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주거정보 제공과 생활안정, 정신적·심리적 지원 등을 위한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국민임대,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공사의 다양한 임대주택에 배치돼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상담을 통한 입주자 주거복지 욕구 파악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임대주택 소개, 임대주택간 이동 등 입주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을 위한 주거사다리 역할도 맡는다. 인근 복지관, 보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건강·고용·교육·신용 등 입주민의 통합적 주거문 해결 및 돌봄과 상담 등 심리적 안정도 제공한다. 모집대상 코디네이터는 ▲안성 10명 ▲하남 5명 ▲수원 4명 ▲포천 1명 등 총 20명이다. 1일 5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하며 채용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도내 주거복지사나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며 경기도시공사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은 8일 군부대가 사용하지 않는 국방부 토지와 경기도 토지를 맞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이러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 내 군부대 미사용 토지는 청평면 59병원 부지, 가평읍 군비행장 부지, 농업기술센터 앞 군부대 부지, 상면 군 사격작 부지 등이다. 청평면 59병원 부지는 현재 국방부 소유이나 병원이 이전하면서 국방부에서 매각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지부족에 시달린 청평면의 입장에서 도시확장에 매우 중요한 토지여서 이를 도 토지와 맞바꿔 도나 가평군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수십년 간 방치된 상면 폐사격장 부지의 경우 역시 산악스포츠를 즐기기 최적지로 토지교환을 추진해 산악스포츠 메카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의원은 “59병원이나 상면 폐사격장 등 지역에서 활용하기 매우 좋은 토지가 군부대 소유로 인해 활용하지 못하고 이다. 도와 협의를 통해 도 토지이나 군부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도 토지를 파악해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토지와 맞교환을 통해 지역에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부천·광명 출신 의원들은 8일 광명시 노온정수장을 찾아 시설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설점검은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준(민주당·광명1), 오광덕(민주당·광명3), 유근식(광명4), 권정선(민주당·부천5) 의원 등이 함께했다. 광명시는 인천광역시와 정수 공급 협약을 체결해 상수도를 공급받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상수도 업무를 인수했다. 이루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상수도 수요 증가에 따라 1988년 광명시 노온사동에 노온정수장이 건립됐다. 노온정수장은 광명시 전역뿐만 아니라 부천시, 시흥시, 인천광역시 일부 등 약 90만명의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담당 수서 및 상하수과 관계자와 함께 원수 수질 악화에 따른 일반정수 처리공정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돗물 맛·냄새 유발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또 2026년 준공 목표인 ‘광명시 상수도 공급망 비상연계체계 구축사업’에 약 363억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산 약 778억원 등 균특예산 지원 건의를 위한 논의도 오갔
경기도의회가 9일 제337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51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건의안·의견청취안·동의요구안·계획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도내 공공기관 임원들의 최고임금을 제한하는 일명 ‘살찐고양이 조례안’이 처리된다. 조례안은 도 산하기관 임원의 임금을 책정시 최저임금 연봉의 최대 7배 이내의 연봉 상한선을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 산하기관 24곳 중 킨텍스·경기도의료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연구원 등의 임원 연봉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을 각각 200원, 400원 인상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도 다뤄진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운송수지 적자 전환으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도는 보고있다. 지난 공청회에 이어 요금인상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7~8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방침이다. 교통카드 기준 시내버스는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50원에서 2천450원으로 인상된다. 이외에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운영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범기업에 인식표를 붙이는 조례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 상정에 관한 도민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에 필수인 소재·부품 3가지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SNS를 통해서도 일본 관광 자제, 일본기업 제품 불매운동 등이 확산 추세다. 전범기업으로 규정된 업체 제품에 인식표를 붙이도록 한 전범기업 조례안 상정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발의된 조례안은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전범기업 299곳 중 미쓰비시, 니콘 등 현존하는 284개 전범기업 제품중 도내 초·중·고교에서 쓰이는 제품에 인식표를 붙이도록 한것이 골자다. 그러나 통상외교 문제 등으로 정부, 도교육청 등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도의회는 조례안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후 황대호 의원은 전범기업에 인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과원은 도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인권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부응을 위해 이번 인권경영 선언문을 마련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인권 존중에 대한 UN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경영 체계 구축 등 제도와 정책의 수립 및 시행 ▲고용상 차별 금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지역주민 인권존중 및 보호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등 10대 분야 내용이 담겼다. 