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협의회가 4~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성평등 도정 및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여성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도의회 민주당 여성의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류화 정책의 개념 및 목표 ▲성평든 정책 임파워링 ▲성인지 예산의 이해 ▲성인지 예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기법 ▲성인지 감수성 훈련 등에 대한 특강 형태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양경숙 원장, 연구위원 안태윤 박사, 이나련 박사 등이 초청됐다. 협의회는 또 이날 심규순(안양4), 왕성옥(비례) 의원을 부대표로 선출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을 수립,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계획에는 방향과 추친목표, 보조금 배분계획, 재정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해야 한다. /임하연기자 lft13@
남북 화해 무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접경지역을 두고 있는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과 DMZ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5일 오후 2시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라선역은 경의선(서울~신의주) 철도역 가운데 하나로 민통선 이북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역사다.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 장소로 남북 평화 정착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 곳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의회는 ▲인도적 지원·경제협력·지역SOC개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DMZ 생태보존과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경원선 연결 및 현대화 등 남북철도 복원 관련 협치방안 모색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가 추진중인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조속한 시일 내에 성과가 나올것으로 도의회는 기대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는 2~4일 KG써닝 리더십센터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에선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의정모니터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또 그룹별 ▲정책제안 활성화 ▲행정사무감사 등 효율적인 모니터 방법 ▲의정활동 홍보 등 모니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도 병행됐다. 제1기 의정모니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김직란(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을 포함한 제1기 모니터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정책제안 사례와 주요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원용 도의회 사무처장은 “의정모니터가 ‘지역주민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인 정책제안과 모니터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도의회 제2기 의정모니터는 도의회 제10대 전반기인 2020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뿐 아니라 도정 및 의정 발전에 필요한 각종 제도개선 등도 제안하게 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 예산안을 검토·심의하고 주요 시책을 분석·평가할 예산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일 경기도 예산정책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예산정책위는 지방재정 등에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산안 검토·심의, 주요시책 사업의 분석·평가가 이들의 주 역할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대안 제시 등의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5~16일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대상은 반월산단 6천30곳, 시화산단 1만958곳 등 모두 1만6천988곳이다. 앞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로부터 ‘반월·시화산단 입주업체 현황’을 받은 결과 2만여곳 중 1만7천여곳이 허가나 신고 없이 조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단속은 관역환경관리사업소 총괄하에 도와 환경NGO단체가 2인 1조로 6개 단속반을 편성, 산단 내 구역별로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금속, 도금, 광물 등 폐수 무단 배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현지 조업 여부 ▲휴·폐업 사업장에 신규사업장 입주 및 설치허가 여부 ▲무허가(미신고)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도 단속한다. 도는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취를 취할 계획이다. 중대 환경사범은 자체 환경전문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 직접 수사할 계획이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656개의 ‘공동체 전문가 일자리’를 만든다. 상담원과 조력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활동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37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657개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 육성한다. 공동체 전문가는 주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 등 컨설팅에 나서게 되며 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군 여건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로 일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중간지원조직을 15개 시·군에 설립한다. 시·군이 직접 인력을 고용하는 형태로 채용되며 채용 대상은 공동체 활동 경험이 품부한 현장활동가다. 인건비는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체 활동 분야의 인력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말산업육성연구단체는 지난달 30~31일 양주 휴먼앤홀스랜드에서 말산업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의원을 회장으로 박근철(민주당·의왕1·총무) 의원 등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8월 발족했다. 이번이 첫 공식활동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말산업의 향후 발전방안 및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경기도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발의에 대한 구체적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에서 매년 징수되는 3천700억여원의 레저세 가운데 일부를 말산업 육성에 환원, 신성장 동력인 말산업 입지를 선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형태다. 연구회는 이달 내 입법예고 및 조례 발의를 통해 경기도 말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대운 회장은 “말산업은 생산·육성·유통 및 소비단계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 향후 농축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또 레저 목적뿐만 아니라 재활 및 심리치료 등 의료분야, 비행청소년 등의 사회문제에
■ DMZ 자전거 투어 2제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된 이 협정이 바로 한국의 전쟁 행위를 멈추게 한 휴전협정이다.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남·북으로 각각 2㎞씩 병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이 지역이 바로 비무장지대(DMZ)다.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 배치, 군사시설 설치 등이 금지된 곳이다. 민간인의 출입도 허락되지 않는다. 60여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된 만큼 환경 오염이나 파괴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생태계의 천연 보고라도 불린다. 민간인의 출입조차 허용이 어려운 이 일대를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자전거로 민통선을 달린다- DMZ 자전거 투어 4일 파주 임진각 통문서 300여명 힘찬 출발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64통문 총 17.2㎞ 중급자 코스… 초급자는 13㎞ 완주 평화의 바람 가르며 DMZ 가을 풍경 만끽 DMZ 자전거 투어가 오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을 자전거로 질주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2010년부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개최하고 있다. 이날 투어에는 300여명이 참여하
경기도의회는 김우석(더불어민주당·포천1) 의원을 비롯한 60명의 도의원이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내 포천 GS석탄발전소 폭발사고는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닌 대다수 포천주민의 반대에도 불구, 건립이 강행된 것과 연관된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대기 질이 좋지 않은 포천시에 GS석탄발전소가 건립된 배경과 관련해 포천시와 경기도 행정행위의 적법성, 에너지브로커와의 관련성 등을 철저히 조사해 불법성이 밝혀지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특위는 13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1년간 활동하며 활동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8일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GS석탄발전소에서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임하연기자 lft13@