위원장은 도가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적극 지원은 하되 개입은 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상임위를 이끌고 있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자립력을 키워주는 것이 자생력이 약한 문화·체육·관광 산업에 가장 필요한 부문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은 각각 다른 색을 갖고 있지만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또 문체위가 도 산하기관 25개 중 9곳을 관장하고 있을만큼 도민의 삶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이라고 부연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포럼’이 28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엔 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의원을 비롯해 권재형(민주당·의정부3), 김경일(민주당·파주3), 김명원(민주당·부천6), 김진일(민주당·하남1), 윤용수(민주당·남양주3), 이기형(민주당·김포4), 최승원(민주당·고향8) 의원 등 연구단체 의원과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수, 김채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용주 공공버스과장 등 도 공무원 및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문경희 의원은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경기도의 강한 추진 의지가 뒷받침 되야하는 시점에서 세미나에서 나온 좋은 제안들이 시민의 편의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진전에 좋은 재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세미나 개최 취기를 설명했다. 또 이용주 도 공공버스과장은 새경기 준공영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익 차원의 안정적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평가, 문제점 보완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채만 연구위원은 유럽의 노선입찰제 도입 사례를 들며 비용절감 등 서비스 질 개선 효과를 설명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9일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수원-용인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안건의 심사를 위해 사업 대상지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안행위는 ‘성남 고등119안전센터’ 등 사업부지 5개소를 둘러보고, 사업목적 달성 적합 여부, 공유재산 관리 측면의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용인과 수원의 경계조정 대상지 2개소를 방문하면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실무부서의 보고를 받고, 합리적 경계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근철(더불어민주당·의왕1)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방력 확충이고 그 중 하나가 119 안전센터를 적재적소에 설치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택지개발 등 도민의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 공무원 여러분들이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행위는 1일 ‘북부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 조성’ 부지 등 3개소에 추가 현장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현지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도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안건을 2일 제334회 임시회 안행위 제1차 회의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임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이 2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개최된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2016년 9월 공가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준공한 수원컨벤션센터가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이 되길 기원하며 국회 김진표(더불어민주당·수원무), 백혜련(민주당·수원을), 박광온(민주당·수원정) 의원과 경기도의회 양철민(민주당·수원8), 김용성(민주당·비례), 권락용(민주당·성남6), 김봉균(민주당·수원5), 박옥분(민주당·수원2), 이필근(민주당·수원3), 김직란(민주당·수원9)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5㎡,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내부엔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전시부스 500개 설치가 가능한 전시홀, 회의실 28개, 옥상의 구름정원, 이벤트홀 등을 갖췄다. 내년 1월엔 호텔이 개관하고, 2월엔 백화점과 3월엔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며 ‘마이스복합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안혜영 부의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대한민국 경관대상 ‘광교호수공원’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을 갖춘 수원에 경기 남부권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은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한 일본인들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 ‘건국헌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안 부의장을 비롯해 김용성(민주당·비례), 김은주(민주당·비례) 의원, 오이카마리꼬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 경기도지회장, 이연화 경기다문화사랑연합 다문화회장 등과 재한일본인 500여명이 도의회에서 수원역 테마거리까지 행진하며 감사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정신선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진실된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안혜영 부의장은 “일본인 여성분들이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해 매우 뜻깊다. 한 인간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살았던 치열했던 삶이 국적을 초월해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에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 인식표 부착 조례안 제정과 관련,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가 보류됐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29일 예정된 상임위 심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영미(민주당·안산2) 위원장은 “논의 결과 도민 의견 수렴 등 숙의과정을 거친 뒤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일본 전범 기업들이 공식적인 사과나 배상 없이 역사 부정·미화에 협조하는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교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전범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하는게 골자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이 28일 용인 엘리시안리조트에서 과장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GICO PLUS’ 교육에 참가해 ‘CEO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직원들의 애로사항 뿐 아니라 실무직원들의 가감없는 질문과 건의가 쏟아졌다. 이 사장은 “취임 한 달 동안 지켜본 공사의 느낌은 내·외부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며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통해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도정 사업들에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사장이 제시한 3대 경영방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8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학교 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과 독도 영토주권 침해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을 실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의 검정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17년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 개정을 발표했다. 학습지도요령은 교육과정의 기준을 정한 것으로 일본 학교교육법에 따라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더욱이 201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까지 동일한 방향으로 개정, 일본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교육하도록 하고 있다.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 의원은 “2005년 후소샤 교과서 사태 이후 교육을 통한 역사왜곡이 정례화·제도화 됐다”며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는 일본 청소년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과 함께 전범 국가인 독일의 사례를 들었다. 독일 교육이 가장 강조하는 역사적 사실이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