앞서 경과원은 인권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내부지침을 지난달 마련한 뒤 변호사와 노무사 등 전문가와 경영혁신처장 등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인권교육 실시 등 적극적 인권경영 실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기준 원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위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권경영 선언문을 통해 인권경영을 위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4일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농업 활용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도시농업 프론티어’를 통한 재취업 프로젝트가 시행중이다. 도시농업 프론티어는 도시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도내 8개 시민단체의 도시농업 공동체 발굴 프로젝트다.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통해 도농상생의 도시농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프론티어 중 선발된 32명의 지역전문가는 경기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에 마련한 ‘옥상텃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소외계층의 텃밭복지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 도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운영된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텃밭멘토, 텃밭강사 등 세대간 공감대 형성과 도시농업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수확이 목표인 개인적 농사에 한정되지 않고 공동체를 통한 경작과 소외된 이웃에게 텃밭농작물 나눔 실천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유통진흥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도내 12개 지역, 26개 매입임대주택에 옥상텃밭을 확대·설치하고, 도 도시농업공영농장 외 오산 도시농업 교육농장, 안산 선배시민농장, 수원 사회적기업 도시농업농장 등을 통해 노인 일자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은 4일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모두 상생하는 경기학교체육정책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 제2교육위원회 의원들, 도내 학교 운동부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황대호 의원은 발제와 좌장을 맡았으며 나영(민주당·성남7) 의원, 김영삼 학교운동부지도자연합회장, 박신태 고양율곡고 학부모대표, 김다은 용인고 육상부 학생, 도교육청 황교선 학생건강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황 의원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인 지금까지 우리는 운동선수들은 무식하다는 사회적 편견과 엘리트 체육의 어두운 단면인 금품수수·폭행·성폭력 등의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회의 부정적 기류에 편승해 대안 없는 학교체육정책들을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방적 정책이 수많은 학생선수들을 학교 밖으로 내모는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진단했다. 황 의원은 “엘리트 체육의 어두운 단면을 없애려는 노력은 없이 아예 엘리트 체육의 싹을 자르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경기도의회는 4일 결산분석 관련 전문가 세미나 및 예·결산 분석 의정활동지원 방향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워크숍을 지난 2일부터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위원회 주영진 위원장은 “내실있는 결산분석 의정지원과 타 시·도의회와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토론과 광역의회 관계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도의회 분석지원 업무발전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선 윤진훈 제윤의정 학술연구소장이 ‘결산분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분석업무를 위한 10계명, 각종 분석기법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정재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운영의 이론과 실제’ 수업에서 세입추계, 재정사업평가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계획성 잇는 재정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언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경상남도의회 등 5개 시·도의회 예·결산분석 의정지원 관계자들간 사례공유와 정보공유를 위한 종합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산정책위원회는 도 및 도교육청 예·결산 심의 등 재저관련 자문 및 분석업무 지원을 위해 국회예산정책처 차장을 역임한 주영진 교수 등 6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임하연기자 lft1
2내달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9’ 참가자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 활동으로 단순한 재활용(Recycle)과 구분된다. 공모전은 ▲폐섬유 및 폐가죽 ▲폐목재 ▲기타 폐자원 분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아이템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상업적으로 이미 판매되고 있거나 타 공모전에 입상 실적이 있는 제품은 참가할 수 없다. 입상자에는 대상(1명) 30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는 2차 심사 시 실물 작품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최종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되며 수상작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은 뒤 이메일(upcycle@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